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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질

2022-07-14

여러분은 경남 지역으로 자동차 여행 중이었습니다.
내내 교통 체증에 시달린 데다, 날씨도 우중충했고, 내비게이션도 제 값을 못합니다.
그러니까 이 낯선 산길에 들어오게 된 건, 꼭 당신 탓만은 아닙니다.

감독: 이예리

출연: 김남주, 김서윤, 김여주, 윤섭

호질세카
충분히 놀고 밥도 먹은 여러분은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일정,
CoC 시나리오인 호질을 플레이 하기로 합니다.
와~
김만왕:우효~
척척 시트도 나눠서 작성하고,
테이블 주위에 둘러 앉아서
핸드폰으로는 유튜브도 틀어두었습니다.
아주 본격적이네요.
기대에 찬 눈으로
오늘의 수호자, 아윤를 보면...
아윤는 큼큼, 헛기침을 하고 말합니다.
이예리:시트는 다들 다 작성했다고 했지? (스윽 고개 빼서 둘러보고)
김만왕:준비 완료~ 오늘을 위해 커미션도 넣었다. (냅다 핸드폰 꺼내서 자기 PC 자랑함)
유청산:대충 된 것 같아요. (시트에 설명 써준 거 노려봐요.)
신곤대:그래... 쓰다가 아파서 비명 지르고 다시 왔잖아 (~새끼 손가락 바친 지난 날의 기억~)
윤아윤:네~ (시트에 펜으로 낙서 슥슥하다가 적당히 끝내고)
이예리:그럼... (척 곤대 손가락질 하고) 거기 김남주씨 플레이어부터 탐사자 소개를 해 볼까요? (반박은 받지 않는다. 오늘의 신은 나니까.)
신곤대:나, 나부터?
윤아윤:ㅋㅋ (웃는다)
신곤대:...왜? (이런 처음... 달갑지 않아)
이예리:(빠아안 봐요)
신곤대:....그래! 예리가 하라면 해야지! (책상 쾅 했다가 비명 짧게 지름)
김만왕:제일 선배잖아요 모범을 보여달라구.
유청산:형 책상치면 본인 손이 아프잖아요...
신곤대:조용히해
김만왕:ㅋㅋ
윤아윤:ㅋㅋ
신곤대:...씁, ...소개라고 해도 별 건 없는데. 이름은 김 남주라 하고, 23살에 대학생. ...아윤이 녀석 캐릭터랑 재혼 가정이고, 또...
잘생겼어.
윤아윤:네넵.
이예리:(ㅋ)
신곤대:무려!
매혹을 90으로 찍어왔다고. 내 캐중에서 제일 잘생긴 애일걸 (진짜)
유청산:(형이 이룰 수 없는 모든 걸 가진 어쩌고)
김만왕:우와...나도 안한걸.....
신곤대:(청산이 꼬나봄)
또... 뭘 설명해야 하지.
유청산:아 왜요 아무말도 안했는데.
신곤대:잘생겼고... 잘생겼어. 이상. (CoC 처음인 거 티냄;)
윤아윤:와... 욕망 보여요
신곤대:조용히 하랬다
윤아윤:조용히 하랬다~
신곤대:너 진짜 시트로 입 막혀볼래?
윤아윤:ㅋㅋ
김만왕:ㅋㅋㅋㅋ
신곤대:웃어?
김만왕:웃기다
신곤대:(왕위계승중)
이예리:좋아~ 설명 잘 들었고요! (박수 짝짝~) 다음은... 김서윤 탐사자의 소개를 들어볼까요? (만왕 향해 손가락 척)
김만왕:내 캐릭터는 김서윤이고.. 21살, 대학생. 전공은 경영. 도도하고 차갑지만 어쩔수 없이 끌리는 신비한 매력이 느껴지는 미인이야. 남주랑 여주랑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인데 어릴때부터 친구가 별로 없어서 마음을 열고 지낸 상대가 이 둘 밖에 없어. 이정도?
...??
(ㅋㅋ)
윤아윤:걔가 여주인가...? (이런 발언을)
김만왕:ㅡㅡ
윤아윤:그래요 형 아내겠죠...
신곤대:?
김만왕:?
이예리:?
김만왕:(아놔)
(근데 완벽하 자기 취향이 맞기 때문에 할말없음)
윤아윤:ㅋㅋ
신곤대:너...
그런식으로 막...
......
김만왕:내가 뭐 왜 뭐
신곤대:그럴 수 있지...
유청산:아... 내.
윤아윤:근데 걔가 남주 취향은 아닐듯...
신곤대:취향은 존중하는 거랬다 만왕아
김만왕:아오
ㅡㅡ
신곤대:못하는 말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아윤:아무래도 그런 편이죠 ㅎㅎ
유청산:아 발음 실수했네요. 존중한단 소리였어요.
김만왕:너네 다 짜증나
윤아윤:그렇다잖아요. 봐주죠.
신곤대:만왕이가 우리 다 좋대
이예리:(만왕씨 그런 취향이구나?) 좋아! 다음 은 두구두구~ 아윤의 탐사자인 김여주씨의 소개를 들어볼까요~? (예리한테 손가락 총 빵야~)
신곤대:어휴 저 츤데레를 어쩌면 좋냐
잠깐 예리야
좋아?
윤아윤:네! (자리에서 일어난다.)
김만왕:(ㅋ)
신곤대:좋다고?
윤아윤:제!!!!
PC는요!!!!!!
이예리:(곤대씨는 왜저래)
신곤대:아오 (귀막음)
유청산:( 짠하게 봄...)
윤아윤:25살에 주식투자자 남캐예요. 꽤 잘 벌고 있어서 부모님한테 용돈도 두둑하게 챙겨드리고 있어요. 가끔 동생인 남주가 외출하다가 마주치면 돈을 챙겨주기도 하고... 맞아, 최근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이것저것 처리하느라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잘생겼습니다.
신곤대:(잘생겼습니다)
윤아윤:아무래도 남주 후보려면 잘생겨야 하니까... (풉)
신곤대:(ㅋ...)
유청산:잘생긴 게 중요해...? (본인 얼굴 생각안함)
윤아윤:너 app 몇 찍었는데?
(청산형이 말투인데 까먹었네요 걍 한번 대충 부른걸로 하죠)
유청산:음... 55?
김만왕:(80
김만왕:니들 다 app 이실직고 해봐.
윤아윤:게임 마스터님!!!
저 혹시 잠깐 상향조정 해도 돼요?
김만왕:안돼 이미 짰으니까 더 수정 못해 그렇지??
윤아윤:(지우개로 APP 박박 지운다.)
신곤대:와 내가 70인데
(같이 박박 지움
이예리:(난데없이 펼쳐진 외모 다툼)(만왕이랑 아윤이 번갈아 보다가... 곤대도 봄)
김만왕:아 안된다고 뭐라고 해봐 예리야
윤아윤:공평하게 80으로 가죠? (75였음)
유청산:?
그래... 뭐 중요한가 보지...
이예리:뭐어~ 플레이에 크게 영향을 주는 스탯도 아니고? 아직 시작 전이니 수정해도 괜찮긴 한데... (약간.. 그렇게까지? 의 표정으로 보기)
신곤대:우리 PC들 지나가면 돌아보는 사람만 몇 명인 거냐 대체 (웃김;)
윤아윤:(그렇게까지 ㅋㅋ)
80으로 수정했어요~ (예리한테 뽀뽀 쪽 날림)
김만왕:아ㅡㅡ
이예리:(뽀뽀 쪽 날리면 손가락 총 빵야~ 날려줘요. 이제 마지막 탐사자 소개도 들어야지.) 좋아 좋아~ 그럼 마지막~! 청산이네 탐사자인 윤섭씨의 소개도 들어볼까?
유청산: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읽으면 돼요 누나?
이예리:응응~ 윤섭씨가 어떤 설정의 탐사자인지! 특이한 기능이 있다면 왜 그런 기능을 들고 있는지~ 이런거? 편하게 설명해도 괜찮아~
유청산:여주라는 애랑 소꿉친구 사이고, 간호학과인데 지금은 휴학중이래요. 좀 잘사는 집이라 친구들이 여행가자길래 따라온 거고요. 그리고... 이건 잘 안 보이는데. (시트 끝에 누가 속사포로 휘갈겨 놓은 거 실눈 뜨고 읽어봄...)
유청산:종갓집 출신으로 최근 삶의 권태를 느끼다 만난 사람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을 하고 있... 이거 아윤이 너가 적었니...? (침착해져요)
윤아윤:ㅋㅋ
신곤대:?
유청산:이거 빼고 가죠. (가차없이 뒷줄 지워버림...)
윤아윤:아~!!!
김만왕:
윤아윤:원래 설정이 좀 자극적이어야 재밌는 건데!!
(와~ 다들 그런 취향이구나~ 박수 짝짝~)
유청산:이런 아침 드라마 감당 못해 .TV도 안 보는데.
신곤대:넌 좀 보고 살아...
윤아윤:흐름에 몸을 맡기는 거지.
각 탐사자의 백스토리는 내가 몰래 알려줬고, 소개도 했고...
좋아! 그럼 이제 진짜로 시작해도 되겠다.
윤아윤:야호~
김만왕:가보자고
윤아윤:고고씽~ (왕씨가 요즘 유행어 쓰길래 옛날 유행어 씀)
신곤대:추억이다... (추억에 젖음)
유청산:시작해볼까요.
이예리:(큼큼, 헛기침하고) 남주, 서윤, 여주, 섭 네 사람은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신나는 여행길~ 여러분의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지금 운전하고 있는 사람은?
신곤대:청산이가 또 운전하자. (이런다)
김만왕:찬성
유청산:저 자동차운전 안 찍어왔는데요?
윤아윤:헐 맞다
신곤대:무면허 운전을 하다니...
이예리:우와, 무면허 운전... (중얼)
신곤대:너 보기보다 깡 좋다 (막나감)
유청산:무슨 소리에요. 저 면허 있어요.
윤아윤:이걸 진지하게 대답하네...
아빠에서 하와이한테 배워온걸로 치죠?
신곤대:
김만왕:자동차운전 찍은사람 없어?
신곤대:당연히 안 찍어왔지...
윤아윤:무심코...
습... 재력을 좀 뺄까요?
김만왕:다 안찍은거지 오케이.......
윤아윤:어차피 돈쓸일 없을거같은데...
이예리:(깔깔 테이블 치면서 웃고) 아무도 없다면... 지금 몰래 슬쩍 기능 추가해도 봐줄게.
신곤대:그래 우리 개요부터 다같이 죽을 순 없지
윤아윤:기달기달... (품앗이하듯이 기능치 조금씩 덜어서 자동차 운전에 몰아주는중)
이예리:재력은 기능치랑 별개니까 재력을 줄일 필요는 없고~(슬쩍 말해주기)
윤아윤:에?! (내가 그동안 쓴 자동화 시트들은 뭐였지 충격받는 3년차 자컾소관타 플레이어)
유청산:아윤이가 운전하는거야?
윤아윤:움... (응 인데 연필 끄트머리 깨물면서 고민하느라 발음 좀 뭉개짐)
윤아윤:...됐다. (법률 삭 지우고 자동차운전에 50 투자해서 70 만들어옴)
아무래도 운전은 간지니까 포기못하지...
이예리:좋아좋아~
이예리:조수석 탈 사람? 트렁크 탄 사람 있으면 말 해 줘도 괜찮고.(농담)
저 그럼 조수석 탈게요.
윤아윤:트렁크에 동생 넣어도 돼요?
신곤대:뭐?
윤아윤:뒤주!!
신곤대:이자식이 진짜
김만왕:ㅋㅋ
윤아윤:ㅋㅋ아 농담을 모르네
김만왕:난 편하게 뒷자리.
신곤대:ㅋ...
이예리:(수호자 스크린 뒤에 숨어서 킬킬 웃어요)
신곤대:나도 뒤에 앉을 거거든?;
윤아윤:같이 앉아요...
유청산:(친구끼리 앉았네...)
이예리:자아, 여주가 운전대를 잡은 자동차는 동해를 향해서 나아갑니다. 조수석에는 섭이, 뒷자리에는 남주와 서윤이 앉습니다.
윤아윤:제 캐는 운전중에 누구한테 노래 틀어달라고 할 것 같아요. (손)
신곤대:그런 건 원래 조수석이 해주는 거랬어 (떠넘김)
유청산:그럼 제 친구가 차 오디오에 틀게요.
이예리:섭이 틀어준 노래를 들으며 룰루랄라~ 즐겁게 나아가고 있는데, 여러분이 탄 차가 어쩐지 심하게 덜컹이네요.
김만왕:운전 제대로 못하나??
윤아윤:스진(전문용어 씀)갖고 뭐라 그러네,,,
유청산:(원래 운전 하는 사람 뜨끔함)
윤아윤:흠... 펑크 났나? 이런 시날 도입부에 자주 나잖아요. 조금 신경쓰일 듯? 근데 메타적 존재인 저는 운전 할 줄 몰라서 모르겠어요.
이예리:(스크린 뒤에서 킬킬 웃고 정색하고 진행함.) 분명 네비게이션에는 동해의 숙소가 찍혀 있는데... 그 길을 따라가니 차는 점점 산속으로...?!
유청산:?
윤아윤:어?!
(재밌다)
신곤대:(왜)
김만왕:오오~
유청산:(솜 씻은 너구리 됨)
김 여주:어, 이거 이상하네... (당황한 듯 네비를 몇 번 다시 조작하다가, 대충 백미러로 다른 사람과 눈 맞춘다.) 혹시 핸드폰으로 네비 좀 확인해봐줄 사람? 어쩐지 경로가 다르게 떠서.
윤아윤:..할 듯요!
이예리:비포장도로로 진입한 차는 심하게 덜컹거려서, 어쩐지 멀미가 날 것도 같아요.
윤 섭:야 너 진짜 어디로 가는 거야... 바다 아니잖아... 일단 내가 확인해볼께.
유청산:하고 휴대전화 꺼내서 지도 켜볼 것 같아요. 되나요?
이예리:좋아! 그러면... 켜진 두 개의 네비게이션은 이상하게도 자꾸만 '전방 5미터- 전방-' 이라는 단어만 반복합니다. 둘 다 고장난걸까요? 설상가상으로 주변에는 안개도 자욱하네요.
(네비 톤 흉내내기)
신곤대:(예리 귀여워)
김만왕:이열 길 잃었나봐. 지나가는 사람은 안보이나요?
이예리:어쩌다 오게 된건지는 몰라도 외진 산길이고, 주변에 안개가 짙어서 지나가는 사람은 보이지 않네요. 물론 차도요!
김 여주:... 뒤로 뺄 수도 없고... (곤란...)
윤 섭:이거 네비게이션 제대로 찍은 거 맞지...? (여주 흘겨봐요)
이예리:둔덕의 내리막길인지, 차에 살짝 속도가 붙을 때 즈음... (바스락...)
김 여주:당연하지. 한 두번 설정했던 것도 아
윤아윤:어?
뭔가 만진다? 뭔가 불안하다?
이예리:갑작스럽게 수플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옵니다!!
윤아윤:무슨 일이 으아악
김만왕:뭐야?
유청산:예리 누나 음악 진짜 잘 골랐네요.
?
윤아윤:미쳤네미쳤어 하 (신난 듯 헤죽헤죽 웃다가) 혹시 자동차 운전 굴려요?
유청산:(이거 공포 아니라며)
신곤대:(그걸 믿었어?)
김만왕:(그걸믿었어?
이예리:어쩔 겨를도 없이, 여러분이 탄 차는 그것을 치어버리네요. 둔탁한 충격과 함께, 차의 앞 유리에 피가 뿌려집니다.
김만왕:우오~~~
유청산:(이 동아리가 그럼 그렇지...)
신곤대:와우...
윤아윤:아~~~
이예리:여기서... 운전하던 여주, 관찰력 판정!
윤아윤:오케오케
유청산:으...
김 여주:
김만왕:캬~
이예리:그리고 자동차 운전 판정도~
윤아윤:하... 이런이런.
신곤대:진짜 아슬아슬하다...
김 여주:
윤아윤:내 탐사자. 강하다...
신곤대:(이열~ 좀 하나본데)
김만왕:이열~
유청산:뭔지 모르겠지만 대단하네.
이예리:혹시 앞에 집중하고 있던 탐사자가 있다면 관찰력 판정을 굴려도 좋고~!
김만왕:나 굴릴래.
유청산:그럼 저도 해볼게요. 조수석이니까...
김만왕:이게 실패하네
신곤대:난 리겜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이런다)
유청산:
윤아윤:저 의견 하나 내도 돼요?
신곤대:뭔데?
유청산:뭔데?
윤아윤:남주 풀콤중이었다가 핸드폰 놓쳐서 협라 폭사했으면 좋겠는데 손재주 판정 어때요?
김만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곤대:진짜 꼴받네
이예리:(스크린 뒤에서 킬킬 웃음)(
유청산:(ㅋ)
이예리:음~ 재미있으니까 좋아!
신곤대:(예리야 너 마저)
김만왕:굴려굴려(손에 다이스 쥐여줌)
윤아윤:아무래도 예리 THE GAME MASTER 님은 절 사랑하시니까...
신곤대:아오.. 나 안 찍어 왔다고
윤아윤:찍어왔어야죠~
김 남주:(제발제발 저 이 곡 풀콤 처음이에요 제발요)
윤아윤:아~~~ 폭사하나요~~~~
김만왕:폭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곤대:아~ 폭사합니다~
갔어요 30레벨 풀콤~
김만왕:ㅋㅋㅋㅋㅋ
윤아윤:애초에 손놀림 10으로 30렙은 어떻게 치고 있었던 거임...?
프세카죠? 아닌가?
신곤대:운이 좋아 얘 (그런 설정)
윤아윤:하긴 프세카 하는 남주는 좀 깨는듯...
신곤대:
김만왕:그냥 리겜하는 남주가 좀 깨지 않냐
이예리:(아 너무웃기다진짜로...) 자아, 여주는 당황했지만 무사히 차를 세웁니다. 다친 사람은 없지만... 이 과정에서 남주의 콤보가 살짝 다쳤어요. 이야, 폭사하네요.
윤아윤:리겜을 오타쿠 취미로 안다...?
그거 오타쿠입니다.
김만왕:
신곤대:그렇다잖아 만왕아
윤아윤:유미의 세포들 리듬게임 나온거 몰라요?
신곤대:?
김만왕:?
신곤대:그런 게 있어?
유청산:(뭔진 모르겠지만... 좋으면 됐다...)
윤아윤:오타쿠들이란.. (지는 자캐커뮤 오타쿠임)
신곤대:(사돈남말하네...)
김만왕:지는...
윤아윤:ㅋㅋ
차 멈췄는데 혹시 부상 같은건 판정 안 하나요 게임 마스터 님?
김만왕:콤보가 다쳤는데?
윤아윤:아 ㅋㅋ
유청산:아...
이예리:그 짧은 순간에, 관찰력 판정에 성공한 여주는 차 앞으로 뛰어든 것이 큰 개와 같은 짐승이라는 것을 목격했네요.
김 남주:(마음이 아파서 그대로 뒷자석에 손 모으고 뒤로 기대 누움...)
김서윤:...방금 뭐야..? (내려서 확인하려고 합니다)
이예리:아쉽게도 여주가 운전을 너무 잘 해버려서~ 부상은 남주의 리듬 게임 생명력이 0이 된 정도?
신곤대:방금까지 라이프 풀이었다고 ,...
김 여주:개... ... 개인가? (중얼거리며 뒤쪽 사람들 상태부터 살핀다.) 안 다쳤지?
윤 섭:뭐야? 뭐 지나간 거 같은데... 아니 사고난거야 이거?
김서윤:(말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김 남주:다치진 않았지만 마음이 아파.......
이예리:서윤이 내려서 확인하면, ... 어라? 사람의 시체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김서윤:......?
(꺄악 소리지르며 뒤로 물러섭니다)
이예리:긴 검은 머리 소녀의, 피투성이 시체입니다.
... 묘사 엄청나네요.
유청산:(창백해짐)
윤아윤:내가....
살인자?!
내 형이... 살인자?
이예리:자아, 시체를 본 탐사자는 이성 판정입니다.
윤아윤:야, 비밀로 해라.
윤아윤:그쪽도쳐버리기전에... (오너이입처럼 농담함)
김서윤:
신곤대:?
김만왕:우와..
신곤대:내가 이성판정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윤아윤:제 PC도 조금 뒤늦게 나가서 확인할 것 같아요.
김만왕:잠깐만 저는 영감이 있다는 설정이 있으니까 이 시체를 보면 뭔가 보이지 않을까요?
윤아윤:다이스 굴릴게요~ (요로롭 휘룩휘룩 흔들다가 탑 던진다)
유청산:다들 내리고 나면 저도 내리겠죠?
(From 김 여주): 이성 / 70
김 여주:
신곤대:?
김만왕:여어 폭사한 사람 안내리나요?
유청산:제 친구도 내려서 이성판정할께요.
윤아윤:아 미쳤나봐
유청산:?
윤아윤:아 미쳤나봐
유청산:아윤아 운이 어떻게 된거야...
이예리:좋아요, 이 판정에서 실패한 경우 이성은 1d4만큼 감소해요. 성공시 이성 변화 없... (펌블 보고 눈 댕글)
신곤대:자기가 치고 자기가 멘탈 나간 거 아냐 완전
윤아윤:겨우 이런 일로?!!! 나 이렇게 내 PC를 약하게 키우지 않았는데?!?!?
김만왕:다이스의 캐해를 받아들여라.
윤아윤:탐사자로 살다보면 사람 한 두명 정도는 죽일 수도 있지!!!!!
유청산:
신곤대:휴대폰 안고 누워있다가 서윤이 비명 소리에 나갈 것 같긴 하다... 나도 같이 나가서 볼게요. (근데 약간 지금 흐름이 안 좋은 듯?0
))
윤아윤:저 우선은 1d4 돌려요? 다이스 쥐고...)
김만왕:아무튼 다이스 굴릴게. (도르륵
윤아윤:하... 이번 세션 끝나면 다이스 새로 사올래요.
유청산:일단 굴려볼까.. 쓰고 나줘.
김서윤:
rolling d4
(
3
)
=
3
이예리:(끄덕끄덕~)
(From 김서윤): 이성 / 5047
유청산:
rolling 1d4
(
3
)
=
3
김 여주:1
신곤대:(짱인데)
윤아윤:황당하네 100띄우고 1띄우는 것도
김 남주:
김만왕:와.
윤아윤:남주 싸이코패스네...
신곤대:폭사가 더 마음 아팠나본데
김만왕:혼자 성공하네. 뭐하다 오셨어요?
(From 윤 섭): 이성 / 5667
신곤대:리겜은 사람의 멘탈을 키워
김만왕:
유청산:곤대형 그렇게 안 봤는데...
신곤대:남주가 그런 거라고 남주가
야 근데 저거 진짜 어쩌냐...
윤아윤:... 매장...?
신곤대:쟨 어째 가만히 있어도 형량이 늘지?
이예리:서윤이 시체를 보면... 글쎄요, 뭔가 이상한 것도 같다는 생각 정도는 들지만, 정확히 감이 잡히지는 않네요. (갸웃)
김만왕:상식적인 대응은 자수겠지?
김 여주:(피가 묻지 않을 거리에서 꿇어 앉아 시체를 살핀다.) ... ... ... ... (죽었나?)
윤 섭:어... 음... 진짜 죽은 건가? 아니 살아있다고 해줘...
김서윤:(여주 뒤쪽에서 굳어서 서있음)
유청산:얘 간호학과생이라...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해 보려 할 꺼 같은데... 응급처치로 판정되나요?
이예리:여주가 시체를 살피면, 10대 중반 정도의 소녀이며, 긴 검은 생머리에 피에 젖은 흰 원피스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신곤대:우와, 하필 흰 원피스...
김만왕:클래식한 귀신같다.
유청산:(되게 여고괴담같다)
윤아윤:내가...
10대 여캐를 죽였어...?
맞아, 섭이 간호과랬지.
이예리:흠, 응급처치라... (곰곰) 그래요, 판정해도 좋아요.
윤아윤:그럼 누구냐 내 캐... 맞아 여주도 섭이한테 물어볼 것 같아요. 봐줄수 있냐~? (하고
유청산:응... 되는지 안되는 지 모르겠지만... 생사를 확인해보려 하지 않을까?
윤아윤:가라! 섭!
신곤대:가라! 간호학과!
윤 섭:
윤아윤:아...
신곤대:저걸 실패하네
윤아윤:저번학기 F 받았댔지?
신곤대:다이스 눈치 챙겨
뭐라고?
김만왕:웃기네
윤아윤:막 이래 ㅋㅋ
윤 섭:아니 이 사람 진짜 죽었나 봐...
이예리:이런... 아쉽게도 죽은 것이 확실하다는 것 정도만 알 수 있었네요. 응급처치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유청산:나?
윤아윤:내가 10대 여캐를...?
아니 청산형 말고
섭이가
유청산:F까진 아니었는데...?
아.
윤아윤:섭이가!!!
신곤대:비슷하겐 받았다?
윤아윤:ㅋㅋ
유청산:그렇구나 까먹었어.
김만왕:ㅋㅋㅋ
유청산:저 누구처럼 성적표에 씨 뿌려서 학고받고 그러진 않아요.
이예리:음, 그리고 여주가 시체를 살펴봤었지? 원한다면 관찰력 판정을 통해 더 자세히 살피는 것도 가능~
윤아윤:오~
(냅다 굴린다.)
김 여주:
김만왕:우와
신곤대:와...
김 여주:(잘못 돌렸는데 성공함)
윤아윤:아 (와르르)
신곤대:이름값 하네...
윤아윤:저 오늘 운 85인듯...?
유청산:(뭔가 다 굴렸는데 다 숫자 값 낮은 거 봐)
이예리:(와 근데 이게 다 성공이네...) 그럼, 여주는 시체가 분홍색 삼선 슬리퍼를 한 짝만 신고 있다는 것과, 한 손에 무언가를 꼭 쥐고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김 여주:...?
윤아윤:저거 손에서 억지로 빼내면
쓰레기 같을까요?
신곤대:넌 시체 껄 뺏고 싶니?
당연히 뺏어야지
유청산:상관없지 않을까? 뭔가 보라고 만들어 둔 것 같은데.
김만왕:이렇게 하자 아윤이 네가 쓰레기 역할을 하는게 어때
윤아윤:아니 말만 들어보면
윤아윤:곤대형이 맡은 것 같은데...
윤 섭:손에 뭐 쥐고 있는 거 같은데? 연락처라도 있는 건가?
윤 섭:우리 어차피 신고해야 해... (징역 안 살려면...)
김 여주:...손 댔다고 무슨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겠지...? ... ... 확인해 볼게. (손에서 쪽지를 꺼내려고 해봅니다.)
이예리:음음, 원한다면 자진 신고도 할 수 있고~
윤아윤:근데 솔직히 신고 하기 싫을듯...
김 남주:그냥 만지면 지문 묻는 거 아냐? (...)
윤아윤:쓰레기 역할 맡아버려서...
김 남주:난 또 연기하는 줄 알았는데 진짜 죽었구나 (멘탈 이상함)
이예리:자아, 시체가 쥐고 있는 것은 구겨진 종이네요. 너무 세게 쥐고 있어서 빼려고 하면 살짝 찢어집니다.
김만왕:내 캐릭터는 자진신고 하려고 할듯?
유청산:그럼 만왕이 형이 한번 신고해보는 걸로 하실래요?
신곤대:잘가라 윤아윤
김만왕:오키
김 여주:...다들 알지?
이예리:펼쳐보면...(바스락 부스럭)
김 여주:저 애가 갑자기 튀어나온 거.
어쩔 수 없는 사고였어.
이예리:전단지
김 여주:(하면서 펼침(
김서윤:...(그러는 동안 경찰서에 전화합니다)
이예리:직접 손으로 써서 만든 것 같은 전단지네요.
윤 섭:나도 알지... 근데 그 거 아...
유청산:(아이고...)
윤아윤:삼식아...!!!!!!!!!!!!!!!!!! (대 오열)
유청산:(강아지도 잃고 인생도 잃었어)
윤아윤:저... 죄책감 들어요...
근데 내 pc는 자수는 안할 것 같아...
역시...
김만왕:여기 연락처 있다. 이걸로 전화 걸어볼까?
유청산:좋아요.
김 여주:(서윤이가 전화하는 것을 막는다.) 잠시만. 걸지 말아봐.
김서윤:..? 왜..
김 여주:경찰에 신고는 할 수 있는데, 피해자 가족 측에 먼저 전화하면 어떤 불화가 생길지 모르잖아.
적어도 이쪽 과실은 없었다고... 아, 맞아. 블박. 블박 있을텐데.
윤 섭:이거 늦어지면 형량 더 늘어나...일단 신고부터 하자. (내 간호면허 어떡하냐...)
김서윤:그렇지만 일단 가족한테 알리긴 해야지.
이예리:서윤이 경찰서에 전화를 하려면, 깊은 산속인 탓인지 통신이 잘 터지지 않습니다. 간신히 연결된 전화는...
김 여주:신고만 해, 신고만.
윤 섭:(퇴학은 아니겠지...)
이예리:(입으로 지직 직 소리 내며) 음질이 좋지 않고, 지직거리네요.
자아, 이제 어떻게 하나요?
김서윤:...전화가 안돼. 산속이라 그런가봐.
신곤대:돌아다니면서 전파 그나마 잘 터지는 곳 못 찾나? (흠...)
김만왕:음질이 안좋지만 최대한 들어본다면? 이거 듣기판정 되냐?
윤 섭:그럼 일단 사고가 났다는 걸 알리긴 해야 하니까... 가족한테는 걸리는지 봐야하지 않아?
김 여주:하... (깊은 한숨을 내쉬며 뒷목을 문지른다.) ... 알았어. 우선 도움은 구해 보자. ...
이예리:음~ 듣기까진 없어도 될 것 같고? 지직... 서... 지직... 니다... 무슨... 치직... 전화.... 정도의 소리가 들려요.
윤아윤:저 PC 맘에 안들어요... 죽이고 다시 시작하면 안되나요? (신님 봄) (농담임)
유청산:농담이라도 사람 죽인단 말 하는 거 아냐...
윤아윤:이게 사람이냐? 탐사자지.
김만왕:차로 사람을 쳤는데요 하고 최대한 대화해봐요 그쪽도 내 목소리가 안들리겠지만?
윤아윤:인권은 있어도 탐권은 없다.
이예리:음~ 그래도 죽이는건 조금 곤란하지 않으려나~? 빠지고 다른 탐사자를 데려와도 괜찮은데... 이미 빠져나가긴 늦었지. (생글)
신곤대:너 그러다 오늘 꿈에 여주 나온다
유청산:?
김만왕:?
윤아윤:히잉~ (시트 위로 엎어지며)
?
신곤대:?
윤아윤:오...
윤아윤:이미 걸려들었나 본데...
유청산:왜 다 그런 표정이에요들.
윤아윤:빠져나가려면 의식 시트나 클맥 전투가 필요하나본데~
김만왕:씨오씨로 돌아와
신곤대:원래 coc 다 이러냐?
윤아윤:넵.
유청산:그 다른 룰 아니었어? 인... 뭐냐.
그거.
이예리:음, 상대편에선 계속 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목소리가 들리긴 했으나, 서윤이 말하던 중간에 뚝 끊깁니다.
윤아윤:인세인.
역시 전화는 아예 안되는 건가...
유청산:전파 신호가 안 잡히는 곳으로 갔나보네...
윤아윤:네비로 근처에 마을이라도 없나 확인해 볼까요?
김서윤:(끊겼네...) 여기..이 연락처도 걸어본다?
(전단지에 쓰여있는 번호도 연락해봅니다)
윤아윤:아무리 pc라고 해도 왕씨가 침착하니까 어색해요.
김만왕:야.
윤아윤:
윤 섭:으... 어떡하지. 일단 한 사람이 맡아두고 근처에 마을이라도 있나 걸어가봐야 하나...
김 여주:(급하게 차로 돌아와 네비를 확인한다. 경찰서나 마을이나... 적어도 인적이 있을 법한 곳 없을까?)
이예리:음, 신호가 나쁜지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안내가 들려옵니다.
이예리:네비게이션의 지도를 확인하면,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 마을로 보이는 장소가 하나 있네요.
김 여주:아, 근처에 마을 하나 있어.
김서윤:....이쪽도 연락이 안돼. (전화는 포기하고 핸드폰 집어넣습니다.)
윤 섭:아까 전방 5m 앞 이랬잖아. 이 근처에 마을 하나쯤 있을 꺼 같은데?
윤아윤:아 맞다 그랬지
뭐 확인했으니 마잇까
윤 섭:일단 거기라도 가볼까? 마을사람일 수 도 있잖아.
신곤대:근데 그럼 저 시체 그냥 냅둬? (...)
윤아윤:남아서 망보고 싶은 사람?
김만왕:우와 진짜 싫다
윤 섭:그런데 왜 이런...데가 찍혔지 분명히 정동진 확실하게 찍었는데.
신곤대:이성 성공한 내가 남는 거 어때
김만왕:좋다
윤아윤:오키
유청산:괜찮은 생각이네.
좋아요.
윤아윤:그럼 남주만 버리고 저희 셋은 가는 걸로?
신곤대:야 말 좀
버리다니;
유청산:(곤대형만 버리고)(이거 아님)
신곤대:(꼬나봄)
김서윤:(네비로 본 마을로 갑니다. 남주는 남겨두고.)
유청산:아 왜요 아무말도 안했다니까요.
윤아윤:여기서도 섭남ㅋㅋ 인거 아녜요...?
서윤이 남주한테 관심 없는듯
김 남주:리겜 하고 있을테니까 조심히 다녀와.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고 (휴대폰 흔들흔들)
김만왕:ㅋㅋ
신곤대:아니
그게 문제냐고 (ㅋㅋㅋㅋ)
이예리:자아, 남주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차를 타고 마을 방향을 향해 나아갑니다.
윤아윤:우리 차 타고 가는구나
김만왕:와 시체를 옆에 두고 리겜하는 저 태도
윤아윤:역시 싸패라니까요... 자와자와
신곤대:쟨 왜 효과음을 직접 내?
아니 근데 차 타고 ㅋㅋㅋㅋ 가는 건 너무하지 않아?;
김만왕:ㅋㅋㅋㅋㅋㅋ
윤아윤:불쌍하니까...
오감자 두고 갈게요.
김만왕:차도 없이 남겨졌네. 산속인데.
유청산:차 타고 가도 돼요?
신곤대:오감자 저러네
윤아윤:(그러면서 간식 가지고 있던거 곤대쪽으로 밀어줌)
유청산:이거 뺑소니 처리 될텐데...
이예리:하지만 네비가 차에 붙어 있잖아(ㅋ)
윤아윤:폰으로 찍어가면 안 되나?
신곤대:(어이없어서 오감자 씹어먹음...)
김만왕:우리 차에 피묻은거 아냐? 앞은 보여요?
윤아윤:다 먹지 마세요 제 최애 간식이니까.
그러게요... 닦았나..? 닦을 수나 있나?
와, 방금 그 뭐냐 저거 와이퍼에 피 낀거 상상함...
유청산:제 친구가 아까 핸드폰에 네비게이션 찍어뒀으니까.
그거 보고 걸어가는 건 어때요?
이예리:으... (고개 절레절레) 그것도 괜찮고? 그럼...
윤아윤:뭐야.
오감자 도로 내놔요.
(뺏어감) 여튼 걸어가는 걸로~ (와쟙 와쟙)
유청산:(오감자 뺏어 먹음)
신곤대:? (허망...)
윤아윤:(손등 찰싹 때림)
이예리:여러분은 남주와 차와 시체를 두고 여러분은 마을을 향해 걸어갑니다. 예상 소요 시간은... 30분? 도착하면 날이 아주 어둑하겠어요.
윤아윤:와, 무서워.
... 근데 그럼 남주는 혼자 어두운데 시체 놔두고 차 안에서 리겜이나 하면서 기다려요?
데려갈걸 그랬나? 아니 근데 차랑 시체만 놔두고 가는 것도 좀...
유청산:에어컨 빵빵하니까 괜찮은 거야.
신곤대:그 문제가 아닐텐데
윤아윤:맞아. 밥은?
윤아윤:뭐... 빨리 해결하고 차로 돌아가면 괜찮겠죠... 안 괜찮을시 유감.
이예리:오감자도 없이 남겨진 남주가 비록 유리창에 피가 묻어있지만 에어컨은 빵빵한 차에서 리겜을 하다가 시체 쪽을 흘긋 보면......
신곤대:오감자도 없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아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쟙와쟙와쟙)
유청산:(ㅋ)
이예리:...(목소리 깔고) 시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신곤대:?
유청산:?
김만왕:오....
유청산:이거 공포 아니라면서요.
김 남주:? (그거보고 또 멍 때려서 노트 왕창 놓침)
윤아윤:아~ 남주 시체 간수 못하냐?
김만왕:그걸 아직도 믿고 있냐고
윤아윤:누가 청산형한테 이거 공포 아니라고 했냐~?
신곤대:사실 시체 뭐... 여주인공인 거 아냐?
회귀하러 간 거 아님?
윤아윤:?
윤아윤:형 그런거 봐요...?
신곤대:조용히해 임마
김만왕:ㅋㅋㅋ
유청산:요즘 제작 드라마 유행하니까 그럴 수 있죠.
윤아윤:뭐.. SSS급 무제한 회귀 제공 참말사건 이런거...?
이예리:그리고 여러분은 차 대신 오감자와 함께 계속 마을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점점 주위가 어두워지고... 이제 오분 즈음 남았네요.
신곤대:아니 근데 진짜 어디 갔대... 아까 죽었다며
쟤 진짜 인터넷 그만 하게 해라
윤아윤:일어나서 집에 갔나~ (태평하게 오감자 주워 먹고) 그럴 것 같진 않지만...
이예리:(오감자 와작)
김 여주:...남주도 데려올 걸 그랬나. 걱정 되네.
유청산:(뺏어먹기)
신곤대:와~ PC론 저래놓고
윤아윤:어허이
입털기 없음
윤 섭:밤이 이렇게 늦어서야... 걱정되네...
김서윤:...전화로 오라고 하면 좋을텐데 전화가 안되네..
윤아윤:저 메타적으로 몰라서 그러는데
전화 안 될땐 카톡도 안되나요?
윤 섭:그래도 걔 17:1로 싸워서 이기는 이름이니까 괜찮을 거야...? 아마?
신곤대:안 되지 그럼
윤아윤:그렇구나~
신곤대:여기에 와이파이가 있냐 데이터가 터지냐...
김만왕:오~ 완전히 버려졌는데~
윤아윤:카톡에 힘주면 보내질지도 모르잖아요.
신곤대:
윤아윤:연락도 못하는데 괜히 두고 왔나?
이예리:뭐어, 운이 좋으면 문자 한 통은 날라갈지도? (으쓱 하고) 남주를 제외한 여러분은 날이 아주 어둑해진 무렵 마을에 도착합니다.
신곤대:힘줘보던가 ㅋㅋㅋㅋㅋㅋㅋ
유청산:그래도 네비게이션은 되지 않았어요?
윤아윤:맞아 맞아
이예리:(부스럭 바스락)
윤아윤:?
이예리:마을 입구에는 '배산리'라고 쓰인 돌이 서 있습니다. 다 무너져가는 낡은 건물들 네댓개가 마을을 이루는 전부네요.
윤아윤:배산리~ ...
사람이 있긴 한가? 빛 느껴져요?
이예리:기와집과 슬레이트 집이 섞여 있습니다. 둘러보면... 그 흔한 마을회관도 보이지 않네요.
윤 섭:? 어라?
신곤대:얼마나 깡시골인 거야...
윤 섭:여기 내가 전에 살던 곳인데?
이예리:한 구석에는 버려진 우물이 있고, 무너진 담들이 보입니다. 빈 집이나 건물이었던 것들의 폐허도 드문드문 있네요.
윤 섭:왜 여기 왔지?
이예리:허름하고 우중충한 분위기가 가득한 산촌입니다. 마을 전체에는 안개가 끼어 있네요.
김서윤:?? (섭이 봄)
김 여주:?? (썹이 봄)
이예리:사람이 있나, 빛이 있나 둘러보면... 어디선가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마당에 깃발이 꽂힌 집 쪽일지도?
윤아윤:오...
제일 먼저 가야겠네!
윤 섭:내가 어렸을 때 깡시골 살았다고 얘기안했어? 여기 우리 마을인데?
김 여주:...누가 쳐다보고 있는 것 같지 않냐? (시선이 느껴지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두리번거린다.)
김서윤:원래..동해 근처에 살았어..? 그런 얘긴 못들었는데..
김 여주:네가 이사왔던 건 기억나.
이예리: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몇몇 돌아다니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네요.
윤 섭:아니 근데 여기 동해 바다 아닌데... 뭘 얼마나 멀리 길을 잘못든거야...
윤아윤:아무나 붙잡고 전화 안되는 지부터 물어볼까요?
이예리:남주는 사실 할 일 없어졌으니... 합류해도 괜찮아요. 혼자 계속 리겜하기도 그렇고. (으쓱)
윤아윤:남주야 올래?
윤아윤:리겜하다가 배터리 다 됐다고 쳐
충전하려면 같이 가야지.
유청산:곤대형 오실래요? 저희만 진행하기 섭섭하잖아요.
윤아윤:(라고 남주한테 말하는것처럼 은근 반말까요)
김만왕:문자 한통 날렸다고 해.
리겜하다 너무 안 와서... 시체도 없어졌으니 그거 알리러 왔다 치자. (침착;)
윤아윤:오케오케
신곤대:차 끌고 오지는 못하겠지만... (무면허) 이 시골에 차 타고 올 사람이 얼마나 더 있겠냐
윤아윤:마을에 피 묻은 차 끌고 오는 것도 좀 무섭죠.
신곤대:아무래도...
윤아윤:누가 그런편이라고 덧붙여줘요...
곤대형 머쓱하지않게...
신곤대:ㅋ...
인생 혼자랬다...
김만왕:
윤아윤:그래 보여요...
신곤대:(씁쓸..)
유청산:(곤대형 머쓱하지 않게)
윤아윤:(불쌍하니까 오감자 1면짜리 줌)
신곤대:너네 움직이면 알아서 낄게...
(1면)
유청산:(작고 파리한 오감자 조각 보고 웃음 참음)
윤아윤:음... 저는 우선 모르는 사람중에 아무나 인상 좋아보이는 사람 골라서 말 걸어보고 싶어요.
김만왕:전에 살던 동네라며. 섭이 아는 사람은 없어?
윤아윤:아 맞다.
섭아 없니?
이예리:음~ 그렇다면... 미리 이걸... (바스락...)
유청산:어렸을 때 여기 살았다고 되어 있어서... 음 아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신곤대:(뭔가 엄청 준비했나본데)
이예리:
(To GM)rolling 1d2 1>장씨할아버지 2>다른주민
(
2
)
=
2
이예리:(도르륵...)
(수상한 GM다이스 굴리고) 어렸을 때니까 아는 사람은 확실하지 않을지 몰라도, 여기 출신이었다~ 는 어필도 나쁘지 않을지도? 물론 설정은 자유롭게!
윤아윤:뭐야뭐야...
김만왕:가서 아무나 붙잡고 몇년만에 고향왔다고 해봐.
윤아윤:와... 사기꾼 같아요.
신곤대:나였으면 쳐내고 집 들어간다
유청산:그럼 주변에 있는 사람 중에 어르신? 처럼 어렸을 때 모습 알법한 사람한테 말 걸어볼게요.
김만왕:하긴 우리중에 매력이 제일 낮으니까..그냥 지나칠만도...
이거 매력 굴리면 어케 안되냐(이런말)
신곤대:상대는 어르신인데?;
이예리:좋아요! 그럼... 지나가던 마을 주민이 경계하는 눈으로 "무슨 용건이지?" 라고 말해요.
김만왕:씨오씨의 매력은 전체적인 호감도 같은걸 말하는거라고 유재석도 씨오씨 오면 매력 수치 높을거라고
윤아윤:네네네네
신곤대:섭이 물어보는 동안... 합류하고 자초지종 듣는 걸로... 괜찮나? (이러는 거 맞는지)
윤아윤:호...
괜찮은 듯요?
신곤대:좋아 그럼 그런 걸로.
이예리:음, 대인관계 기능을 써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거고~ 다른 방향을 원한다면 그것도 괜찮고~ (하고 곤대 향해 끄덕끄덕)
윤 섭:아, 저에요 저~ 기억 안 나세요? 저 섭이요. 윤 섭. 그 쪼끄맣고 고집 센 꼬맹이요.
윤아윤:청산형 롤플 많이 늘었네...
윤 섭:어쩌다 길을 잃어서 마을로 오게 되버렸는데... 오랜만이긴 하지만 기억안나세요?
이예리:여기서 질문. 섭이의 가족관계는?(스크린 밖으로 얼굴 빼꼼)
유청산:부모님 두 분... 하고 할머니 있으셨을 꺼 같은데. 앤 외동일 꺼 같아요.
이예리:좋아, 접수! (하고 쏙 들어감)
마을 주민: 응? 저어~ 집에 살던 윤씨네? 그 집 자식이 이렇게 컸어? 아이고~ 그렇네! 이제 보니 맞네!! 여기까지 어떻게 왔어?
윤아윤:(예리 언니 귀여워~ 라고 흐뭇하게 생각하는 동시에 GM이 두려움)
이예리:(혼신의 r.p.)
윤아윤:오... 진짜 같다.
와... 진짜 같네요.
신곤대:(성우해도 되겠단 생각이나...)
김만왕:지엠의 재능이 있다.
이예리:자아, 마을 사람은 이제 경계를 내려놓고 협조적인 모습이네요. 이대로라면 어느정도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킬킬 웃으며 여러분 향해 브이)
윤아윤:와~ (기립 박수)
나 뒤에서 끼어들어도 되나? 솔직히 제 pc 짜증나게 생겼어요. app 80이긴 한데... (걍 취향캐 아니라 이럼)
김만왕:근데 여기서 우리가 사람을 차로 쳤다고 말하면...? 이거 말해야돼 숨겨야돼?
윤아윤:너무 갑작스럽지 않을까요??
사고가 났다?
윤 섭:아니 그게 차가 또 먹통이 되가지구~ 그때도 저희 집 차 한 번씩 고장났잖아요~ 아! 그리고 요 앞에 지나다 보니까 누가 강아지 찾고 있나봐요. 전단지 있던데, 어르신도 아는 친구에요?
윤아윤:오.
신곤대:이제 경계 풀었는데...
김만왕:이열
신곤대:(오)
다짜고짜 사람쳤습니다 하긴 그렇잖아요... 완전 밤되서 여기서 자고 가야 할 꺼 같은데...
윤아윤:그지 그지
마을 주민: 어? 강아지 전단지? 그거 혹시 삼식이 찾는 전단? 그 신씨 할머니네 손녀인 홍이라고 있는데, 그 애가 찾는다며 얼마나 고생하던지...
윤아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대오열
유청산:(은은하게 망했음을 느끼는 중...)
김만왕:oh.....
신곤대:(얌전히 숨참음)
마을 주민: 고 놈이 없어진지는 한 달 정도 되었는데, 흠... 짐승이 잡아먹은게 분명해. 그건 잊을만하면 마을의 가축들이며 사람들을 훔쳐가거든.. (고개 절레절레...)
윤아윤:역시 자수하자... 근데 안할듯...
유청산:(짐승... 약간 뜨금함)
신곤대:...여주야 자수하자......
김 여주:...멧돼지 같은 건가요?
윤아윤:안해안해
마을 주민: 에이, 맷되지 같은 거라면 차라리 다행이지. (주변 휘휘 둘러보고 목소리 줄여서...) 그것은 오래전부터 숲에 살며 인간을 홀리고 잡아먹는 짐승이야. 이름을 부르면 그것이 들으니 부르지는 말고.
윤아윤:이름을 부르면 알아듣는다...?
볼드모트가 나오나?
유청산:뭔가 엄청난 게 있나 본데.
이예리:(음료수 마시다가 콜록 함)
유청산:(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그자)
신곤대:예리야 괜찮아?;
김만왕:볼드..ㅋ모트ㅋㅋㅋ
이예리:(문제 없음의 엄지 척 하고 무슨 듣.보 옥수수 과자 우물)
윤아윤:(무슨 과자지)
(콘칩 먹고 싶다... 다음 세션때 사와야지 라고 생각했음.)
이예리:(칸츄리 콘이래.)
윤아윤:?? (진짜 듣보라 당황함)
신곤대:(진짜 그게 뭔데)
유청산:(뭐에요 그게)
김만왕:(생전처음들어봄;
이예리:(오징어집 비슷한 식감의 콘칩보다 달달한 옥수수 과자)
윤아윤:맛있겠다...
저도 먹을래요. (두 손 내밀음)
김만왕:(하나 쇽 집어가서 우물우물
이예리:(손에 왕창 쥐어줌)
윤아윤:아 비매 아 엇 와 (후드득 흘릴 뻔 함) )
유청산:(잽싸게 뺏어먹음)
윤아윤:잘 먹을게요 ~ (하면서 빈 오감자 비닐에 옮겨 담는다.)
신곤대:(진짜 오프탁 느낌 제대로네)
윤아윤:자꾸 기어오른다 유청산?? (얘가 연하임)
유청산:너 내가 선배인 건 알지? (와작...)
유청산:그래서 누나 이 다음엔 어떻게 해요?
이예리:(우물우물... 먹다가 큼큼, 하고)
윤아윤:흠...
김만왕:(과자 우물우물 씹으면서 캐입함)
윤아윤:맞아, 전화 안 된다고 물어볼까?
마을 사람들도 전화 안 하고 살진 않을 거 아냐.
유청산:한번 물어볼래?
윤아윤:내가? ㅇㅋ
신곤대:물어볼 수 있는 건 다 물어보는 게 좋지...
마을 주민: 혹시 그, 홍이는 못봤어? 우리 마을의 유일한 어린애인데... 이틀째 안보여서 다들 걱정하고 있거든...
유청산:나 말하기 어려워서... 그리고 이쯤되면 일행들한테도 의심 풀렸지 않을까?
윤아윤:안돼
나안돼지금말못해
신곤대:(...)
윤아윤:나지금말하면 죄책감터져서 자수하고 혼자 경찰서가는 엔딩남
윤 섭:(욜라 뜨금했는데 아는척 못함)
김서윤:...홍이..요?
마을 주민: 혼자 읍내로 학교를 다녔는데... 에휴, 그 어린것 혼자 다니다 사고라도 났을까... 신씨 할머니가 아주 속이 말이 아니야...(한숨 푹...)
김 여주:...
윤 섭:... 아 저희도 전단지만 봤지 보진 못했어서... 신씨 할머닌 괜찮으세요?
윤아윤:살려줘ㅡ!! (뭔가 오열함)
마을 주민: (고개 절레절레..) 손녀가 실종되고 아주 말이 아니야... 그러다가 몸 상한다고 말려도 손녀 걱정에... 다들 신씨 할머니까지 문제가 생길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윤아윤:진심 살려줘ㅡ!!!!!!!!!!!!!! (더 오열함)
김서윤:와...자수하자이건
김만왕:
김 남주:? (서윤이 입 막음)
김만왕:너무 자수하고 싶은 나머지
윤아윤:서윤이는 아방한 여주였구나...
신곤대:?
윤 섭:아... 그리고 너무 늦어서 저희 어디 머물다 가려하는데... 저희 집은 이미 다 무너졌을 꺼 같고... 머물만한 곳이 있을까요?
윤아윤:(적폐 해석한다고 왕씨한테 욕먹을듯)
김서윤:(아무일도 없었다)
마을 주민: 아, 머물만한 곳은 장씨 할아버지 댁 밖에 없어. 여기가 워낙 오는 사람이 없어서 여관도 묵을 곳도 없단 말이지... 거긴 남는 방도 있고 장씨 할아범은 외지 사람들도 좋아하니까.
지금은 손자가 와 있긴 하지만, 워낙 큰 집이다 보니 잘 방은 넉넉할거야.
신곤대:그래도 지낼 곳 있어서 다행이다...
윤아윤:남주는 감사하다면서 뭔가 인싸에 사회성 좋고 싹싹한 인삿말 덧붙였을 듯?
유청산:그럼 일단 거기로 갈까요? 아니면 저 위에 깃발 있는집 가봐도 되고...
윤아윤:이야기 잘 끝맺고 장씨 할아버지 댁 물어보고 가는 걸로 하죠!
김만왕:일단 장씨 할어버지 댁으로?
윤아윤:...이럴땐
신곤대:쟤 벌써 내 캐 캐해 끝냈나봐 (웃김)
윤아윤:다이스의 계시에 따라. 1 깃발집 2 장할댁 2
신곤대:그렇대
윤아윤:주신님이 장씨 할아버지 댁으로 가라 계시하십니다.
김만왕:고.
윤아윤:남주면 그정도 사회성은 되어야죠 비록 리겜을 하지만...
윤 섭:진짜 오랜만인데 잘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밤도 늦었는데 실례했습니다... (꾸벅하고 애들 따라갑니다...)
신곤대:정해졌으면... 가서 방 빌리고 할 말 있다고 하고 가자고 할 듯...?
윤아윤:그것도 못한다면 개명시키려고 했습니다 형으로서.
신곤대:형이면 다야?
마을 주민: 섭아, 가기 전에. 여기서는 밤에 밖에 나가지 말 것, 아무 소리도 듣지 말것, 그게 규칙이라는건 기억하겠지? 꼭 옆의 외지인 친구들에게도 전해주고...(걱정어린 투)
신곤대:(약간 과몰입 하는 것 같지만 애써 무시함)
윤아윤:화석고학번이면 다야?
신곤대:야 때릴 거면 나만 때려라
김만왕:(가만히 있는 날 같이 치네)
신곤대:왜 만왕이한테까지 그러냐...
윤아윤:ㅋㅋ
유청산:여기 그런 괴담같은 규칙도 있어요? (시트봄)
윤아윤:여튼... 나가지 말고 듣지 말라고 했죠?
있겠지 뭐...
메뉴얼 괴담 커뮤 가고싶다. (갑자기 이럼)
김만왕:메뉴얼 괴담 시나리오는 있던데.
신곤대:그럼 다음엔 그거 가자.
윤아윤:와~
김만왕:
윤아윤:시험 끝나고 가요? 아, 우선 호질부터 끝내야지...
이예리:(세션 중에 이렇게 다음 세션을 정한다고? 의 눈으로 보기)
신곤대:(우리들이 그렇지 뭐)
윤아윤:(그것이 번개탁의 본질이니까.)
김만왕:(우리가 늘 그렇지 뭐)
아무튼....장할댁으로 고.
윤아윤:고~
유청산:(은은하게 바라봄...)
이예리:자아, 여러분은 장씨 할어버지의 집으로 향합니다. 마을에서 제일 큰 집이라더니, 규모가 큰 기와집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윤아윤:오...
쩐다...
이예리:마당에는 고추밭이 있고, 처마에는 버려진 제비 집이 있습니다. 오래되었지만 이 동네에서 제일 멀쩡한 집인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윤아윤:근데 아무리 외부인을 좋?아한다고 해도...
냅다 똑똑~ 재워주세요
깨웠다면 죄송합니다 짐살라빔
할 순 없잖아요.
신곤대:
김만왕:
신곤대:미쳤
미쳤냐고
유청산:그런데 아까 무슨 이상한 규칙 있었잖아...
윤아윤:그치.
아... 그걸 좀 대볼까?
밤에는 나오지 말라고 들었는데...
들어갈 곳이 없다...
김만왕:그렇지 그거다
윤아윤:GO 섭 GO
유청산:길 잃어서 금방 아침에 내려간다고 하면 인정을 봐서라도 재워주지 않을까?
신곤대:시골 인정 요즘에도 그래?
유청산:여기 사람들이 믿고 있는 토속적인 전통인 것도 있고... 아무래도 짐승 피해가 있는 것 같으니까.
윤아윤:인정과는 별개로 사고는 안 나길 원하지 않을까요?
신곤대:그건... 맞지
윤아윤:수습하기 귀찮고...
유청산:사람이 잘못된 신앙을 가지면 안하던 것도 해요. 여기선 해당되는 지 모르겠지만.
신곤대:우리가 이미 내긴 했지만 말이야 (ㅋ...)
윤아윤:(갑자기 방금 받아온 컨뭐콘 과자 와쟙와쟙 집어먹는다.)
윤아윤:ㅋ....
이예리:(킬킬 웃다가) 여러분이 집 앞에서 그러고 있으면, 집 안쪽에서 할아버지 한 분이 나옵니다.
(큼큼 목소리 가다듬고)
윤아윤:오.
김만왕:와.
유청산:누나 이런 것도 다 준비했어요?
이예리:(말하려다가 빵 터짐.) 이왕 하는거 재미있게 하는게 좋잖아~
윤아윤:맞지 맞지.
신곤대:예리는 역시 다재다능한 것 같아...
김만왕:저형 또 저러네.
신곤대:(눈치 챙겨)
유청산:(짠하게 봄...)
장씨 할아버지:아니, 못 보던 얼굴들인데 외지인인가? 이 마을을 일부러 찾아오지는 않았을 거고, 길을 잘못 든 모양이군.(안타깝다는 듯 고개 절레절레)
윤아윤:우리가 설명 안해도 우리 입장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해해주니까 좋다.
신곤대:현실에도 저런 할아버지만 있었으면 좋겠다...
윤아윤:조심하세요...
성명학적으로...
김서윤:네 맞아요, 길을 잃어서....실례지만 혹시 하루만 묵어갈 수 있을까요?
유청산:교수님도 저렇게 과제 검사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김 여주:네. 생각보다 산길이 어두워서, 더 나아가기도 힘들더라고요. 다행히 제 친구가 이 마을 출신이라서 찾아오긴 했는데... (나 얘 롤플 어렵다는걸 어필하는 아윤이 표정)
윤아윤:저 다시는 이런 PC 안쓸래요.
장씨 할아버지:음, 물론이지. 마침 남는 방이 있으니 그 방을 내어주마. (끄덕끄덕 하고) 화장실은 저쪽에 있고, 씻거나 빨래를 하는 곳은 저쪽이니 편하게 쓰게나.
김만왕:친절해.
신곤대:할아버지 친절해
이예리:라며 손가락질을 하는데... 화장실은 바깥에 있고, 씻거나 빨래를 하는 곳은 창고처럼 생긴 문이 없는 작은 건물이네요.
윤아윤:할아버지ㅡ!!!!!!!!
아이고
신곤대:우와...
윤아윤:미리 처리하고 들어가야겠네... 밤에 안 나오려면....
신곤대:토속적이긴 한데 너무 좀 (아찔;
장씨 할아버지:자, 그리고... 방은 이쪽 방을 쓰면 된다네.
윤아윤:졸졸 따라가야지~
윤 섭:(여주 보면서 너 되게 철면피같다... 생각해요...)
이예리:여러분에게 내어준 곳은 큰 방으로 꽤 넓네요.
윤아윤:헐...
이예리:방은 기다란 직사각형 형태이고, 한쪽 벽면에는 검정 붙박이 자개장롱이 두 개 있습니다. 바닥에는 노란 장판이 깔려 있네요.
김만왕:오..
신곤대:노란 장판.
유청산:할머니 집 같다.
김 여주:(냅다 차로 사람을 쳤다고 이실직고하며 벌벌 떨 순 없잖아)
이예리:방의 구석 자리는 온돌에 익었는지 장판 색이 짙습니다. 그 위에 먼지 쌓인 선풍기도 있네요.
윤아윤:짱이다...
냅다 왼쪽 자개장롱부터 열면서 좋은 이불 내 꺼! 라고 하고싶은데 이건 나구나.
김만왕:갑자기 궁금한점. 지금 계절이 뭐지?
바다가는거니까 여름인가?
윤아윤:바다니까 겨울이나 여름 아녜요?
이예리:탁자에는 잡지 몇 권과 고장 난 지 오래인 손바닥만한 구식 텔레비전이 놓여 있습니다. 그 옆엔 인삼주며 담금주들이 쭉 놓여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도 여름이고, 바다로 가니까 여름이겠지?
이예리:그리고... 문은 밭전자 문살에 창호지가 발라진 옜날식 장지문이네요.
김만왕:그럼 선풍기 먼지 탈탈 털어서 켜놔요.
윤아윤:흠... 우선 저는 가볍게 챙기긴 한 짐 풀어놓다가 탁자에 있는 잡지 구경할래요.
이예리:그러면... 선풍기가 탈탈탈탈 소리를 내며 돌아갑니다.
신곤대:그럼... 그런 애들 보고 노란 장판 탁탁 치며 이리 좀 와보라고 할 것 같은데
나 해야 할 말 있다고 (...)
윤아윤:곤대 어르신 같은데...
윤아윤:아니 꼰대요.
유청산:(그거 되게 꼰대 같았어요)
신곤대:조용히 해라
김만왕:ㅋㅋ
윤아윤:아 맨날 조용히 하래
김만왕:와보라고 하면..갑니다.
윤아윤:조용히 티알을 어케 해요
신곤대:아 누가 그렇게 조용히 하랬냐고
윤 섭:왜... 뭔일인데. 나 피곤해.
김 남주:아니 진짜 말해야해서 그래
장씨 할아버지:지금은 괜찮지만 내가 소리에 예민하니 밤에는 되도록 떠들지 말고. 그리고 밤에는 그것이 어슬렁거리므로 절대 나가지 마렴.
김 남주:어?
김 여주:...무슨 일 있었는데? (조 아 아직 할아버지 있잖아)
김 남주:(언... 언제 오셨대?)
김 여주:(아직 안가신거지)
네, 조심하겠습니다. 방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 남주:(그런 거야? 갔다가 온 줄)
윤 섭:(할아버지 민첩하신데)
김서윤:..네(꾸벅 고개숙여 인사)
이예리:여러분이 방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좋은 꿈 꾸라고 말하고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김 여주:(할아버지 나가자 문 닫고 뒤 돌아본다.) 하려던 말이 뭔데?
김서윤:(할아버지 방문 닫는거까지 확인하고)
무슨 이야기?
김 남주:...얘기해도 돼?
김 남주:아까 그 시체, 나 진짜 그냥 차 안에서 에어컨 빵빵 틀어두고 리겜하고 있었거든
김 여주:어. 확실히 방으로 들어가셨어. 혹시 모르니 목소리는 줄이고.
(웅)
김 남주:쎄해서 쳐다보니까... 없어졌어(소곤소곤...)
김 여주:...뭐가?
김 남주:...시체가?
김만왕:이상황이면 솔직히 남주를 의심하는게 타당한 상황인데.
신곤대:아니 왜?;
김만왕:혼자 시체랑 남아있다가 시체가 없어지면...의심할만 하지
윤아윤:근데
윤 섭:(시체 앞에서도 에어컨 틀어 놓는 당신이 승리자) 그래서?
윤아윤:굳이 없어졌다고 우길거면
혼자 두고왔다고 여기 왔다가
나중에 다같이 보니 없어졌다!
라고 치지
윤아윤:굳이 내가 안보는 사이에 없어졌다고 하겠어요?
신곤대:쟤 지금 나 돌려 까는 거냐?
유청산:그런가...
윤아윤:아니...
왜 이렇게 꼬아서 들어요?
이예리:1 아
신곤대:1이 뭔ㄷ
신곤대:(조용~)
이예리:(곤대 입에 냅다 과자 넣어서 증거인멸함)
신곤대:(와작와작)
신곤대:무튼... 그래서? 라고 물어도
그게 전부라서... 그거 알리러 합류한 거라 별 말 안 할 듯?
윤아윤:오케이...
우선 동생이니까 믿어줄 듯?
팔안굽.
제가 이렇게 다정한 형입니다 곤씨...
신곤대:쟤랑 형제관계라 지이인짜 다행이다
윤아윤:
김만왕:뭐..서윤이도 일단 믿긴 할듯
신곤대:부럽다
윤아윤:약간 있잖아요...
신곤대:난 뭔 말을 해도 얘네 안 믿던데. 얜 주변인물한테 신뢰도 받네... (씁...쓸)
윤 섭:뭐 쟤도 다 컸는데... 설마 범죄 피하겠다고 어디다 묻고 하진 않았겠지. 일단 사고 건은 운전자 과실이기도 하고. 안 그래? (은은하게 뼈 때려요)
윤아윤:남주는 곤대형이랑 반대잖아요?
그래서 좀 믿을만할 것 같아요.
신곤대:넌 진짜
김만왕:일리있다.
신곤대:
윤아윤:봐요 ㅋㅋ
신곤대:아오
유청산:(반대잖아요)
유청산:아무래도... 형이랑은 좀... 거리가 멀죠.
신곤대:(하...........................)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김만왕:청산이까지 인정하면 진짜인거임.
이예리:(키득키득 웃다가) 여주가 잡지를 뒤적이면, ... (부스럭 바스락)
윤아윤:아 맞다 나 잡지 뒤적였었지.
뭔 일이...?
유청산:?
이예리:잡지
이런 내용을 발견할 수 있어요.
윤아윤:뭥미
안보여요 (건네받아서 본다.)
오대수남...
귀향하느라 바다 건넘...
유청산:어 이거
윤아윤:사이란?
오, 작화 좋다.
유청산:오디세우스 이야기야.
윤아윤:?
윤아윤:오대수?
김만왕:오디세우스가 오대수가 된거임?
윤아윤:아 개 어이없다 진짜
신곤대:오대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청산:오디세이. 여기선 그렇게 직역했나본데. 프랑스가 불란서 되는 것 처럼.
윤아윤:아항~
납득간다.
윤아윤:되게 재밌네. 몇년도 잡지예요? 옛날거?
김만왕:아 맞아 이거 만화책(대한민국 어린이 필독도서)에서 본 기억 난다.
윤아윤:내가 실제 이 상황이었으면 잡지 훔친다. (농담임)
표지도 너덜거리고 색도 바랜게~ 오래된 것 같네요.
윤아윤:진짜 가지고 싶다...
파밍 안되나요? 메타적으로?
윤 섭:이거 엄청 오래된 게... 그냥 있는 게 아니라 마을 전설이 있을 때부터 있었을 꺼 같지 않아?
신곤대:되게...
김만왕:할아버지 친절한데 물어보면 줄지도 모르지?
이예리:(킬킬) 뭐.. 안될 것도 없고~? (찡긋)
김 여주:글쎄... 정리를 잘 안 하시는 스타일인가?
신곤대:플래그 세우는 것 같다 그 발언
윤아윤:부르면 안 나오는 거 아녜요?
윤 섭:막 이런 거에서 상상한 거라던가. 딱 봐도 이거 금속활자 인쇄라 한국전쟁 그 이상은 되보이는데.
윤아윤:내일 물어보죠
설마 오늘 밤 안에 엔딩은 아니겠지...
유청산:좋아.
김서윤:(같이 잡지 들여다보다가 슬슬 잘 준비 하려고 이부자리 주섬주섬 꺼내요)
윤아윤:앗, 서윤이 도와서 두번째 장롱 열어볼래요.
김만왕:그럼 난 첫번째 열은 걸로.
유청산:얘는 그냥 잡지에 정신팔려서 모르고 있을 꺼 같아요.
이예리:서윤이 두번째 옷장에서 삐죽 튀어나온 무언가를 못본 척 첫번째 옷장에서 이부자리릐 꺼내고 있으면...
여주, 행운 판정!
(아 혀씹엇어)
윤아윤:오? 뭔데? 뭔데? (다이스 쉐킷)
유청산:괜찮아요? (예리한테 물 따라줌)
이예리:(문제 없음의 엄지척 날리고 물 받아서 홀짝)
(From 김 여주): 행운 / 60
김 여주:
윤아윤:하...
주신은 나를 사랑하신다.
브금 뭐야...
이예리:(부스럭) 예리가 두 번째 장롱문을 열면...
안쪽에 소녀의 시체가 장롱 구석에 웅크린 자세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윤아윤:우효~
닫아요.
김만왕:우와~
신곤대:
이예리:소녀의 시체는 전에 봤... 아 (ㅋ)
유청산:...
김만왕:ㅋㅋㅋㅋㅋ
윤아윤:아 잠만 이거 봐야함?
기달
유청산:뭔가 엄청난 일이 벌어졌는데.
김 여주:(쿵! 소리 나게 장롱 문을 닫고 식은땀을 흘렸다.) ...? (조용히 다시 열어서 혼자 들여다본다.)
신곤대:여주 착한줄 알았더니 혼자 보네
이예리:그러면... 시체는 어느새 사라졌습니다.
윤 섭:? 무슨일이야?
김 남주:?
김서윤:?
왜그래?
김 여주:... (제 뒷머리를 털듯 뒤집어놓았다.) 아니, 내가... 뭘 잘못 봤나봐.
윤아윤:헤헷 죄송
김만왕:
윤 섭:뭔데 그래. 이 잡지보다 이상한 거야? (여주 흘겨봐요)
이예리:분명 전보다 조금 더 썩은 내를 풍겼고, 온몸이 푸르스름하게 변색되었으며 머리카락이 빠져 있던것도 같습니다.
윤아윤:...?
아 나 아니지
김 여주:...?
신곤대:거의 오입 수준
윤아윤:신들렸죠~ ㅋㅋ
신곤대:ㅋ 야 그건 좀 무섭다;
이예리:흰 원피스를 물들였던 붉은 피가 검게 말라붙었네요.
두고 온, 그것도 사라졌다는 말을 들었던 시체가 나타난 기현상을 겪은 여주, 이성 판정입니다.
김 여주:
...남주야.
김 여주:게임할때 인기척 같은 건 없었지, 분명?
김 남주:응.
이예리:어려운 성공 확인, 이성 감소 없습니다.
김 남주:있었으면 내가 알아차렸겠지
김 여주:그래... ... (역시 내가 잘못 본 듯.)
김 남주:(뭐길래 저래...)
윤 섭:얘네 왜 이렇게 심각해. 인상 펴~ 비록 사람을 치긴했지만~
윤아윤:좀 찜찜하게 다시 문 열고 혼자 이불 꺼낼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이 보면 뭔가... 안 될 것 같은 기분?
김서윤:(사람을 쳤으니까 심각하지)
신곤대:쟨 좀 그만 펴져도 될? 듯?
이예리:그리고 다시 열어본 장롱에는...쪽지 모양으로 접힌 종이조각이 떨어져 있었네요.
윤아윤:섭이 저러면서 제일 심각한 발언 하네
김 여주:? (나 진짜 정보 독식할 생각 없었는데 당황스럽네 주워서 읽어봅니다)
윤 섭:그런데 아까 그냥 시체가 사라졌다고? 연기처럼? (남주봐요)
이예리:여주가 발견한 종이조각은... (바시락)
종잇조각
김 여주:(뭥미)
이예리:라고 적혀있어요.
김만왕:저게뭐임?
윤아윤:이두두지 커? 3ㅓ? 저? 두두지 구만두지 호만두지.
신곤대:(모르겠고 만두)
유청산:(뭐야 이게...)
윤아윤:흠...
이예리:(이걸 처리를 어떻게 할지 아윤이 보기)
윤아윤:이건 다른 사람들한테도 보여줄 듯요?
이런 쪽지가 나왔다~ 하고 그냥?
그렇게 대수로워보이진 않아서...
이예리:자아, 읽었으니? 여주는 마력 3점과 이성 a1d4을 잃습니다.
윤아윤:?
신곤대:?
윤아윤:잠깐만요!
김만왕:?
윤아윤:읽은건 저입니다! (이의있음!)
유청산:이렇게 피해가네.
윤아윤:자 롤플 내역을 잘 보시면 제가 읽었습니다. (진짜 메타발언)
이예리:(이제 진짜 메타발언하네)
윤아윤:아니 진짜 PC는 읽을 생각 없었단 말이지. 후...
(From 김 여주): 마력 / 11
윤아윤:후... 어쩔수없지. 오프탁의 세계는 냉정하니까... (지우개로 마력 박박 지우고 바꿔 넣는다.)
(From 김 여주): 체력 / 16
이예리:(대신 아윤이 앞에 과자 한움큼 넘김)
윤아윤:꺄♡
3
1 나왔어요 (대놓고 뻥 쳐봄)
(From 김 여주): 이성 / 7067
윤 섭:뭐야? 너 랩... 그런거 해? (짠하게 봄...)
김만왕:(아윤이 안쓰럽게 봄)
윤아윤:
잠만요
지금 몇시예요?!
신곤대:12시 아냐?
윤아윤:미친 나 스진 있는데 (핸드폰 꺼내서 봄)
저 갈게요!!!!!!
신곤대:
이예리:(말은 1이라고 하고 알아서 3 줄인 아윤이 쓰담)
윤아윤:다음에 마저 하죠?!!!
김만왕:
김만왕:12시 넘었냐? 나도 게임출석 해야함
신곤대:저저 커뮤러 저거
신곤대:아오 이 자식들아
윤아윤:저 갈게요 바이!! 대신 다음 세션때 뒷정리 제가 다함!!!!!!
이예리:무슨 커뮤 스진이 12시에 해? (겜 출석은 뭐.. 그럴 수 있지.)
김만왕:(소녀전선 킴)
신곤대:?
너... 그런 거 해?
이예리:그럼 좋아, 다음에 이 다음 장면부터! (하고 만왕 그.뭔.씹 표정으로 봄)
윤아윤:저희커뮤 해외러커뮤라 스진 시간 이상해요! (이러고 동아리방 문 박차고 나가요)
바이~!!!!
유청산:와... 저 와서 친구 좀 업어가라는데... 저도 갈게요.
신곤대:(이거 뭐 그런 거임? 예리랑 나 둘이 있을 수 있게 피해주는 뭐... 그런 거냐?)(김칫국 퍼마시고 갈 준비함...)
윤아윤:예리 언니! (돌아옴)
저희 스진 1시로 미뤄졌다는데 같이 갈래요?
신곤대:
낄끼빠빠 몰라?
윤아윤:지금이 낄때잖아요
신곤대:아니거든?
이예리:(아 진짜웃기다) 그럴까~? (하고 뒷정리 하고 일어나요)
김만왕:(뭔소리야 내가 떡하니 옆에서 소전하고 있는데)
윤아윤:고~ (예리랑 팔짱끼고 감)
신곤대:(하.......)(만왕이 스루함)
윤아윤:(그렇게 화석 둘 남기고 떠나감)
김만왕:
이건 좀
이예리:(화석 둘의 데이트를 응원하고 감)
신곤대:?;
유청산:(웃기다)
신곤대:아 불쾌해서 나도 간다 진짜
신곤대:어이털리네...
잠만요.
유청산:형들도 2차 갈래요?
윤아윤:저희랑 5분 텀으로 출발해주세요
김만왕:형이 왜 불쾌해요? 어이없네;
신곤대:뭔 소리야 저게
윤아윤:(한마디 하고 떠나감)
유청산:저희 학과 애들 착해요.
신곤대:분위기 좀 읽자 청산아
; 네가 어이없을 건 또 뭔데?
유청산:???
김만왕:하 참 내 내가 간다 (질세라 짐챙겨서 나감)
유청산:(화석 둘이 놔두고 혼자 뛰어나감)
신곤대:(그렇게 덩그러니 남겨짐;)
세상 혼자랬다고 그래..TLQKF...
김만왕:(점점 멀어지는 소전 미소녀 더빙 보이스)
유청산:어... 어 그래 갈게 미안. 동아리 일 때문에. 혼자길래 같이 가자 했는데 안 간다더라... (전화 소리 멀어져요)
윤아윤:(일찌감치 오더니 혼자 아이패드로 커뮤 로그 그리는 중...)
(바스락 부스럭... 미리 간식 세팅해두기)
윤아윤:언니. (입 아 벌리며)
이예리:(한움큼 잡아서 넣어줌)
윤아윤:움헤흐. (웃는건데 입에 뭐가 잔뜩 들어가서 와쟙와쟙 먹느라 발음 뭉개짐)
이예리:좋아~ 다 왔지? (하고 1인 1과자봉투 슝슝 날려줌)
유청산:(다른 사람들 준비할 동안 선배가 떠맡기고 간 학생회 서류 노려보는 중...)
김만왕:(과자 와작와작)
신곤대:(예리가 준 과자...)(소중하게 품에 껴안는다 절대 안 먹어야지)
윤아윤:웅니~ (집중하느라 아직 과자 입에 물고있음... 우물우물 꿀꺽) 누가 과자 안먹고 낭비해요~
유청산:어? 역시 누나 센스있다. (행복한 얼굴로 과자 깜...)
김만왕:형 그거 안먹어요? 안먹으면 저 줘요.
신곤대:뭐라는 거야 주겠냐?
신곤대:(절대 안 돼)
이예리:어디보자.. 호질 플레이를 저번에 어디까지 했더라? (말하면서... 저 과자가 취향이 아닌가? 의 눈으로 곤대 봐요)
윤아윤:안먹을거면 동생들한테 양보하지~ 정 없네 참... (마침 딱 그리던 로그 멘션으로 보내고 큰 테이블에서 예리 옆 의자 꺼내 앉는다.)
신곤대:(아냐 예리야 난 네가 주는 거라면 다 좋아!!! 아윤이 보고 눈으로 욕했다가 세상 착한 섭남 미소 지으면서 예리봄)
윤아윤:와... 나 언니 바로 옆에 있어서 다 보일텐데...
가식적이야...
신곤대:인생이란 다 그런 거야.
윤아윤:저희 저번에 제가 이두두지 그만두지 호형호제 뭐 이런거 읽었다가
유청산:(저러니까 평생 짝사랑만 하지...)
윤아윤:마력 쥐어뜯겼고...
옷장에서 그 죽은 여자애 나왔는데 기분탓이고...
자려고 했었나 이제? 뭔가 이야기하려고 했던 것 같기도...
김만왕:그리고 시체 보고...거기서 끝났나?
유청산:아 그런데 마력이 뭐야? 이 티알 마법도 쓸 수 있어?
이예리:(ㅋ) 탐사자들이 장씨 할아버지네 집에서 묵기로 했는데 옷장에서 시체가 나오고, 쪽지도 확인하고~ (마력도 압수당하고)
윤아윤:나 마력 처리했던가... (확인하면서 시트 뒤적거리다가) 헐 내 탐사자 이름 여주였지. 진짜 이상하다...
이예리:마법~ 대신 주문이라는걸 쓸 수 있지~ 저번에 아윤이처럼 마력이나 이성치의 일부를 소모해서 사용할 수 있어!(초심자를 위해 룰북 촥 펼쳐서 날려줌)
신곤대:(그 장면 보고 설레고나 있음)
유청산:아... 부적 같은 건가요. 일단 알겠어요.
김만왕:(ㅍㅍ표정으로 곤대 봄)
이예리:아윤이는 저번에 마력 처리 했고! 더 질문 있는 사람~ (손 번쩍)
신곤대:왜 눈을 그렇게 떠?
윤아윤:저요~
치킨 시켜도 돼요?
이예리:(ㅋ) 당연하지!
윤아윤:저 역극미느라 점심저녁을 못 먹어서...
아싸~ (배달의국민 킴)
김만왕:양념치킨 시키자. (아윤이 핸드폰 기웃거림)
유청산:그러지 뭐. 내가 살게. 현장결제 시켜.
이예리:치킨 땡기는 사람들 빨리빨리 붙어라~ (메뉴 추천하라는 뜻)
윤아윤:아~ 양념 먹으면 시트에 다 묻는데~
신곤대:(사주면 얌전히 주는 대로 먹어야지) (입 다물고 있음)
윤아윤:비닐장갑 있나? 거기 곤형 함 봐바요. (서랍 눈짓함)
김만왕:ㅡㅡ치킨은 양념인데
유청산:(뿌링클 말할려다가 참음)
김만왕:공평하게..사주는 사람이 정하자. (청산이 봄)
윤아윤:다이스 굴리자.
윤아윤:굴려서 제일 낮은 사람이
내기로.
김만왕:
신곤대:꽤나 티알러다운 발언
이예리:(ㅋ) 훌륭한 티알피져의 정신
김만왕:1d6?
윤아윤:아니다... 저흰 지금
크부 중이니까
100으로 굴리고
유청산:(이게 뭐라고)
윤아윤:낮은 사람이 이기는걸로 하죠?
유청산:(이렇게 까지...)
윤아윤:숫자 클수록 나쁜거!
김만왕:고.
윤아윤:역시 고인물...
만만하지 않군...
신곤대:만만치 않다
김만왕:흐하하
ㅋ..
유청산:
윤아윤:주신님!!!! 저 이거 이기면 오이 먹을게요!!!!
윤아윤:하!!!!!!!!!
신곤대:미쳤나봐
윤아윤:한명은 제꼈다.
유청산:형 당첨이네요
뭐 먹을래요?
윤아윤:요즘 유행하는 거 알죠?
김만왕:양념치킨. (꿋꿋)
신곤대:치킨은 간장이지. (꿋꿋2)
유청산:한 두개여야 말이지.
담요:간장이 맛있긴 하지... (납득...)
?
신곤대:거봐
담요:펄럭펄럭 (의자에서 동조하며)
윤아윤:흠...
신곤대:무생물도 좋다잖아
유청산:(담요 꿈틀대는 거 보고 흠칫 놀람)
윤아윤:다섯명이니까...
세마리까진 오케이 아님?
양념 후라이드 간장 시키죠!
이예리:창문을 덜 닫았더니 담요가 펄럭거리나 (착착 정리해줌)
유청산:(와 진짜 오리지널하다)
김만왕:바람부나...(창문닫고 담요 착착 개놓음
신곤대:너네 뭐 다른 거 먹고싶은 거 아냐? (근데 이름은 모르겠어서 뭐라 말을 못함...)
이예리:클래식이 클래식인데는 이유가 있지 (하고 뭐든 괜찮음의 엄지척 줘요)
유청산:알았어. (세 마리 골라담기 저녁 세트 시켜요.) 감자튀김이랑 치즈볼 추가했어.
신곤대:(?)
윤아윤:오~ 치즈볼~ (맛있겠다 뺏어먹어야지)
이예리:(올~ 치킨 좀 시켜 본 사람인가~?)
김만왕:감튀 굿.
유청산:그럼 마저 진행할까요?
윤아윤:청씨... 다음 세대 GM을 노리는 건가... (진행까지 하다니 쉽지않네 표정 했음)
신곤대:(만만치 않네)
윤아윤:배달 오기 전에 빨리빨리 진행시키죠! (팔 뻗고 예이)
이예리:좋아~ 시켰으면 이어서 가볼까? (만만치 않네)
유청산:어? 지금 축제 위원회 기간이라 그래.
이예리:
(To GM)rolling 1d100 분 소요
(
29
)
=
29
이예리:(큼큼... 목 풀고, 바스락 부스럭 브금 세팅하고)
윤아윤:총괄병 같은 거? (총대 말고 총괄이 익숙한 커뮤러)
유청산:(예리 누나가 준 과자 와작거림...)
윤아윤:(아 시작할거같으니까 얌전히 앉아서 기다림)
김만왕:(브금 바뀐거 보고 얌전히 앉음
유청산:그게 뭐야? MC병 같은거?
윤아윤:예리 언니 유튜브 플리 언젠가 꼭 털어보고 싶어요.
신곤대:배포해도 알티 잘 탈 것 같아 (이런 말이나 하면서 물 마심...)
윤아윤:맨날 나한테 트위터 하지 말라더니...
신곤대:넌 좀 그만해...
이예리:자아, 탐사자들은 지금 장씨 할아버지의 집에 있습니다. 밤이라고 해도 될 법한 시간이네요. 방을 더 둘러보는 것도 괜찮고, 바로 잘 준비를 해도 괜찮겠네요.
윤아윤:맞아. 저 저번에 이두두지 뭐시기 보여줬어요~
유청산:아직 화장실 갔다 올 수 있던가?
윤아윤:지금 나가도 되려나? 화장실이라도 한 번 다녀오고 싶은 사람? 오.
유청산:혹시 거기도 뭐 있나해서.
윤아윤:같이 갈까? 안에 들어가겠단 건 아니고~
유청산:그럴까?
신곤대:둘 가면 우린 뭐하냐 만왕아 ...
윤아윤:섭이 나가면 여주 일어나서 위험하다고 따라갈게요~
눈치게임?
1
신곤대:2
윤아윤:진짜 하네...
신곤대:야이
너는 진짜
김만왕:ㅋㅋㅋㅋㅋㅋ
윤 섭:와... 진짜 해지려 하네 이거. 난 화장실 갔다올래. 여기 해지고 나면 위험하니까.
김만왕:방엔 더 살펴볼만한거 없나? 없으면 이불피고 누울래요.
김 여주:아, 그럼 혹시 모르니까 나도. (주웠던 쪽지를 주머니에 챙겨 넣으며)
이예리:섭이와 여주가 바깥의 화장실로 가면... 푸세식입니다. 문을 열면 안쪽에는 어두컴컴한 시멘트벽이 발라져 있고, 한쪽엔 오래된 신문지 뭉치가 쌓여있네요.
신곤대:다른 애들 누울 자리도 펴놓고... 누워서 기다리고 있을까. (흠...)
윤아윤:와... 서윤이 쿨데레라 그런가 친구들 다 나가는데 자기 잘준비부터 하네...
김 여주:형(아님)이 안까지 따라 들어가주진 않아도 괜찮지? (농담)
김만왕:그건 쿨데레가 아니라 쿨 아님?
윤 섭:와... 어릴때 이런데 살았던 것 같긴한데 진짜 적응안된다.
뭐? 진짜 사양할게.
윤아윤:원래 현대 오타쿠 기준으로는 츤츤거리기만 해도 츤데레라고 불러요.
김 여주:그래. 일 봐라. (밖에서 멈추고 문 닫아줌)
김만왕:요즘 오타쿠들이 뭘 모르네.....
신곤대:쯧쯧...
이예리:흐음,(곰곰.. 저번 진행 생각하다가) 지금은 특별히 더 살펴볼만한건 없을지도?
김만왕:그럼..먼저 누워요. 다른 애들 이불도 펴주고.
신곤대:서윤이랑 멀리 떨어진 문쪽에 누워서... 나 반지 갖고 있는데 그걸로 보면 방 안에 아무것도 없을까? (흠...)
윤아윤:반지? (불쑥)
이예리:반지로 방을 보면...(팔랑) 지금은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네요~
윤아윤:반~지?
신곤대:아쉽네... 그런 일이 있었어서 뭐라도 보일 줄
왜...
왜 그러는데
윤아윤:어이... 꽤 재밌는 걸 가지고 있나본데...~
신곤대:탐나고 막 그래?
김만왕:5252 꽤 재밌는 걸 가지고 있나 본데~
윤아윤:주실?
신곤대:아버지 유품인데...
신곤대:여주는 뭐 가족이니까 괜찮나...
윤아윤:진짜 줘요?
넣어둬, 넣어둬.
김만왕:유품이었어? back함.
신곤대:아니었으면 받아갈 생각이었냐고
김만왕:험난한 티알의 세계에서 프라이즈 뺏기기 정도는 각오하도록.
신곤대:누가 보면 인세인인줄 알겠네
이예리:(ㅋ) 이건 CoC인데도!
(예감 바삭바삭)
신곤대:(준 거 예감이야?)
이예리:(평소에 잘 먹던걸로 줬는데? 예감이 좋으면 예감이라고 해(?))
김서윤:(누워있다가 반지 보고 가까이 옴) ...반지? 왜 반지를 들여다 보고 있어?
김만왕:라고 말함
윤아윤:남주 좋겠다~
윤 섭:...아 휴지 말고 신문지 있고 진짜 싫다...
김 남주:가끔 이러고 있으면 뭔가 보여서. 너도 봐볼래?
신곤대:라고 말할 듯. (;)
윤아윤:비설을 되게 금방 까네...
신곤대:근데 왜 좋겠다고 말하는 거야
그치만... 친구잖아
윤 섭:혹시 여기 뭐 여기도 읽을만한 게 있나? (한쪽 구석에 신문지 살펴봐요)
김서윤:뭔가 보여...? (자기도 한번 들여다보며)
김만왕:이럴듯
신곤대:여주한테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 걸...?
유청산:? 그런게 있었어요?
윤아윤:친구...?
여사친...?
신곤대:예리 옆이라 다행인 줄 알아라 넌 진짜
이예리:그러면~ 역시 지금은 특별히 보이는 것 없어요! 어쩌면 당연할지도? 서윤은 원래 뭔가 보이니까요. (이런 진행)
신곤대:? (만왕이 봄)
김만왕:키퍼가 비밀 다 밝히네
이예리:나는 신이니까.(당당)
윤아윤:신의 계시네...
김만왕:이 김에 다 까놓고 말하지 뭐
김서윤:혹시 뭐..귀신같은거 보는거야? 너도?
신곤대:둘 가 있는 동안 비설 공유하네 아
유청산:나만 그냥 평범한 시골 인간이었던 거야?
윤아윤:평범한 시골 인간 (ㅋ)
이예리:(평.시.인)
김 남주:가끔 반지 너머로는 보이던데.... 너도라고 말하는 걸 보니 너도 봐?
신곤대:(ㅋ)
윤아윤:잠깐! 나도 평범한 형 인간인데?! (뒤늦게 끼어들음)
김서윤:(할머니가 무당이고 그래서 자기도 영감이 있고 백스토리 간단요약해서 말함)
유청산:넌 그냥 평범한게 아닌 거 같아...
윤아윤:편견 아냐?!
신곤대:오너가 윤아윤이라 그런 듯
윤아윤:오늘 사람을 죽였을 뿐 평범하다고~
신곤대:?
윤아윤:아 억울해.
김만왕:?
유청산:?
이예리:?
윤아윤:교통사고 났잖아요 교통사고.
다 잊은 거 아니지?
김만왕:아윤이의 평범함 기준...잘 알았습니다.
유청산:(이게 여기서 깔 비밀이었나)
윤아윤:1년에 교통사고가 몇번이나 나는 진 알아요? 어휴.
유청산:그건 그래.
신곤대:잘 알았다, 너의 기준. 안타까워서 비웃고 싶어졌다
그거랑 이건 별개 아냐?;
윤아윤:에휴... 알았어요. 그런걸로 칠게요.
유청산:(뭐라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웃는다...)
윤아윤:자자 섭이가 신문지 살펴보던 시점으로 진행하죠!!
신곤대:아무렇지도 않게 막 화제 넘기네
김만왕:자연스럽네 많이 해본 실력이네
이예리:뭐어, 아무튼... 지금 방에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고, 화장실도 확인 했고... 그럼 탐사자들은 이제 어떻게 하나요?
유청산:아, 맞다. 그렇지.
신곤대:만왕아 근데 서윤이 말에 무슨 대답을 해야 할 지 전혀 모르겠는데 어떡하냐?
윤아윤:아... 그렇구나.
하죠?
김만왕:그냥 알았다고 해. 굳이 더 할말 있나
신곤대:알았다. 이럴 순 없잖아...
윤아윤:된다고 두명이나 말했는데...
김만왕:그럼 너도 비밀 까.
신곤대:이런 걸 두고 비설털이라고 하지? 커뮤에서
윤아윤:둘이 막 소관 쌓네...
박탈감 느껴지네...
신곤대:ㅋ 아 얼른 돌아오라고
윤아윤:트위터 팬시나리오 소관타도 갈 수 있겠네...
이예리:(ㅋㅋ)
윤 섭:나 왔어. 별건 없던데? 그냥 산짐승 위험해서 그런거 아닐까? (이불 속에 쏙 들어감)
김 여주:(아 졸졸 따라 들어왔음)
김 남주:(뭔가 말하려다가 둘 오는 거 보고 입 다뭄) 왔어? 별 일 없었지?
김 여주:어. 너희는?
김서윤:? (뭔가 말하려던거 같은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감)
김 남주:별 일 없었지. 있었으면 부르러 갔을 걸. 그냥 얘기나 하고 있었어.
김서윤:(끄덕끄덕)
윤 섭:어 야 완전 있었어. 여기 푸세식이더라. 휴지도 없어.
김 남주:(그걸 다녀왔단 말이지)
김 여주:... (어쩐지 분위기가 미묘했는데. 뒷목을 슬 문지르다가 눈만 한 번 굴리고) 그랬냐? 어쩐지 화장실 안이 난리난리 시끄럽더라.
김 여주:잘거야? 불 끈다? (우리 스위치식 맞죠)
김 남주:(막 줄 있어야 하는 거 아냐? 천장 한 가운데에)
이예리:...(좋아 스위치 식이라고 하자)
윤 섭:그걸 듣냐... (이불 뒤집어써요)
윤아윤:아... 납득감
김 여주:(친구들 틈 비집고 들어가서 줄 붙잡는다.) 다 누웠지.
유청산:그렇다고 시골인데 스마트 스위치일린 없잖아.
신곤대:스마트 스위치 이런다 진짜
김서윤:(아무튼...불끈다니까 얌전히 누움)
유청산:왜요 제 자취방 전등에도 달아놨는데.
신곤대:전부터 생각하는 거지만 너 진짜 최신식이다...
윤아윤:헐...
그런 거 들여놓고
이제야 말한단 말임?
기념으로 다같이 한번 놀러가죠.
윤 섭:(등치 큰 둘 들어오니까 짱 좁아...)(팍팍 침...)
윤아윤:다 한번씩 켜보러 가자!!
김만왕:그러고보니 쟤 자취하지? (공짜 동방 하나 생겼다 개이득)
유청산:?
(개이득)
이예리:(어쩐지 동방 2호가 생긴 기분)
유청산:우리집 비밀번호 20자리야. 들어올 생각하지마요.
신곤대:윤아윤이라면 외울 수 있을 듯
김만왕:정없다 진짜.
이예리:열어줄때까지 문 두드리자
신곤대:요즘 커뮤 힌트 장난 아니던데...
여러분이 그러고 있으면...
아윤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옵니다.,
유청산:? 너 전화왔어.
김만왕:치킨왔나?
치킨이 도착했다는 전화네요.
유청산:오. (저벅저벅 일어나서 결제하러 내려가요)
윤아윤:잠만!!!!!!!!!
유청산:왜?
윤아윤:다이스 굴려서 제일 높게 나온 사람
누구였지?
김만왕:ㅋㅋㅋ
신곤대:ㅋ..
윤아윤:ㅋㅋ
유청산:(ㅋ)
이예리:(ㅋㅋ)
신곤대:(카드 꺼냄...)
윤아윤:(카드 척 뻇음)
(청산이 쥐어줌)
고!
신곤대:(뺏기고 허망해짐)
유청산:(결국 가져오는 건 나잖아)
윤아윤:막내가 힘 좀 내자~ (지가 막내임)
유청산:네가 나보다 어려.
김만왕:원래 이럴땐 연장자가 사야죠 형.
이예리:(암, 그렇지 그렇지의 끄덕그덕)\
신곤대:나 이미 카드 뺏겼잖아
날 얼마나 더 슬프게 할 생각이야
유청산:아무튼 가져올게요. (사양않고 사라져요)
김만왕:슬프면 일찍 졸업하셨어야지...
신곤대:ㅋ...
신곤대:이번년도에 졸업...(예리 한 번 흘끔) 그게 마음 먹은 대로 되냐
유청산:(결제하다가 슬픈 화석의 울음소리 들음)
유청산:여기 학관에 돌고래 있던가?
김만왕:(저 형 저러다 나 졸업한뒤에도 학교다니는거 아냐?)
신곤대:(너랑 디앤디 했던 거 떠올리면서 학과실에서 씁쓸하게 캐 짜고 있을 듯)
김만왕:(좀 진심으로 짠해짐)
신곤대:(나랑 나중에도 같이 티알해줘 얘들아)
이예리:(잠깐 나 몇학년이더라... 1?)
이예리:(곤대씨 3년 더 다니려고?)
신곤대:(3년... 할만할지도)
그래서 청산이 얘는 왜 안 와
김만왕:(나 올해 졸업하면 같이 욕먹을 화석 없어져서 어떡하나....)
이예리:(만왕씨도 대학원 가자)
김만왕:(온힘을 다해 얼굴 구김)
유청산:? 제 얘기 했어요? (치킨 들고 불쑥 나타남)
신곤대:치킨이 만왕이 살렸다
유청산:???
다시 갈까요?
이예리:와~ 치킨 왔다~! (벌떡 일어나서 동방 템 탈탈 털어와요. 종이컵이나 그릇.. .뭐 그런거)
김만왕:(치킨 받아들고 가운데에 세팅함)
윤아윤:...잠깐.
윤아윤:한 하나당 다리 둘에 총 세마리.
윤아윤:(한마리;)
다리가... 남아요!
(치킨 ... 양념 후라이드 간장 시켰지?) 먹고 싶은사람이 하나 더 먹자~
윤아윤:잠깐.
이럴땐 다이스다!
당신의 【진정한 사명】은 이 마을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다
윤아윤:?
김만왕:?
윤아윤:갑자기 인세인하네
신곤대:?
신곤대:우리 사실 룰 2개고 그래?
이예리:왜, 진정한 사명이 치킨 다리를 2개 먹는 건가보지
윤아윤:아...
윤아윤:비사를 위해 양보할테니까 감동롤플 1점 저 주세요.
김만왕:(인세인 집어넣음;
유청산:?
형 옛날 생각해요?
김만왕:갑자기 우리 엠티때 생각나네.........
.....
어디까지 했죠?
윤아윤:(갑자기 옆자리가 싸하네...)
이예리:엠티 재밌었지~(의미심장하게 웃고 치킨 조각 덜어옴)
유청산:(치킨 먹고 죽는 건 아니겠지)
윤아윤:(젓가락으로 일회용 앞접시에 다라 덜어 움냐냐 뜯어 먹는다.) (흠... 진짜 찝찝한데...)
신곤대:(뭔가 묘한 분위기에 간장 치킨 조용히 가져와서 눈치 보며 먹음...)
이예리:뭐야 뭐야~ 왜 다 그런 표정으로 먹어?! (하고 젤 가까이 있는 사람 등짝 팡팡 하고 1인 1음료 슉슉 노나줌)
신곤대:(그거 윤아윤 아냐?)
(아윤이 등짝 팡팡~)
윤아윤:아풉! (치킨 먹다가 등짝 맞음)
유청산:(찝찝하게 음료먹음...)
이예리:좋아~ 그럼 이어서 가볼까? (하고 부스럭 바스락)
김만왕:(치킨 뜯으며) 아무튼..계속 하자.
윤아윤:헐!!!
신곤대:
윤아윤:저 관캐 답멘왔어요 기달 (폰 만지작)
유청산:?
신곤대:아 ㅡㅡ
이예리:(아ㅋ) 좋아~ 한 입씩 더 먹고 시작하자~
김만왕:너 커뮤 중독이다
신곤대:(예리 말에 순응)
유청산:저게 뭐에요? (아윤이 가리킴)
김만왕:캐릭터 만들어서 롤플레이 하면서 노는 취미...말하면서 보니 우리가 하는 거네....
이예리:같이 가상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노는 사람들이 있는데(근데 우리도 지금 하고 있잖아), 그 중에서 좋아하는 캐릭터가 답장을 해줬다는 뜻이야.
윤아윤:하... (테이블에 잠깐 엎드렸다가....) 됐어요. 끝! 이제 폰 안 봄.
유청산:아... 그렇구나. (이해 안되지만 일단 끄덕여요)
윤아윤:그냥 트위터로 하는 비주기적 장기 티알피지인거지 뭐.
이예리:(... TRPG는 이해했겠지? 하지만 진행 준비 함) 좋아~!
이예리:큼큼, 탐사자들은 불을 끄고, 잘 준비를 합니다. 워낙 먼 길을 운전한 탓일까요? 오래 지나지 않아 하나씩 잠이 듭니다.
윤아윤:쿨쿨...
이예리:그런데... (목소리 깔고 브금 바꿈)
김만왕:오옷
신곤대:(두근두근)
이예리:잠이든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어느 순간부터, 문 밖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잠을 방해하는 소리에, 탐사자들은 하나 둘, 잠에서 깨어납니다.
김 여주:(제일 먼저 깼다. 애초에 얕은 잠 상태였다. 소리를 외면하려다, 가만히 숨을 죽이고 오히려 소리에 집중한다.)
김서윤:(이상한 느낌에 바로 일어났다. 다른 애들도 깼는지 살펴보고..)
윤아윤:(그러던 서윤이랑 눈 마주침.) ... (상체 일으키고 말 없이 본다.)
?
윤 섭:야... 이거 뭐야... 무거워...(비단 이불에 깔려서 허우적 거려요)
윤아윤:였을듯요? (as 실수 넘김)
김서윤:(다른 애들은 자는 중이면 안깨우고 가만히 소리를 듣는다. 입 앞에 검지손가락 가져다 대고 쉿 함)
김 여주:(이불이니까 무겁겠지... 섭이 이불 치워서 얼굴만 꺼내줌)
이예리:왜 문이 안열리지? 안에 있어? 나 왔어, 문 열어줘!
윤 섭:왜...? (간신히 얼굴만 나왔는데 긴장 상태인 거 보고 침착하게 소근거려요)
이예리:소리치는 목소리는... 어쩐지 여주와 남주의 귀에는 익숙한 것이네요.
김 여주:... (섭이한테 대답은 안 해주고 문 쪽 힐끗 바라본다.)
신곤대:와.. 아무 생각 없이 눈 떴다가 그대로 굳은 채 누워있겠네
이예리:이건... 두 사람의 죽은 아버지. 그 사람의 목소리같습니다.
이예리:왜, 왜 열리지 않는거야! 살려줘!! 이대로는 잡아먹힌다고!!! 제발 문을 열어줘!! 범이, 범이 나를 잡아먹고 있어!!! (열연)
윤아윤:오~
신곤대:(예리 귀여워)
윤 섭:(....?)(혼자 상황 파악 안되서 벙쪄있음)
윤아윤:(근데 약간 경력직이잖아요)
이예리:(아 ㅋ)
유청산:(아)
김만왕:(근데 왜 하필 범이냐 찝찝한 기억 생각나게)
신곤대:(어째 새끼 손가락이 좀 아린데 기분탓이지)
신곤대:(치킨도 먹었으니 진통제 챙겨먹음)
김 여주:(ㅋㅋ)
이예리:큼, 그럼 여기서... 이 목소리에 한동안 노출된 탐사자 전원, 정신력 대항 판정입니다.
유청산:(곤대 형 토닥...)
윤아윤:오...
윤아윤:다이스 그냥 평소대로 굴리면 되죠?
이예리:(끄덕~!) 정신력 굴려줘~!
김 여주:
유청산:
김 남주:
김만왕:
윤아윤:남주ㅡ!!!!!!!!!!!
이예리:(주섬주섬... 도르륵)
신곤대:?
윤아윤:뭐야 뭐야 뭔데
신곤대:뭔데 110까지 있어
신곤대:근데 솔직히 설정만 봐도 이런 상황이면... (...)
유청산:?
이예리:(어라, 이 주사위가 아니다, 잠깐만... 다시 도르륵 준비)
유청산:누나 그런 다이스는 어디서 났어요?
이예리:
윤아윤:저번에 새로 샀다던 그
신곤대:와 근데 어떻게 정신이 110이냐...
이예리:새로 산 다이스 자랑하고 싶어서 실수를... (헤헤 웃고 다시 설명 준비)
윤아윤:정신이 막 110을 초과해도 되는거임...? 우리 아버지 신화생물 된 거 아님...?
유청산:아무래도 죽은 사람은 귀신이라고 하니까...
그렇지 않을까?
윤아윤:아, 귀신도 신이다.
김만왕:일리있네
유청산:? 그런가...?
신곤대:한자 똑같은 거 아냐? (흐려짐)
이예리:남주 실패, 서윤 성공, 여주 섭 어려운 성공... 대항 판정의 대상은 어려운 성공... 성공 수준이 같으면 해당 기능이나 특성치가 높은 쪽이 이기는데... (흘긋)
신곤대:다 지는 거 아니냐고 (당황;)
윤아윤:...
윤아윤:봐 주 자!
봐 주 자!
난 귀여우니까 봐주자!
유청산:아... 자요?
이예리:... 음, 나 한번만 다시 굴릴까? (주사위 손 안에서 도륵도륵)
김만왕:잘못 들었나. (귀 후비적
윤아윤:아~ 방금전에도 다이스 자랑한거죠?
한번 더 굴려도 될듯?
이예리:맞아 맞아~ 아, 새 다이스 자랑이 너무 하고 싶어서 실수를? (하고 머리 셀프 딱콩~ 해요. 그리고 주사위 비장하게 들고)
윤 섭:(아... 어디서 친구 아버지 소리가 나나...)(귀 후비적...)
윤아윤:주신님.. 비나이다... 비나이다...
이예리:... 이건 무르기 없기? (도르륵)
윤아윤:아이이잇!!!!!!!
신곤대:자비 없네...
윤아윤:하...
이거 홀린건가요?
김만왕:주신님 그렇게 안봤는데 너무하네...
유청산:어쩔 수 없지.
윤아윤:아니 근데 그럼 그 뭐냐 왕씨 탐사자 빼고 다 홀리는 거 아녜요?!
맞아 서윤이.
혼자 너무 사람 이름이라 안 외워지네...
신곤대:성공 수준이 더 높으니까 진 거아냐?
다이스값은 낮아도 보통 성공이랑 어려운 성공이잖아 (...)
이예리:하는 수 없다.(으쓱) 곤대씨 말이 맞아.. 전체.. 실패!(어쩐지 모피디 톤)
윤아윤:아 맞다
성공이 그 성공이구나 (뒤늦게 방금 했던 이야기 회상하고 이해함)
저희 몰살나요>?
신곤대:갑자기 이렇게 막?
윤아윤:저희 여기서 갑자기?
이예리:자아, 그러면... 탐사자 전원, 판단력이 흐려진 나머지 그것이 정말로 죽은 남주와 여주의 아버지라고 믿게 됩니다. 어쩐지 밖에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문을 열어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자신으 ㄹ부르고 있다는 착각에 빠집니다.
(혀 씹음)
윤아윤:훗...
윤 섭:방금... 방금 뭐였어? 너네 아버지 아니셔? 여기 위험한데... 열어드려야 하는 거 아냐? 여기 호랑이도 있다고...
김만왕:오~ 큰일났는데~
김 여주:(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긴 보폭으로 문 앞까지 겅중겅중 다가간다.)
윤아윤:냅다 1빠로 갈듯?!
화이팅!!
김만왕:이거 못막아? 다 홀렸으니까 못막겠지?
윤아윤:나 이거 연다?! 연다?! 괜찮죠?! 죽어도?!!!
김 남주:(누워있다가 기어서 여주 따라간다. 아, 아아아...)
윤아윤:좀비냐고
윤 섭:(이불에 안락하게 싸여 있음... 여주가 열어 주겠지...)
신곤대:조용히해
윤아윤:ㅋㅋ
신곤대:아빠 와서 그런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
동생한테 좀비 막 이래 진짜
김 여주:(단단히 화가 난 듯, 어쩌면 공포에 질린 듯한 얼굴로 문고리를 단단하게 틀어 잡아 당긴다.)
윤아윤:원래 형제라 더 그러는거 아님?
이예리:.. 그리고... (팔랑팔랑) 현재 말릴 수 있는 탐사자가... 없네요, 그렇다면...
윤 섭:(데굴 굴러서 근처로 가요) 아 이런 위험한데 왜 오셨대... 우리 걱정되서 그랬나보다.
김서윤:(진짜 돌아왔을수도 있잖아...진짜일수도 있지..혼란스러워서 가만히 있음)
윤아윤:다 홀렸는데 이거 어캬...
신곤대:근데 진짜 이렇게 다 실패를 하네.. 괜찮아 얘네?
이예리:여주가 문지방에 손을 대면, 어쩐지 문이 불에 타는 것척럼 뜨겁게 느껴집니다. 여기서 여주, 1d3의 피해를 입습니다.
윤아윤:와~
내가 몸빵해준거 고맙게 생각해라?!
유청산:호랑이가 너무 세서... 글쎄요? 이정도에 벌써 다 죽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김 여주:
(From 김 여주): 체력 / 1614
김 여주:앗뜨 앗뜨
이예리:또한, 여기서 전원 <정신력> 판정입니다. 판정 기준은 어려움!
윤아윤:어휴...
신곤대:기준 빡세다...
윤아윤:빡세네... (주사위 주워서 손 안에 쥐고 쉐킷)
김 여주:
어 잘못 던졌다
실패~
신곤대:근데 99 뭐냐?
윤아윤:?
윤 섭:
김 남주:
김서윤:
신곤대:그 형에 그 동생인 듯
?
김만왕:?
유청산:스페셜이 어떻게 떠요...
이예리:그러면... 전원 목표치 달성 실패...? (만왕씨 봄)
유청산:?
이게 뜨네요.
윤아윤:쩐다...
이예리:(이게.. 되네?) 서윤을 제외한 탐사자 전원은... 그 순간 갑작스럽게 몰려오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잠에 빠집니다.
윤아윤:어 ㅋ
김만왕:
ㅋㅋ
?
윤아윤:서윤이 화이팅! 왕씨 화이팅!
신곤대:그런 비설 가진 캐만 이렇게 남는 것도 운명이고 그런 거냐 (새삼...)
유청산:와, 뭐 보였는지 이따 말해줘요 형.
김만왕:이게 이렇게 되네
윤아윤:그러고보니 반지 있으면 뭐 보인다면서요?
이예리:그리고... 서윤은...(어쩐지 다급한 손길로 시나리오 프린트 팔랑팔랑) ... 잠에는 들지 않지만, 어떻게 할까요? (원하는 방향 있다면 최대한 맞춰준다는 사인)
윤아윤:그것도 확인 못하고 냅다 기절했네.
신곤대:그니까... 그럴 생각을 못했네
김만왕:아직도 홀렸나요? 안나가고 싶은데..
윤아윤:정신 차린 거 아닐까요? (기절한 참에 치킨 와쟙와쟙 주워먹다가)
이예리:좋아요! 그렇다면... (큼큼, 목 풀고) 다들 쓰러지듯 잠든 와중에 서윤이 홀린 듯 문으로 다가가는데...
그 순간, 바깥에서 들려오던 목소리가 뚝 멈춥니다.
이예리:그리고 직전까지 왜 그렇게 문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을 시점에...
이예리:서윤은 문 밖에서 거대한 검은 그림자가 빠르게 지붕에서 내려와 사라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김만왕:이열.....
윤아윤:이열~
윤아윤:여튼 조엔은 아니니까 다행? 인듯.
신곤대:조엔이 뭔데
윤아윤:조기엔딩.
신곤대:? 별다줄...
유청산:(조엔 롤링 하려다 입 다뭄)
윤아윤:평생길게길게늘여서부르십시오선배님~!
유청산:(아니구나...)
이예리:그러면... 서윤은 어떻게 하나요? 다시 잠에 들어도괜찮고, 잠을 자지 않아도 괜찮고... (그 외에도 할거 있음 최대한 맞춰줌의 눈)
김서윤:(일단...문쪽에서 쓰러진 애들 다시 제자리에 갖다놓고...)
김서윤:(불안해서 자지는 못하고 그냥 눕기만 하고 깨어잇을듯?)
윤아윤:치워는 주는구나... 대박... 우리 우정 영원히.
김만왕:나보다 내 pc가 더 사이좋네....
윤아윤:ㅋㅋ
그러게 잘좀 하시지...
신곤대:(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신곤대:만왕이한테 잘들 해줘라 ...
김만왕:어이없네진짜
윤 섭:(가위 눌렸다가 개비스콘 된 표정으로 잘 자요)
이예리:(오케이~!) 불안한 마음에 서윤이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나머지 탐사자들이 잠을 자다보면... (뽀시락)
이예리:어느새 날이 밝아옵니다.
윤아윤:...아침인가.
(as 실수 아님)
일어난 사람~ (손 번쩍~)
유청산:( 마피아 게임 같다)
신곤대:일어난 사람~ (손 번쩍~)
윤아윤:아 왜저래
저요~
유청산:저요.
김만왕:아예 안잤으니까 깨어있음
윤아윤:일어나서 어제 일 회상하다가 자기 손 안 들여다볼 듯?
화상 입었어요?
윤 섭:으... 삭신이야... 진짜 이상한 꿈 꿨어... (돌돌 말린 이불에서 기어나와요.)
네엡~ 화상은 남아있네요!
이예리:그리고 원래.. 처음 목소리가 들린 시점에 이성 판정을 했어햐 하는데 깜빡한 관계로! 지금 살짝 돌리고 갈까요? (헤헤... 이성 굴려줘)
김서윤:
윤아윤:헐... 흠집 생긴 캐릭터 좋다... 후훗...
오케이~
김 남주:
(왜)
윤 섭:
김 여주:
윤아윤:정신적 흠집... 나쁘지 않아.
김만왕:너..그런거 좋아하니?
그럼 싫어요?
원래 좀 빠그라질수록 좋은거예요...
이예리:그럼~ 서윤이랑 여주, 두 사람은 1d4만큼 이성 감소! 나머지는 이성 감소 없습니다~
김만왕:난 건강한 캐릭터가 좋아
김 여주:
윤아윤:와...
신곤대:?
신곤대:와 하마터면 광기 지능판정 굴릴 뻔 했네...
김서윤:
(From 김 여주): 이성 / 6763
윤아윤:저 정신 70 챙겨왔는데
(From 김서윤): 이성 / 4744
윤아윤:지금 63이에요.
7 깎였고 7 남았다.
(광기까지)
윤 섭:나 너네 아버지가... 분명히 찾아와서... 그런 꿈 꿨는데... (곰곰) 야 너 손에 그거 뭐야? (손바닥 쳐다 봄...)
이예리:좋아~ 그럼... 아침이 밝아오면, 탐사자들이 하나 둘 눈을 뜹니다.
김 여주:... 꿈이었을까? (손 잼잼 쥐락펴락하며 냅다 이럼)
김 남주:...형 괜찮아? (이불 속에 파묻혀 있다가 고개만 빼꼼 내밈)
윤 섭:뭔데 아련하게 말해... 내 꿈 아니었어?
김 여주:...아, 응. ... ... 어제 기억 나냐? (저 저사람이랑 좀 각별한 가족 롤플 하려니까 짜증나요 표정을 짓는다.)
윤아윤:제 탐사자는 평범하게 걱정하고 있는 얼굴입니다. (덧붙이며)
신곤대:아닌 것 같은데 (거슬림;)
윤아윤:아 티알에 집중하세요 ( ㅡㅡ )
김 남주:기억은 나는데, 뭔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서 그런가 현실감이 없네. (음...) 악몽이라도 단체로 꾼 거아냐?
신곤대:하... 티알하기 힘드네
김서윤:(어제 뭔가 그림자를 봤지만..그건 말 안해요)
윤아윤:다들 악몽이었다고 생각할까요? 아님 현실? 서윤이입장에선 찐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김만왕:서윤이는 영감도 있고..하니까 진짜라고 생각할듯
윤 섭:뭔지 잘 모르겠는데... 손이나 줘봐 소독 할 수 있나 보게.
김 여주:(생각해보면, 어제 문고리를 잡았을때 손이 뜨거웠지. ... 멍하니 문을 바라보다, 인기척이 들리지 않는 듯 하자 우선 자리에서 일어나 문고리를 확인해본다.)
김 여주:(지송 이미 갔음)
신곤대:차라리 반지로 봤으면 믿을텐데, 그대로 잠들기도 했고...
그냥 너무 그리워서 꿈으로 본 거 아닌가 싶을 듯...?
윤아윤:따라와 따라와 따라오면서 손 봐
유청산:애 간호학과라서 응급처치 해줄꺼 같은데... 가방에 밴드같은거 가지고 오지 않았을까?
윤아윤:오~
흉터 남아도 되는데...
유청산:여행이니까... 아무래도..
윤아윤:손에 흉터 하나정도는 있어야... 모에지.
이예리:안쪽 문고리는 평범합니다. 다만...
김만왕:근데 그건 맞음.
윤아윤:체력만 충전하자 체력만
유청산:(오타쿠의 감성 이해 못하고 있음)
윤아윤:다만?
이예리:바깥족 문고리에는 불타버린 종이 쪼가리 같은 것이 붙어 있네요.
윤아윤:아 나 문 열었구나 오케이
김 여주:(종이 조각을 뜯어내서 자세히 살펴 봅니다.)
윤 섭:아... 야... 사람 셀프로 움직이게 하네. (꿍시렁 대면서 따라붙음...)
이예리:밖에 뭐가 있으니까 열었다고 해~(진행 떠먹임)
김 여주:(어젯밤에... 손잡이가... 타고 있었나? 열... 전도?) (이러면서 손 내줌)
이예리:종이 조각을 자세히 살펴보면... <관찰력> 판정입니다!
김 여주:
윤아윤:?
신곤대:?
윤아윤:이걸 여기서?
신곤대:저게 되네..
김만왕:이게 되네
이예리:오~ (정보 더 줄게 없는지 시나리오 후르륵 넘김)
윤아윤:와~
유청산:와.
이예리:아윤이 살펴보면... 이 모양새... 분명히 부적입니다! 정확히는 부적의 파편인 것 같아요. 분명 여러분이 처음 방에 들어갈 때에는 없었는데, 누군가가 붙이고 갔나 봅니다.
윤아윤:오!
김 여주:... 부적 같은 게 붙어있는데. ... 누가 붙였어? (종잇조각 들고 방 안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이예리:그리고 부적을 살피느라 문을 열고 있으면... 어쩐지 가까운 곳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들어오네요.
김 남주:우리는 나간 적이 없는데... (서윤이랑 여주 번갈아 봄...)
김서윤:밖에서 붙어있었던 거면.. 우리중엔 붙인 사람 없는거 아냐..?
김 남주:할아버지 아냐?
윤 섭:어 아침이다. (친구 손 내팽겨치고 호닥 나감...)
동네의 정이 있지 진짜 할아버지 최고다.
윤아윤:... 된찌 먹고싶다...
(치킨 먹으며)
유청산:내일 백반 먹으러 갈래?
김 여주:야, 냅다 가냐? (하면서 따라감)
윤아윤:좋지.
이예리:섭이 아침 냄새에 후다닥 나가면... 여러분의 방 쪽으로 다가오는 장씨 할아버지와 마주칩니다.
김 여주:아, 일어나셨어요? (깍듯 인사)
장씨 할아버지:어어, 다들 일어났구먼.(인사 받고) 마침 같이 아침 먹자고 부르러 가던 중이었지. 저어~쪽 마루에 차려 뒀으니 편하게 들어.(저어쪽 마루 방향 손가락질)
윤 섭:아~ 맞다 할아버지. 혹시 이상한 소리 못 들으셧어요? 누가 왔다던가...
김 여주:같이 옮기게, 말씀하시지. (이랫음 대충)
윤 섭:(누구보다 열심히 자서 화상입은 사람이 할말은 아닌 듯)
생각해보니까 너 그거 온돌에 데인거 아냐?
김서윤:아 또....(아까 종이쪼가리 보여드리면서) 혹시 이거.. 할아버지가 붙이고 가셨나요?
장씨 할아버지:이상한 소리? 나는 들은 소리가 없다만... 밤 중에 들린거라면 사람 소리는 아니겠군. 그것의 소리를 들은게 분명해... (심각한 톤)
김 여주:온돌에 손바닥만 데이겠냐? 재주도 좋지. (속닥속닥하면셔 몰래 팔꿈치로 옆구리 쿡 찌름)
... 그것이요? (심각한 얼굴 된다.)
장씨 할아버지:(종이쪼가리 유심히 보다가...) 아, 간밤에 신씨 할멈이 뭔가 붙이고 가더니, 그게 이것인 모양이군. 나는 이것에 대해서는 자세히 몰라. 신씨 할멈한테 묻는게 좋을거야.
윤 섭:어, 넌 재주 좋아서 가능할 꺼 같어. ...예? 그것이요? (꿋꿋이 할말 다 하다가 그것 소리 듣고 물음표 됨)
김 여주:신씨 할머니시라면...
장씨 할아버지:그것, ...(주위 눈치 보고 소리 없이 입모양으로 '범') 말이야. 그렇다고 부르지는 말고. 그것은 저를 부르는 소리를 들으니까 말이야.
윤아윤:누구였죠? (며칠 지나서 다 까먹음)
역시 볼드모트인가봐...
김만왕:그...무당집 아냐?
윤아윤:범범범범범범범범범범범범범 (메타 중)
윤 섭:누구더시라... 기억날 듯 말듯 한데...너무 오래전에 왔어서 기억이 안나.
신곤대:우리가 죽였던 아이 찾던 거... 거?
윤아윤:아...~! 아...? 아!
유청산:무당 할머니였던 걸로 기억해요. 차에 치인 사람 손녀라던...
김만왕:아 맞아....아....................
장씨 할아버지:이 동네에 집이 별로 없긴 하지만 신씨 할멈 집은 찾기 쉽지. 저어~쪽으로 가면 보이는 집 앞에 깃발이 꽃힌 집이거든.
윤아윤:깃발...
뭔가 깃TSD 느껴지는데...
유청산:?
신곤대:(이게 뭔 발언이야)
유청산:아무튼 뭔가 되게 무속신앙 하는 집 같네요.
김만왕:(근데 그럴만함)
유청산:그리로 가보는 걸로 할까요?
장씨 할아버지:아, 그리고 마루로 가면 우리 외손자랑 그 친구도 있어. 어제는 못봤지? (하면서 탐사자들 슥슥 마루로 데려갑니다.)
김 여주:(슥슥 데려가짐)
이예리:마루로 가는 길에 보면, 마당에 어젯밤에는 못 봤던 트럭이 한 대 주차되어 있습니다. 청색 용달 트럭이네요.
윤아윤:흐음...
이예리:여러분이 마루에 도착하면... 푸근한 조찬이 차려져 있습니다. 산처럼 쌓인 고봉밥에 팔팔 끓는 된장찌개, 나물 반찬에 깻잎 절임, 풋고추에 쌈장 등... 이 보이네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반찬이 있다면 슬쩍~ 있는 걸로 해도 좋아요.(찡긋)
신곤대:계란말이.
윤아윤:하....
신곤대:근데 진짜 시골밥상이다... (치킨 그렇게 먹어놓고도 배고프네)
윤아윤:치킨 말고 그걸 시킬걸...
이예리:(치킨 바삭...)
김만왕:깻잎 절임 있으면 다 있는거지 (맛있겠다)
윤아윤:... 우선 다같이 앉고,,, 할아버지 먼저 수저 드시고... 맞아, 누구 와 있다고 했죠? 여기 앉아서 벌써 먹나?
버르장머리 없네ㅡㅡ
이예리:그리고, 먼저 앉아있던 두 청년이 보이네요. 장씨 할아버지가 두 사람을 소개해 줍니다. 아직 수저를 들지는 않았어요!(유교!)
윤아윤:휴...
용납해준다.
김 여주:(우선 자연스럽게 허리부터 숙이고 인사하면서 소개 기다림)
장씨 할아버지:이쪽이 우리 외손자 욱이고, 이쪽은... 찬이라고 했지? (욱이쪽 보고) 그래, 찬이라고 한다네.
윤 섭:와, 아직 다들 안 드셨네요? 저희 깰 때까지 안 기다리셔도 됐는데... (머쓱해짐...)
윤아윤:어우 한글자 지옥
유청산:이걸 어쩌다 맞췄네요.
장욱:에이~ 뭐. 같이 먹으면 좋죠~ (하고 사람 좋게 인사하네요.)
윤아윤:대충대충 자소하고 대충대충 인삿말하고 대충대충 같이 먹죠!
김서윤:(자리에 앉으면서 인사함) 할아버지도 어서 앉으세요.
윤아윤:아... 욱이 갈발이에요?
윤아윤:곤형 밀렸네...
김만왕:
김 남주:(누구보다 빠르게 앉아서 기다리고 있음...)
신곤대:
....
장씨 할아버지:허허, 그래. 다들 입에 맞으면 좋겠구만... (하고 수저 듭니다.)
신곤대:쟨 녹안 아니잖아 (이런다)
윤아윤:와~ 먹자먹자~
(이러면서 치킨이라도 뜯음)
김만왕:갈색눈인데도?
이예리:욱은 나긋한 외모에 돈익대 과잠을 입고 있는 20대 초반 정도의 남성이네요. 밭일이 익숙하지 않은지 손에는 밴드를 덕지덕지 붙였습니다.
신곤대:...갈발갈안
...아 좀 밀리는데 위험~하다 어째
유청산:(... 갈발청안인 청산 가만히 입다뭄...)
성찬:아, 네 뭐... (하고 꾸벅 인사하곤 조용히 밥만 먹어요.)
윤아윤:이름이 되게 호화롭네요...
윤아윤:갈발남들 화이팅~
이예리:조금 퉁명스러운 태도의 찬은 거칠거칠한 피부에 까까머리인 20대 초반 정도의 시골 남성이네요. 흰 러닝셔츠에 깔깔이 차림입니다.
윤아윤:이거 분명
윤아윤:수요 있다.
근데 제 취향은 아닌듯...
윤아윤:근데 이런 애들이 일을 잘해요.
김만왕:이런게..인기있어? (이해 못하는 뼈여캐덕)
윤아윤:왕씨 스타일보다 인기있어요.
김만왕:갑자기 날 치네
유청산:아는 형들 보통 군대 갔다오면 인기 없어지던데...
윤아윤:오타쿠 시선으로 냉정하게 판단했을 뿐... (후우)
넌 군대 안갈것처럼 말한다
윤아윤:아 헐. 그렇네...
윤아윤:청산이(이제 형도 땜) 군대 가는구나...
화이팅!
유청산:? 나 공익이야.
윤아윤:?
신곤대:?
이예리:?
김만왕:?
김만왕:청산이 착한줄 알았는데 혼자 공익하네
윤아윤:와... 치사하네 (< 차피 군대 안감)
신곤대:아니 근데 왜..?
김만왕:진짜 치사하네..난 최전방이었는데
유청산:사회 복지과라...
그럼~ 밥을 맛있게 먹고 있으면~ 욱이 말합니다.
윤아윤:아... 밥먹는데눈치없네...
장욱:여기가 좀 불편해도 밥은 맛있죠? 어제부터 통신이 안되길래 찬이랑 저랑 살펴봤는데, 송신탑은 아무 문제가 없더라고요. (으쓱~)
윤아윤:아 맞다 우리 전화 안 되는거 잊었구나
윤아윤:물어보는거 까먹었는데 딱 알려주네... 훌륭한 NPC.
이예리:(엄지 척)
윤아윤:(척)
윤 섭:? 그럼 왜 전화가 안됐지... 지금은 되나? (핸드폰 켜서 부모님한테 전화 걸어봅니다...)
김 여주:여전히 안 된다는 거 아냐? (숟가락 내려 놓고 물끄러미 본다.)
이예리:전화를 걸려고 핸드폰을 확인하면, 통신은 여전히 먹통이네요. 이런, 대체 뭐가 문제인걸까요?
김 여주:안 걸리지? (느낌상 그럴 것 같음)
유청산:으... (욱 쳐다봅니다) 그.. 욱이라고 하셨죠? 그쪽 통화는 잘 되시나요?
윤 섭:으... (욱 쳐다봅니다) 그.. 욱이라고 하셨죠? 그쪽 통화는 잘 되시나요?
장욱:아니요... (절레절레) 송신탑 확인하면서 겸사겸사 확인했는데, 마을 전체가 지금 통신 불량인 것 같더라고요.
신곤대:무슨 일이래... 송신탑이 문제 없는데 이러는 경우가 있어?
김만왕:메타적으로 생각하면 평범한 티알의 법칙
유청산:(사당에 전파 방해장치 넣어 놓으면....)
이예리:(암암 그렇지의 끄덕임)
윤아윤:귀신이 힘 준거 아님?
원래 귀신은 랜선도 타고 막 날아오잖아요 ㅋㅋ
유청산:(말 안하고 은은한 눈 으로 바라봄)
김만왕:요즘 귀신은 엔지니어링도 할줄 알아야하네
신곤대:귀신으로 살기 힘드네...
윤아윤:화이팅~
유청산:영혼은 전류와 비슷하다고 하니까요.
플로지스톤설 돌때나 있던 말이긴 하지만...
윤아윤:... 여튼...
전화는 아무튼! 못한다는 거네요. 그럼 그냥 나가야 하나??
... 근데 우리 시체도 없어졌잖아?!
김만왕:밥 다먹으면 신씨 할머니네 가야지. 밥 언제까지 먹어?
윤아윤:이대로 집에 가면 뺑소니 아냐?! 근데 없어졌는데?!! (머리 싸맴)
이예리:아마... 지금? 탐사자들도, 장씨 할아버지와 마을 청년들도 조찬을 다 먹었네요. 다같이 힘을 합쳐 정리를 합니다.
유청산:근데 우리 네비게이션도 안돼고 길도 잃었다지 않았어?
윤아윤:아 맞다.
그럼 지금 나가봤자 다시 마을로 돌아오려나...
유청산:계속 돌아오지 않을까?
윤아윤:ㅋㅋ 아
실을 빌려서
마을입구에 묶어두고
계속 ㅋㅋ 걷는거지...
이예리:욱과 찬은 밭일을 도우러 갈 예정인 듯 한데... 일을 가기 직전에, 욱이 여러분에게 말을 겁니다.
김만왕:우리 테세우스임?
유청산:우리 미노타우르스 물리치러 가는 거야?
신곤대:미치겠네
김만왕:소도 호랑이도 동물이긴 하지
윤아윤:소나 고양이(써방)나~
아 써방하세요;;
김만왕:어이없네
장욱:아! 혹시 담배 있는 분 있나요? 하필 다 떨어졌는데 이 마을에는 파는 사람도 없고... 아무래도 곤란해서요. 혹시 있다면 팔지 않을래요~? (능청스러운 톤)
윤아윤:아 맞다 소지품 안 썼다.
가족 설정 적느라 정신 팔려서...
유청산:없지 않나?
윤아윤:오직 테이저건만 챙겨온 사람 됐는데...
김만왕:서윤이는 없음 (담배피는 여자 안좋아함)
김 여주:아, 저는 비흡연자라서요.
윤아윤:어휴.. 네네
이예리:어쩐지, 가까이 다가가니 희미한 담배 냄새가 나더라고요. 이 마을에 흡연자는 드문 듯 합니다.
신곤대:남자 주인공은 감히 담배 펴선 안 돼. (그만의 철학)
윤아윤:옛날 남주들은 담배 피는게 매력이었는데...
윤아윤:뭐든 티알할거면 라이터 챙기고 봐야 하는데, 까먹어서 아쉽...
라이터 있는 사람 없죠?
신곤대:일단 난 없는 듯...
윤 섭:저는 담배 냄새 베면 실습실 쫓겨나서요.. (안 핀단 뜻)
윤아윤:하... 라이터 챙길걸... 하... (계속 구질거림...)
장욱:아~ 아쉽다. 이번 기회에 금연이나 할까봐요. (으쓱이고) 그럼 저랑 찬이는 슬슬 밭일을 도우러 가야겠네요. 작은 마을이지만 통신도 불량이고, 가만히 있긴 심심할테니 편하게 둘러보고 계세요.
윤아윤:뭔가 불낼 일 있을 것 같은데............. (중얼중얼)
윤아윤:신씨 할머니한테 성냥이라도 빌려 볼까요?
김만왕:오..그럴까
김 여주:아, 네. 고생하세요! (하고 보냄)
신곤대:성냥이라면 있을 법 해...
윤아윤:무당이면 가지고 있겠지..
여튼 가봅시다 고고!
김만왕:향피워야 하니까 있겠지..
이예리:여러분에게 인사를 한 세 사람이 멀어지고 나면... 이 집에 서 있는 사람들은 여러분 세 사람이네요. 자, 그러면 이제 어디로 가 보나요?
유청산:그러게요 초도 계속 켜둬야 하고.
(셋이야?)
(셋이야?)
윤아윤:셋?
김서윤:이 부적..신씨 할머니가 붙인 거랬지..이게 뭔지 여쭤볼까.
김만왕:할아버지 포함 셋?
윤 섭:우리 중에 말 안하던 사람 누구더라... (약간 등골 싸해져서 곰곰...)
이예리:아, 말 꼬였다! 탐사자들은 넷!!
김 여주:아, 그래. ... (찜찜...) 가보자.
윤아윤:ㅋㅋ 꼬였대요~
이예리:자꾸 그러면~ 진짜 셋으로 만들어주는 수가 있어~(농담)
신곤대:어?
윤아윤:헐...
(덜덜...) 시정하겠습니다...
유청산:...
어디까지 했죠?
이예리:그러면~ 신씨 할머니 집으로 가는거지?
윤아윤:고고.
신곤대:가자가자
이예리:자아, 탐사자들이 신씨 할머니의 집으로 가려고 장씨 할아버지의 집 대문을 나서면...
윤아윤:움?
움? (핸드폰 플리 조작하는 예리 손 보다가)
김만왕:심상치 않은 브금
이예리:한 할머니가 탐사자들을 손가락질하더니 다짜고짜 따라오라고 호통을 칩니다.
김만왕:현실에서도 배경음악 나오면 좋겠다. 좆될거같으면 미리 알수 있게....
유청산:(예리 누나 민첩함에 신기해하는 중...)
윤아윤:수습도 못할 만큼 좆됐다고 깨달으면요?
윤아윤:피피티 발표 도중에 니어오토마타 브금 나오면 견딜 수 있어요>
?
김만왕:
신곤대:아 그건 좀
윤아윤:스스로 원하는 배경음악을 픽할 수 있는 세상이 조흔 거예요... (음침하게 후후 웃고)
윤아윤:그나저나 누구지? 신씨 할머니인가? 의상 볼 수 있나요?
신씨 할머니:너희들 어젯밤에 목소리를 들었지? 너희에게는 저주가 걸려있으니 저주를 풀고 있으면 날 따라와! (호통치는 투)
이예리:말하는 내용도 그렇고, 이 사람이 이 마을의 무당, 신씨 할머니인 모양이네요.
신곤대:예리 또 혀 꼬였나본데
윤아윤:왜 언니 꼽줘요?
김만왕:형 그렇게 안봤는데
신곤대:귀여운 점 짚어준 건데 넌 이게 꼽준 걸로 들려?
윤 섭:...예?
이예리:(ㅋ)
김만왕:예리야 곤대형 저러는거 징그럽지 않아?
유청산:(아...)(드물게 정색함...)
김 여주:... (이상한 소리가 들리긴 했었다. 안색이 확 심각하게 죽었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가보자.
윤아윤:자 먹금먹금~ 롤플합시다~ (박수 챱챱 치며
김 남주:...뭔가 물어보고 싶은 말도 생겨버린 참이니까. 응, 가자.
이예리:뭐어, 자꾸 이상한 소리 하는거 웃기지 않아? (정말 cool~ 하게 스루해버리고 다시 시나리오 팔랑거림)
윤 섭:아 맞다... 할머니 저 섭인데 기억나세요? (눈치껏 따라가며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유청산:(뭔진 모르겠는데 예리누나가 곤대형을 맥인거 같음)
김서윤:저주....역시 어젠 다같이 홀렸던건가..(중얼거리며 따라감)
이예리:탐사자들이 신씨 할머니를 따라가면...척 봐도 무당집 같은 곳에 도착하네요.
윤 섭:(우리 근데 생각해보니까 할머니 손자 쳤어.)
김 여주:(생각 조용히해)
(생각에 힘줘 참아)
김만왕:무당이면 혹시... 이미 아는거 아님?
윤 섭:(힝...)(내 일이라고 막말하네)
신곤대:그럴 듯 해
신씨 할머니:흥, 저~쪽에 터만 남은 집에 살던 집에 살던 섭이? 이런 마을에 무슨 볼 일이 있다고 찾아와선 이 고생인지. (쯧쯧 혀 차요)
신곤대:할머니 할머니 그러실 때 아니라고요 (좀 마음 아픔)
이예리:여러분이 집 안쪽으로 들어서면, 좁은 실내는 형광등 하나가 나가서 살짝 어둑하네요.
방 가운데에 점을 보는 자그마한 좌식 탁자와 방석이 놓여 있습니다. 벽지의 색감이 어지럽고, 한쪽에는 신을 모시는 당이 있네요.
윤 섭:그러게요. 저도 여기 다신 안 올 줄 알았는데... (폐허가 된 집 아련하게 쳐다봄... 이 거지같은 마을에 두 번이나 떨어지다니)
윤아윤:어우 등좀 가시지... ...
이예리:신을 모시는 당에는 당에는 울긋불긋한 색으로 신령을 그린 무신도(巫神圖)가 붙어 있습니다. 생활공간과 직업 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풍경입니다.
당의 반대쪽에는 책장과 옷장이 있습니다. 동동구루무가 놓인 화장대, 대충 개어진 차렵이불이 있고 맨 위에 왕골 베개가 올라가 있습니다.
윤아윤:오...
동동구루무...? (폰 꺼내서 검색한다.)
유청산:원래 학생회 공연 담당부 말로는 공간 연출은 그래야 맛이 사는 거래.
윤아윤:방어진...? (뭔데)
아~ 화장품...?
아니 나는 내가 모르는 제사적인 무언가인 줄. 묘사 쩐다.
유청산:크림이 구루무일 껄.
(아까 오디세우스 오대수라 적힌 거 생각함,)
윤아윤:크림이 구루무가 돼? 구루무.. 구루무...
김만왕:아 동동크림인거임?
이예리:신씨 할머니는 곧장 책장에서 책 한권을 꺼내더니 여러분에게 보여주네요.
신곤대:갑자기 세대차이 확 느껴진다 (진짜...)
신씨 할머니:이건 산해경이라고, 기이한 것들에 대한 옛 무당의 기록이야. (그리고 팔랑팔랑 페이지를 넘기더니)
김 여주:아, 네... (왜 보여주시지 우리가 걸렸다는 저주 관련인가 하면서 유심히 듣긴 듣는다.)
유청산:형 동동구루무 세대였어요? 그렇게 나이가 많았던가...
신씨 할머니:여기부터 그것, 에 대한 내용이 있지.
윤아윤:어. 요비스테했다.
할머니는 안 무서우신가??
윤 섭:앗 네. (분위기 상 공손하게 꿇어앉음)
이예리:그런데... 펼친 부분은 몇 장이 엉성하게 찢어져 소실된 상태네요. 할머니의 표정이 어쩐지 좋지 않습니다.
윤아윤:...~?
누가 뜯어 갔나?
김 여주:...무슨 일이라도..?
신씨 할머니:쯧, 며칠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혀를 차곤, 탐사자들을 향해 말합니다.)
신곤대:뭐야...
신씨 할머니:씌였어. 너희. 전부 뭔가 씌였어. 얼굴이 안 보인다. 시커멓기만 해.
무언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게야. 그래선 안 되는 일들이. 흰 짐승이 노해서 삼대를 저주하고 산목숨을 죄고. (쯧쯧 혀를 찹니다.)
윤 섭:죄송합니다... (옛날에 고서적 찟어서 종이비행기 날렸던거 이제 기억 하고 공손해짐...)
윤아윤:이 상황에서 얼굴에 손을 얹으면 손만 누끼 딴 것처럼 보이는 걸까요...
김 여주:... 저희가 뭔가 잘못한 일이라도 있는 건가요? (하며 어제 일어났던 일을 떠올린다. 뒷목에 식은 땀이 맺혔다.)
김서윤:씌였으면, 벗어날 수 있나요? 무언가 방법이....
김 남주:(잘못하긴 했지. 하고 말하려다 말 삼킴)
김만왕:잘못은..했지....
윤 섭:삼대씩이요....? (자기 삼대 독잔 거 생각해 봄.)(아니근데 난 억울한데...)(여주 째려봄)
신씨 할머니:잘못한 일이 있겠지. 아니면 운이 지지리도 없거나. 이걸 봤으니 못 본 척 할 수도 없고. (고개 저어보이고,)
신곤대:못 본 척 못 하게 보여준 거 아냐?
윤 섭:아... 혹시 그럼 아까 여기 올 때 흰 개? 같은 게 지나가는 걸 본 사람이 있거든요. 연관이 있을까요?
신씨 할머니:내가 해줄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아. 쯧... 잘 들어라. 이 이야기는 내 스승이신 해공 선녀께서 해주신 이야기니.
윤아윤:우선 정해진 대사부터 듣고 여쭤보죠.
신씨 할머니:오래전, 배산리에는 손이라는 무당이 살았다. 그 스승인 백돌 선생이라는 박수무당은 신통력으로 유명해서, 손은 늘 그늘에 가려 지냈지.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백돌 선생이 종적을 감추더니, 갑작스럽게 손이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거기서부터 무언가 사악한 일이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 혜공선녀께선 짐작하셨다.
손은 기고만장해서 자제를 모르더니만, 결국에는 신을 뫼시는 사람으로서 해선 안 되는 짓을 하고 말았다.
오랜 세월 동안 고요히 잠자던 범을 깨워 이 산에 풀어놓은 게야.
자기 힘으로 범을 뫼실 수 있을 거라며!
손은 결국 범에게 잡아먹혔다. 죗값을 치른 게지.
신씨 할머니:손의 딸이 울며불며 마을로 달려오기에 사람들이 뛰어가 보니, 신당 어귀에 손의 머리만 남아있었어. 범이 혀로 싹싹 빗어 왼가르마를 지어놓았다지.
이 무당은 산 속 깊은 신당에 살았었지. 그 망할 것이 무덤을 밀어버리고 신당을 세웠어.
윤아윤:1인자가 없어진 사이에 2인자가 고양이를 깨웠는데 2인자는 결국 걔한테 먹히고 딸만 살아남았다?
신씨 할머니:(혀를 끌끌 차고) 신령께서 점괘를 내려주셨다. 이 신당에 가야만이, 그것의 저주를 푸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게다.
윤아윤:이런건 보통 1인자 실종도 2인자 짓이던데...
김 여주:(제법 심각하게 이야기를 들었다.) ...
김만왕:우와...무덤 밀고 지은 줄무늬고양이 신당에 가라고?
윤아윤:굿 써방.
신씨 할머니:그리고 흰 개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지. 그리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보면 평범하게 개를 목격한 것은 아닌 모양이군.
유청산:그런데 우리나라 토속무당은 아마 조상신 모실텐데...(무덤 밀어버려도 되나는 뜻...)
신곤대:써방 제대로다 너네...
윤아윤:근데 너무 기니까 줄고라고 하죠?
김만왕:진짜 별다줄
윤아윤:
... 근데 저희...
손녀딸 본 거...
말... 해요?
김만왕:......
신곤대:...
말하기엔 타이밍이...
윤 섭:아... (침착해져요)
유청산:하지말자.
거짓말이 때로는 약이야.
신씨 할머니:(그러더니 섭(청산)쪽을 손가락질 하며) 너! 아직 늬 집에 안갔다왔지? 머리 쓰다듬어 주시던 터주신들께 마땅한 문안 인사를 드려라.
윤아윤:...유일한 가족이 죽은 줄도 모르고 계속 실종자로 놔두는 것도 슬플 것 같은데... (울적해짐...) 제 탐사자도 말 안할 것 같긴 한데요...
윤 섭:악! 아니 소리는 왜 지르세요 서러워 죽겠는데... (울상되서 고개만 끄덕여요...)
이예리:(진심전력 연기하고) 물론, 가는 것은 선택! 다음 목적지는 자유롭게 정해주고, 말 할지 말지도 자유롭게 정해주고~
윤아윤:가자가자~ 재밌겠다. (금방 긍정적 마인드 회복)
유청산:그러면 사당은 나중에 가고... 집터? 갈까?
김만왕:사당 가면 보스전일거같지. 집터 가자.
윤아윤:고~
신곤대:고.
윤아윤:남의 옛 집터 막 들어가서 저주 두배로 받기? 막 이래 ㅋㅋ
신씨 할머니:신당에 갈 때는 말 해. 외지인들이 단숨에 찾아가긴 어려울테니 안내해줄 젊은이를 붙여주마.
신곤대:머리 쓰다듬어주던 터주신이라고 하니까 좀 도와주지 않을까? 흠...
윤 섭:네... (털레털레 터 찾으러 갑니다...)
김만왕:터주신이니까..보살펴주시지 않을까
이예리:섭은 집의 위치를 기억하고 있을까요?
유청산:아까 할머니가 가르키셔서. 신당 들어가기 전에 쳐다봤던 걸로 기억해요.
윤아윤:섭이 뒤로 쫄래쫄래 서 있을 듯...
유청산:그리로 가지 않을까요?
윤아윤:기차처럼...
이예리:좋아요~ 그럼... 신씨 할머니가 손가락질 한 방향으로 가다 보니... 어쩐지 익숙한 길입니다.
윤 섭:(칙칙 폭폭...)(울적...)
이예리:길의 끝에는 빈 집터가 있습니다. 불이 났던 모양인지 이제 기둥도 얼마 남아 있지 않고, 거의 다 삭고 무너졌네요.
기억 속에 가물가물하게 남아있는 포근한 시골집의 모습과는 생판 다릅니다.
윤 섭:? 어라. 나 여기 기억나. 어렸을 때 살던 거기 같은데... 이렇게 낡았던가?
윤아윤:저도 이런 폐허 가보고 싶어요. (남의집 폐허 취급)
김 여주:이렇게 낡은 곳에서 살 수 있었겠냐?
윤 섭:자기 집 아니라고 막말하네...
김만왕:(손들음)서윤이가 집터를 보면 뭔가 보이나요?
윤 섭:일단 우리집 맞는 거 같아. 너무 오래전이라서 다 무너진 것 같지만.
김 남주:시간의 흐름 무섭네...
유청산:어 그거 저도 궁금해요.
신곤대:터주신들 같은 게 막... 보이고 그러나?
윤아윤:오~
터주랑 커뮤니케이션 가능?
이예리:음, 집터에는 영적인 무언가가 보이지는 않네요. 대신 집터를 둘러볼 수 있어요.
김만왕:터주신 없는거임? 실망.
이예리:그리고 섭은 빈 집터를 둘러보고 있으면...어떤 기억을 떠올립니다.
신곤대:근데 이리 됐으면 이미 떠나긴 했겠다...
윤아윤:뭐야... 그럼 우리 뭐에 인사해
집아~ 그동안 기다려줘서 고마웠어!
신곤대:내가 터주신이었어도 폐허에 남고싶진 않을 듯...
김만왕:
이예리:음, 어쩌면 좀 보이는 정도로는 터주신을 보기 어려울 수도 있고~? 해석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찡긋)
윤아윤:오...
이예리:자아, 섭이 떠올린 기억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경은 한 여름의 이 집 마당입니다. 오래된 영화처럼 누끼가 있는 풍경에, 집은 비어있습니다.
윤 섭:으.... 안녕... 안녕하세요... (일단 인사하랬으니까 공손하게 인사합니다.) 터를 이 모양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이예리:어린 섭은 빈 집 마루에 홀로 앉아있습니다.
윤아윤:ㅋㅋ
이예리:아니, 혼자가 아닙니다.
웬 성인 여자가 자신에게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방글방글 웃는 모습이 낯설지 않습니다만, 어쩐지 기억 속에는 없는 여자입니다.
김만왕:오오 뭐임? 뭐임?
이예리:어린 마음에도 자신에게 지나치게 잘해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자는 특별히 널 위해 챙겨왔다며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건네줍니다.
자, 어린 섭은 그 사탕을 받아 먹었나요, 먹지 않았나요?
윤아윤:... 오네쇼타...?
유청산:아마 제 친구는 받아 먹었을 꺼 같아요. 어렸을 때니까.
김만왕:너 그런거 좋아하니?
윤아윤:아뇨.
그런거 먹으면 트위터에서 욕 먹어요.
유청산:? 그게 뭐야?
이예리:좋아요, 그렇다면... 사탕을 먹으면, 그 인공 감미료의 단맛이 입안에 퍼지고... 회상이 끝납니다.
윤아윤:제 팔로워 수면 비계 인용 302개정도 달린다고요...
맛있겠다. 여기 사탕 좀 없나?
이예리:정신을 차린 후에도 그 깔깔한 단맛은 한참 입안에 남아 있습니다. (하고 사탕 던져줌)
오!!!!
이예리:자아, 여기서... 섭, <지능> 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윤 섭:(부모님이 모르는 사람 주는 거 주워 먹지 말랬는데... 꿋꿋이 다 받아 먹었던 과거 기억남)
윤아윤:(냅다 낚아채요)
윤 섭:
유청산:(뭔가 실수로 많이 굴려버림)
윤아윤:막 와르르 쏟네
유청산:어. 성공으로 칠까요?
이예리:(슉슉 확인하고)좋아요, 성공. 그렇다면...
청산은 어쩐지 이 여자가 욱을 닮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신곤대:?
유청산:?
제가요?
이예리:(ㅋ 아 좀 넘어가) 이!!!
윤 섭:어?
윤아윤:(ㅋㅋ)
이예리:다른 탐사자들의 눈에는 섭이 회상하는 동안의 모습이 그 자리에 가만 굳어 서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윤아윤:(사탕 우물우물 먹으며)
김 여주:...야, 너 괜찮아? (하면서 등을 툭 건드린다.)
김 남주:(여주 반대편에서 툭툭)
윤 섭:나 생각났는데... 욱이 닮은 사람이 사탕 줬던 게 생각났어. 누나? 려나?
이예리:자아, 이 곳의 이벤트는 여기서 끝~ RP를 포함해 더 할 행동이 있다면 자유롭게 해주세요~!
윤 섭:나보다 키 크다고 막 치치마. 이것들아.
김 남주:아니 그렇게 서 계셨잖아요
어이없네
윤 섭:그런데 걔가 누나가... 있던가?
양쪽에서 두드리니까 그렇지.
김서윤:욱이..면 아까 그 머리 짧은 사람? 다시 만나면 물어볼까..?
윤아윤:근데 우리 탐사자들 크기 몇이에요? 여주 80.
윤 섭:그럴까요? 전 좋아요
신곤대:크기... 60이네
윤아윤:근데 욱이는 대충 우리 20대 초처럼 보이니까...
유청산:나 아까 주사위 굴려서 정했던 거라... 몇이더라... 50.
김만왕:서윤이는 45
윤아윤:꿈? 속 사람이 성인이면...
엄마?
윤아윤:일 수도?
윤아윤:... 와... 여주 개 크구나.
윤아윤:그렇게 됐습니다! (커뮤러의 키 감각)
김만왕:그러게 나이대 생각하면?
유청산:그정도면 나랑 비슷할 껄? (예리누나가 적어줬던 가이드라인 떠올림...)
윤아윤:오...
잠깐 서봐.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남
유청산:? 왜. (주섬주섬 일어남)
윤아윤:오~
(키차이 대충 확인함) 이정도구나!
유청산:맨날 보는데 생각해본 적 없어?
윤아윤:현실감 산다.
신곤대:갑자기 확 와닿는다...
윤아윤:아니... 그냥... 거목이구나. 정도로...
다 와서 옆에 서봐요.
진짜 크다...
유청산:(?)
김만왕:(키 커서 좋겠다..같은 생각)
신곤대:(부럽다... 섭남은 가질 수 없는 훤칠함)
이예리:(ㅋㅋ)
윤아윤:나중에 캐 짤때 참고해야지.
윤아윤:... 캐? ... 아!!!!!!!!
저 한시에 소관타 키퍼링 약속 있어요!!!
유청산:...?
윤아윤:헐!!!! 집에 가야함
신곤대:하루에 티알 약속만 몇 개야 너는
이예리:아윤이는 오늘도 바쁘네~ 여기서 더 둘러볼게 없으면 오늘은 여기서 마감할까?
윤아윤:원래 하루에 n탕 잡고 그러는 거죠. (가방 와르륵 챙기고)
진짜 다음엔 제가 다 치울게요!!!!!!!!! 쏘리!!!!!! 다음 간식 제가 쏜다!!!!!!!!!
유청산:(얼결에 키 재고 쫒겨남...)
신곤대:젊은 애들은 다 저래?
김만왕:바쁘게 산다.(주섬주섬 정리함
신곤대:어우... 나는 도저히 하루 한 탁 이상은 못하겠던데
유청산:어... 글쎄요.
윤아윤:아직 젊은 피라 할만하더라고요~
(이러고 문 밖에서 한번 빼꼼 봄
뒷사람한테 청소 맡기고 같이 갈사람? 급하게 가면 시간 맞을 듯.
유청산:아 연락 왔네... (조용히 핸드폰 만져요)
이예리:이야~ 그래 할 수 있을 때 해 둬야지. 다음 탁도 열심히 하고~? (하면서 민첩한 손길로 슥슥 정리해요)
김만왕:다들 친구 많다 이거지(게임 알림만 와있는 핸드폰 봄)
이예리:(핸드폰에 님들만 있어서 확인도 안함)
신곤대:(씁쓸...)
윤아윤:에이~ 언니, 같이 가요. 고고고~
윤아윤:(이러고 문 앞에서 동동거림)
유청산:학생회 선배가 회의 뒷풀이 와서 좀 껴달라는데요. ( 이 사람들 또 나 가지고 내기했네...)
같이 갈래요?
이예리:그럴까? (하고 민첩하게 눈에 보이는거 정리 마무리 하고 문가로 총총~)
김만왕:사람 많은데 별로....모르는 사람 있는데면 더 별로.....
윤아윤:예이~
(이러고 예리랑 팔짱 끼고 종종종 버스 타러 감)
이예리:다들 안녕~ 내일 보자~ (손 붕붕 흔들어줌)
윤아윤:맞다 바이~
신곤대:잘 가. 조심해서 가고...
김만왕:(또 둘만 남기 전에 재빨리 가방 챙김)
신곤대:
가라 가
가!!!!
이예리:(만왕이 오늘은 무슨 겜 해?)
유청산:형은 갈데 없어요?
김만왕:(오늘은.....명일방주.
유청산:혹시 형 동아리 지박령 그런 거에요?
신곤대:도서관 가서 졸업 준비해야지...
이예리:(아~ 오케이!)
신곤대:아니라고
유청산:아. 그럼 준비 잘해요. 먼저 가볼게요.
윤아윤:(저 선배 졸업하면...)
윤아윤:(누가 저 선배랑 티알해주냐...)
신곤대:분명 윤아윤 갔는데 어째 있는 것 같고 그래
신곤대:왜 걔만 생각하면 빡이 치지?
유청산:(지박령이...)(은은...)
윤아윤:(ㅋㅋ)
김만왕:(근데 진짜 졸업하면 아무도 나랑 티알 안해주는거 아님?
유청산:(어째 누구랑 머릿속으로 대화하는 것 같고 그렇네.)
신곤대:(다들 얼른 가 사라져)
김만왕:아무튼 수고하세요(명방 하면서 사라짐)
유청산:약간... 심해인 보고
신곤대:그래. 잘가라... (씁쓸하게 늘어져 있다가 터덜터덜 도서관 감)
유청산:아 형이 물고기 같다는 건 아니고요. 네.
윤아윤:(물고기 ㅋㅋ)
이예리:(먼저 자리 착착 세팅하고 간식 깔아두기)
유청산:? (다 보이게 트위터하는 아윤 봄)
윤아윤:저 협라 한판만 할게요~
(트위터 아냐)
이예리:그래~ 한 판만~ (무슨 곡 쳐?)
김만왕:(간식 뭐있는지 뒤적뒤적)
신곤대:(소실 걸렸으면)
이예리:(포카칩이랑 새우깡이랑 ... 티라미수)
유청산:(좋다...)
(느긋하게 남의 간식 뺏어먹어요)
김만왕:(포카칩 가져감)
저번에 어디까지 했었지?
이예리:(아 근데 만왕씨 오늘 사무라이 티셔츠 입었네)
김만왕:(ㅋ)
유청산:형 라면가게 알바해요?
윤아윤:(위풍당당 끝내고 설렁설렁 중앙에 다가옴) ? 옷 뭐임?
김만왕:악의없는게제일아프다청산아
이예리:장씨 할아버지 집에서 자고 일어나서~ 신씨 할머니 댁에 들려서 신당으로 가야한다는 말과 섭이네 집 들려서 인사를 드리라는 말을 들었고, 섭이네 집터에 들렸지?
김만왕:맞다 그리고 뭐 떠올렸었는데?
윤아윤:흠... 아, 맞아! 그....
뭔... 오네쇼타? (이것밖에 기억이)
김만왕:오네쇼타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냐
윤아윤:그쪽이야말로 너무 쿨계냉철미인을 좋아하는 거 아닙니까?
유청산:그랬죠.
김만왕:쿨계냉철미인을 좋아하지 않을수 있나???
유청산:저번부터 오네쇼타가 뭔데 그렇게 싸워?
윤아윤:모르는 채로 남아줘, 청산이는. (연하임)
신곤대:세상엔 모르는 게 나은 것도 있는 법이지...
유청산:형이 그러니까 별로 좋은 뜻은 아닌 거 같아요
이예리:(이 ... 수습 못할 대화 가운데 아이스티랑 아.아 얼음컵에 세팅해서 펼쳐두기)
신곤대:(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이 동아리 회비 전부 간식비로 나가는 거지?)
윤아윤:(저희 동방 상비용 공용 룰북도 샀잖아요 저번에)
유청산:(네)
이예리:(아무래도 룰북이랑 간식비로 거의 다 나가는 편이지.)
윤아윤:(40주년 기념 한정판 양장본인가 그거 그거)
유청산:(어쩌겠어요 예리누나가 그러고 싶다는데)
신곤대:(아 그건 살만해)
이예리:(아니 그거 회비로 샀어?!)
김만왕:(그럼 사비로 사??)
(응)
윤아윤:혹시 벌써 샀어요? (사념을 입 밖으로 꺼내며)
(언니 사비로)
이예리:(내 돈=동아리돈) 어... 일단은 그건 아니긴 한데 ... 우리 이제 뭐 먹으면서 게임하냐...
눈치게임 1
김만왕:2?
유청산:(딱히 틀린말은 아니라서 얌전히 과자까먹고 있음)
윤아윤:지는 사람이 삽니다.
이예리:(어쩐지 회비가 좀 적게 남았더라...) 3~
유청산:제가 살게요 그럼.
윤아윤:...!
김만왕:이열~~~유청산
유청산:곤대형이 저번에 샀으니까. 굳이 또 지게 하고 싶진 않아. (라고 카드 꼼쳐간 사람이 말했습니다)
윤아윤:(ㅈ
(질거라고 생각했구나)
이예리:(ㅋ...)
신곤대:(ㅋ...)
(씁쓸...)
유청산:(표정뭔데)
이예리:뭐어, 아무튼 그러면 슬슬 시작할까? (빙수사줘)
윤아윤:잠시만요... ... 생각해보니까...
저번에 제가 정리 안하고 가서
제가 쏜다고 하지 않았어요?
(지금 메타적으로 로그 확인하고 왔음 대충 기억을 되새겼다고 침)
김만왕:어 그러게. 나는 망고빙수.
유청산:그랬었나?
윤아윤:진짜 쿨하게 이번 한 번만 먹고싶은대로 전부 고르라고 하면 정말 자제할 줄 모르고 1인 1빙수 할 사람들이 있을 것 같으니까 양심 챙겨가면서 메뉴 골라요.
이예리:... 어라, 그러고 보니? (곰곰... 진짜네...) 나는 아무거나 좋아~ 땡기는거 있는 사람이 고르기~
윤아윤:우선 후보 1 망빙하고? (죄다 장바구니 넣고봄)
신곤대:난 초코 빙수가 좋아. (확고한 취향)
유청산:난 뭐든 잘 먹어서... 선택하는데 묻어갈게
유청산:1 선날조승
윤아윤:갑자기 날조하네
? 뭘
윤아윤:망빙 1 초빙1.. ... ... (슬쩍 눈치 봄) 민트 못먹는 사람?
김만왕:(민트 안먹지만 내돈 아니니까 걍 잇음)
이예리:... (슥슥 둘러보고) 못먹어도 다른 것도 있으니까 괜찮지 않으려나~
윤아윤:(못 먹는 인원이 많을수록 혼자먹을수있는거라 시키려고 했는데 슬쩍 배려심이었던 척 함) 그쵸~?
윤아윤:오케이~ 시켰어요. (인앱결제하고 폰 뒤집어서 내버려둠)
이예리:좋아~ 그러면 배달 오는 동안 가볍게 진행해볼까? (시나리오 종이 뒤적뒤적)
윤아윤:좋아요~ (오늘도 예리 옆에 앉았음.)
이예리:(큼큼, 목 풀고... 주섬주섬 브금 켬)
유청산:(반대쪽 예리 옆에 앉음...)
자아, 신씨 할머니가 말했었죠? 여러분의 저주를 풀기 위해선 산 속 깊은 곳에 있는 신당에 가야 한다고요.
윤아윤:아, 맞아!
그래서 뭐 머슴 둘 중 하나 데려가라고 했었죠??
이예리:분명 신당으로 가는 길이 외지인이 찾기에는 조금 복잡하니, 신당으로 갈 때 자신에게 말하면 머슴(ㅋ....)이 아니라 안내해줄 젊은이를 붙여준다고 했었어요.
김만왕:오..둘다 데려가자.
(그래도 돼?)
이예리:여러분은 막 섭이의 옛 집 터를 벗어난 찰나입니다. 자아, 그럼 이제 어떻게 하나요?
유청산:(이거 맞아?)
이예리:
(To GM)rolling 1d60 오늘도 배달 시간
(
42
)
=
42
윤아윤:바로 신당 갈 준비부터 할까요? 뭐 더 챙길 거 없겠죠?
그렇지?
김만왕:머슴 찾으러 가고 바로 신당가면 되려나?
윤아윤:고.
가죠.
이예리:여러분은 신당으로 돌아 갑니다. 신당에 도착하면 신씨 할머니가
윤아윤:할.하~
이예리:(신당 아닌데, 무당집!)
신씨 할머니:흠, 인사는 잘 드리고 온 모양이군. 이제 신당으로 갈 생각이냐?
이예리:라고 말하네요.
윤 섭:예에...
윤아윤:...여주는 대충 인싸력낭낭한 대사로 준비 끝났고 다녀올거라고 말했습니다.
신곤대:어떻게 하면 섭남 말고 정말 남주처럼 스윗하게 젊은이들을 안내 받을 수 있을까 (진짜 이런 고민이나 함)
이예리:(저게 무슨 소린데)
김만왕:(저게 무슨 소린데)
유청산:(무슨 생각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다시 태어나야 할꺼 같아요)
신곤대:(이자식들이)
윤아윤:머슴들한테 남주처럼 굴어서 어쩔 생각이에요...?
이거 비엘이었어요?
김만왕:
신곤대:ㅋ 아 제발
이예리:(ㅋ)
신곤대:할머니한테;
윤아윤:할머니...? 이거 그런 ... 장르였어요?
김만왕:ㅋㅋㅋㅋㅋㅋㅋ
신곤대:아니라고
신씨 할머니:그래, 그러면 욱과 찬 둘 중 한 명을 골라서 데려가라.둘 다 숲길은 잘 알고 있으니 문제 없겠지.
김만왕:형 그런 취향이야?
이예리:라고 말하는데... (진짜 웃기네...)
윤아윤:둘 다 데려갈 순 없냐고 물어볼 사람?
신곤대:내가 말하면 진짜 그런 장르 취급할 것 같으니까 대신 물어볼 사람
윤아윤:아무래도 저는 살인자라 면목이 없어서...
유청산:무슨 소린진 모르겠는데...
일단 물어볼께.
김서윤:사람이 많으면 좋겠는데.. 둘 다 같이 가도 되나요?
김만왕:민하
유청산:심리학 한번 굴려보고 싶기도 하고...
신씨 할머니:(고개 저으며) 마을에 둘 뿐인 젊은 녀석들이라 그건 어려워. 그 녀석들 밖에 하지 못하는 일이 있으니까.
윤아윤:지금 냅다 옆에서 굴려봐~
유청산:욱이라는 사람 누나? 라면 아는 사람일 수도 있는데... 아는척하는 지문이 전혀 없어서. 어떤가 하고.
윤아윤:저 사실 둘 구분을 까먹었는데...
김만왕:이제 머슴 찾으러 가?
ㅋ나도
윤아윤:찬이가 감자고 욱이가 인싸였던가요?
장욱:(인싸)
윤아윤:아 맞네 맞네
성찬:(감자)
이예리:(포트레이트 휘두름)
유청산:사람을 감자로 표현하는게 맞나 싶지만... 그래.
윤아윤:욱이 데려가면 물어볼 수 있지 않을까?
찬이는 일 잘하게 생김...
윤아윤:조선시대였으면 쌀밥 좀 많이 먹었을 것 같은데 요즘도 이런 수요는 있지....
유청산:? 그거 옛날 어우동 때나 있던 유행어 아냐?
윤아윤:그때 생겼을 뿐이지, 요즘도 인터넷에선... (절레절레)
(진짜 이럴 때 마다 새삼 우리 오타쿠 맞구나 하는 생각을 해)
윤아윤:(아무래도 최소 한명 빼고는...)
김만왕:(ㅋ) 그럼 감자 챙기러 가보자고.
윤아윤:고고~
유청산:(감자?) 일단 그러죠.
이예리:여러분이 찬을 데려간다고 하자, 신씨 할머니는 마침 이 근처에 있을 거라며 찬이 있는 위치를 알려주네요.
윤아윤:대충 인싸력 넘치는 말로 감사하다든가 뭐 ... 말하고 찬이 있는 곳에 우르르 몰려가요.
하... 오늘 더워서 롤플이 잘 안먹네. 빙수 언제?
신곤대:슬슬 올 때 안 됐나? 왜이리 늦어
(당 떨어져서 예민함;)
윤 섭:와 한창 농사 철인데 너무 양심없는 거 아냐?
윤 섭:(대충 열사람 몫은 할거 같은 건장한 체격... 생각해요)
이예리:다들 날이 더워서 배달을 많이 시켰나? 좀 늦네~ (시간 흘긋 봄)
윤아윤:가성비적으로 생각했을때 우리가 빌려갈 수 있는 최고의 인력을 뺏어가는 게 낫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데 여주는 안 그랬을듯...
김만왕:찬이한테 신당 가야하는데 니가 데려다주라고 신씨 할머니가 말했다 어쩌구 설명해요. 그리고 냅다 감자 주워감
윤아윤:겨울만 아니었으면 간식으로 감자 쪄 오는건데...
이예리:그러면 찬은 순순히 끄덕이곤 길 안내를 나서내요. 자아, 여러분은 찬의 안내를 받아 산으로 향합니다... (부스럭 부스럭)
김만왕:감자튀김먹고싶다
이예리:(황당하네)
윤아윤:인싸나 감자나 둘 다 부탁하면 순순히 따라와줄 것 같은 이미지긴 하죠...
이예리:여러분이 산으로 들어가면, 안개가 자욱하고 나무가 빽빽하게 차 있어 주변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윤아윤:오.
이예리:사방은 갈맷빛이며 안개는 목을 조르는 듯한 느낌입니다.
축축한 이끼와 풀 냄새가 납니다. 제대로 길이 나 있지 않아서 발밑을 조심하며 걸어야 합니다.
윤아윤:아...
듣기만 해도 눅눅해...
유청산:(익숙한 느낌이네...)
윤아윤:(아 이러네)
김만왕:(아)
신곤대:(아)
유청산:왜 그렇게 봐요?
이예리:찬은 여러분이 잘 따라오나 중간중간 돌아보기만 할 뿐, 묵묵하게 신당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신곤대:감자답네...
윤아윤:맛도리네...
농담이고 제 취향은 아닌데 여튼
여주는 곧잘 올라가다가 한번씩 뒤 돌아보면서 친구 살필 듯요?
신곤대:여주 스윗하네... 뒤에서 손 흔들어주고 말 듯 둘은 잘 따라와?
김만왕:묵묵히 따라가는중
윤아윤:형한테 스윗하다는 말 하지 마...
이상한 취향 같지마...
윤아윤:잖아)
김만왕:
신곤대:네가 이상하게 보는 거라고
왜 자꾸
신곤대:그런 속성을 붙이려 하냐고 아
윤아윤:하... 오타쿠 곤란하게 하지 마세요.
귀신도 이거 보면 어이없겠다
유청산:무슨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앤 따라갈 걸?
이예리:(어이없어 하는 중)
윤아윤:귀신을 쫓아내는 한 가지 방법인 거죠. (아님 어이만 없고 재밌어하면서 곁에 있을듯)
김만왕:(아)
(맞아 재밌어 얘들아)
유청산:뭔가 뼈 때린 거 같아...
윤아윤:자꾸 방금전부터
기분이 이상한데...
묘하네...
유청산:(식은 땀 흘려요)
김만왕:(청산이 봄)
윤아윤:어? 청산이 더워?
신곤대:괜찮아?;
유청산:좀? 에어컨 반대 방향이라 그런가.
김만왕:빙수는 언제와? 얘 덥다잖아
윤아윤:습. 기달, ... (핸드폰 꺼내서 배달앱 확인해 본다.) ... 도착했다는데?!
신곤대:뭐야? 대체 어디로 간 거야
윤아윤:잠시만 문 밖에 있나 볼게요; (이러고 나갓다가 없는 거 확인하고 문 닫고 뭔가 전화하다가 문 열고 빼꼼) 아래층에 뒀대요; 다녀올게요. 하 놔... (저벅저벅)
김만왕:가라 윤아윤!
윤아윤:(1분 후) 아윤 아윤! (이러면서 잔뜩 물 맺힌 두둑한 봉투 들고 귀환함)
신곤대:으...
이예리:우와, 더 늦게 봤으면 큰일 났을 뻔...(물 맺힌 봉투... 봄...)
윤아윤:시트 안 젖게 각자 간수 잘 하세요~ (하면서 테이블 중앙에 턱 둠)
김만왕:다 녹았으면 리뷰로 따질거야. (주섬주섬 봉투 풀음)
신곤대:(시트 쭈욱 뒤로 뺌) 이거 그냥 지금 따져도 되는 거 아냐?; 이 더위에 누가 빙수를 하...
윤아윤:에이, 대충 먹어요. (귀찮음) 리뷰에 남기면 알아서 뭐 잘 해주겠죠~ (악의는 O)
김만왕:빙수 얼마나 녹았나?
rolling d10
(
7
)
=
7
이예리:(으아악)
윤아윤:?
김만왕:다녹았잖아
윤아윤:와~ 슬러쉬? 다~
윤아윤:요즘은 먹기 힘들었는데~
신곤대:이게 빙수야 음료수야
김만왕:하 놔 당장 리뷰써 아윤아 폰줘봐
윤아윤:엉? 쓰시게요? (대수롭지 않게 후루룩 마시다가 폰 건네줌 그리고 잠금화면에 뜬 자컾2인풀채색일러스트)
이예리:(아 ㅋ)
김만왕:(자컾일러 빠르게 스루하고 배민킴)
신곤대:(약간 아찔...)
김만왕:(타닥...타닥....열심히 리뷰씀 빙수를 시켰는데 이 여름에 밖에다 놔두는게 어디있음? 이게 빙수임 음료수임? 다 녹아서 먹을수가 없잖아요 기분 더럽네요;; (사진첨부))
(망고주스 초코주스 민트주스)
(동방 냉장고에 투게더 꺼냄...)
신곤대:(비싼 돈 주고 시킨 게 주스)
김만왕:이거 냉장고에 넣으면 어냐?
이예리:(종이컵에 따라서 먹어야 하나 잠깐 고민함)
어, 빙수 냉동실에 넣으면... 녹은게 아니더라도 얼음 한 덩어리 되더라고. (그거 다시 갈아서 먹어도 되긴 하더라)
유청산:저희 냉장고 보급형이라 얼음칸 엄청 작은데 빙수 들어갈까요?
김만왕:.........마셔 그냥.
신곤대:...
이예리:우리 빙수가 아니라 카페에 음료 주문 넣었잖아. (급기야 이런 소리 함)
김만왕:ㅋ.....망고슬러시 먹을사람 (종이컵 꺼냄)
신곤대:ㅋ....
나... (흐려짐)
김만왕:ㅋ.....(빙수 홀짝)
신곤대:너넨 인생이 쓰냐? 나는 하도 이런 일 당하다 보니 달달~ 하다... (드링킹)
유청산:형... 이건 원래 달아요...
유청산:요즘 많이 힘들어요?
신곤대:조용히해 임마, 이런 건 다 모르는 척 해주는 거야
유청산:아 예...
(짠하게 봄)
윤아윤:(하는 사이에 민트빙수 원샷때림)
이예리:(진기명기)
하, 배부르다. 이맛에 양치질하지. (아님)
유청산:?
그럼 갈까요.
이예리:(빙수... 였던 음료들 잠깐 보다가) 그럴까?
신곤대:응, 그러자. (초코 주스 달달하게 다 마심)
이예리:(아무튼 큼큼, 다시 분위기 잡으며...) 여러분이 계속 나아가다 보면... 드디어 건물이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윤아윤:오.
이예리: 겉에서 보면, 신당은 안개의 근원지인마냥 두껍고 빡빡한 안개로 덮여 있습니다. 안개는 마치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처럼 온 숲에 내려앉아 공기를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윤아윤:분위기 죽인다...
이예리:신당은 다 무너져가는 건물입니다. 청색 기와는 반쯤 헐고 부서졌고 기둥의 녹색 칠은 벗겨지고 변색되었습니다. 온 사방에 어지럽게 금줄이 쳐져 있고 장지문은 거의 떨어져 나갈락 말락 합니다.
윤 섭:...으... 뭐야 저게. 귀신 나오게 생겼다. (갑좍 빡쳐서 일의 근원인 여주 째려봐요)
이예리: 전체적으로 거미줄과 먼지에 뒤덮여 허여멀겋네요.
신곤대:귀신 나오게 생긴 게 아니라 우리가 죽임 당해서 귀신 될 것 같은 비주얼인데 (분위기 죽인다)
윤아윤:막 째려보네
김만왕:예예 여기 신선한 귀신 5명 배달이요
윤아윤:피씨 간수 잘해라 (테이블 밑으로 신발 툭 침) (장난임)
근데 저정도 신당이면 신도 빡쳤을 듯...
유청산:(신선한 귀신...될 뻔 했지...)(은은하게 웃어요)
(뭐지 무섭게 웃는데...)
유청산:(억울함 진짜 평화롭게 웃었음)
김만왕:(왠지 오싹한데 브금 탓인가?)
이예리:입구라고 할 만한 쪽으로 다가가면, 찬은 밖에서 망을 보고 있겠다고 말하네요. 살짝 표정이 나쁜게... 들어가기 싫은 것 같습니다.
윤아윤:와...
배신감. (안 친함)
신곤대:감자 진짜 실망이다...
윤아윤:여주는 경계하는 기색 조금 내비치다가 웃으면서 조심하라고 한 마디만 하고 다른 친구들 돌아보면서 들어갈까? 한 마디 할 것 듯.
그리고 친구들 OK 들으면 지가 먼저 들어감.
윤 섭:... 아니 있죠. 찬 씨. 당신이 제일 건장한 거 알죠..? (은은해져요)
김서윤:(긴장한 표정이지만 들어가자고 하면 조심히 따라들어가요)
윤아윤:쿨계 미인도 긴장은 하는구나...
김만왕:갭모에임
이예리:(오타쿠...)
신곤대:(오타쿠)
유청산:겝모에는 뭔데?
김만왕:(억울하려다가 전의 상실)
유청산:갭 차이 난다는 거?
윤아윤:뭐야 대충 잘 알아듣네.
반전 매력?
이예리:(갭 차이? ... 약간 인세인 같은 발언이었어)
신곤대:오타쿠들 사이에 끼어있으면서 눈치 빨라진 머글...
이예리:아무튼, 여러분이 신당의 내부로 들어서면, 훅 끼치는 썩은 냄새에 저절로 코를 막게 됩니다.
신곤대:누구 진짜 죽은 거 아냐?;
윤아윤:으... (상상만 해도 들어가기 싫음)
플래그 세우지 마세요.
유청산:(내가 평범한 사람인 거지 화석은 아닌데...)(입다뭅니다...)
신곤대:원래 이런 장르는 플래그도 좀 세워줘야 어?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고
이예리:백호를 그린 괴이한 민속화들이 온 벽에 빼곡히 붙어 있으며, 신당의 내부는 풍성한 지화(종이꽃)로 장식되어 있네요.
그 외에 다른 물건들은 폭풍이라도 지나간 듯 바닥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부서지고 깨져 쓸 수 없는 무구(巫具)들 같습니다.
윤아윤:무구... (모 웹툰 떠올렸다가)
이예리:방의 한 가운데에는 무언가가 밧줄에 묶여 내려와 있으며, 방의 한쪽 구석에는 병풍이 있습니다. 병풍 쪽에는 점점이 피가 말라붙어 있습니다.
자아, 주변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윤아윤:오, 피 말라붙은 쪽부터 심상치 않게 노려보다가 그 쪽으로 조심히 병풍으로 다가갈래요.
김서윤:(병풍 보는 동안..밧줄에 묶인 무언가 살펴봐요)
이예리:병풍은 여섯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산과 소나무, 풀과 꽃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장 구석 마지막 칸에만 개구리와 사슴 그림이 있는데, 모두 병풍의 끝쪽을 향해 달리는 형상이네요.
다른 다섯칸은 묘하게 그림이 듬성듬성 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가운데는 원래 무언가 다른 그림이 있었거나, 그려질 예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윤아윤:호오...
이예리:아무튼, 병풍으로 다가가면, 병품 근처 바닥에도 끈적하게 피가 눌러 있습니다.
윤아윤:으.
느낌 진짜 안 좋을 듯...
윤 섭:와... 이거 귀신이 아니라 사람이 살았던 거 같은 살풍경이네... (밧줄봐요...)
김만왕:오...
윤아윤:하지만 무서운게 있으면 봐야죠. 더 가까이 가서... 병풍 근처? 확인해볼래요. 병풍 뒤에 뭐 없나?
이예리:확인하려 피를 따라 시선을 옮기면... 널부러진 동물의 사체가 있습니다. 신당에서 나는 썩은내의 근원인 듯 합니다.
유청산:들춰볼꺼야?
아 이미 봤구나.
이예리:큰 개 정도의 크기이고, 자세히 보면 붉은 개 목걸이를 하고 있네요.
김만왕:이거 그 개 아냐??
윤아윤:오 쒸
차라리 사람이 나오지!!!!!!!!!!!
신곤대:싫어 사람도 싫어 아
윤아윤:사람이 나온다 -> 신고 쌉가능
동물이 나온다 -> 제대로 들어주지도 않을 듯.
이예리:서윤이 밧줄에 묶인 무언가를 살펴보면, 오래된 방울 장난감이 튼튼한 밧줄에 달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청산:둘 다 기분 나빠요.
이예리:줄에는 간간이 흰 털이 섞여 있네요.
김만왕:와 기분나빠
윤아윤:으...
유청산:동물 사체는 치우는 게 고역이지만 반대는 조사받는게 고역이잖아.
윤아윤:어, 그렇네.
그럼 이 쪽이 나은 걸로...
유청산:흰털이면 아까 그 호랑이 얘기겠지?
윤아윤:... 그렇네... 진짜 그렇네... (혼자 납득해서 중얼중얼)
이예리:동물의 사체에서 시선을 돌려 병풍 뒤쪽을 살펴보면, 그 밑에 나무 문이 보입니다. 위치 상 지하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윤아윤:...그럼 여주도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그러고 더 뭔가 없나 살펴보다가 나무 문을 발견해서...
여기 뭐 있다고 말하기 전에 우선 친구들 모인 쪽으로 가서 뭐 봤나 기다릴래요.
김만왕:방울엔 뭐 특별한점 없나요?
이예리:음~ 방울을 살펴보며 툭, 건들여 보아도 방울 장난감은 고장이라도 났는지 소리가 나지 않네요.
윤아윤:안에 뭐라도 넣어야 하나?
유청산:방울이 소리 나지 않을 정도로 고장나려면 무슨 짓을 해야 하는 거야...
김만왕:안에 들어있는게 없는거 아냐?
신곤대:그런 걸 수도... 방울 안 못 보나?
김만왕:방울에 틈 있지 않나? 거기로 잘 들여다보기.
윤아윤:쌀이라도 받아다 넣으면... (획기적)
유청산:(방울에 크라우마 생길꺼 같음)
이예리:분명 안쪽에는 무언가 들어있긴 한 같긴 한데 말이죠...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틱, 틱, 막힌 소리가 나네요.
김만왕:엥.. 뭐지.
윤아윤:띠용...
유청산:특이한 방울이네.
윤아윤:공포면 이빨 같은거? 막 이래.
윤아윤:우선 볼건 다 봤죠? 저 시체랑 나무문 이야기 해도 돼요?
김만왕:으아악무슨그런상상을하니
유청산:이빨은 생각보다 쨍한 소리 날껄.
김만왕:?
윤아윤:에이... 왕씨가 공포추리일본괴담시리커를 안 뛰어봐서 그래.
?
김만왕:(청산이 봄)
윤아윤:?
이예리:(마스터 스크린 뒤에서 얼굴 스윽 빼고 봄)
유청산:어쩌다 잘못 부딛혀도 그런 소리 나잖아.
유청산:아니 뭘 그렇게 봐요 제가 무슨짓 했을꺼 같아요?
윤아윤:너...
유청산:어렸을때 넘어진거 생각했어.
윤아윤:혼자 오타쿠 아닌 인싸라고 캐릭터성 희미해서 일부러 컨셉 잡는 거 아니지?
넌 꼭 상상력이 풍부할 때가 있어.
신곤대:(진짜 이게 무슨 대화냐)
김만왕:(청산이 발언 때문에 하던 얘기 까먹음)
윤아윤:어... 그러니까... (예리 스크린 안에 다시 넣어줌)
이예리:(쏙 수납됨)
윤아윤:(미니멀리즘 GM)
이예리:그럼... 이어서 가 볼까? 병풍이랑 병풍 뒤 살펴봤고, 방울 장난감도 살펴봤고~ 더 살펴볼 곳은 없으려나~
윤아윤:흠~ 뭐 판정할 만한 거 없나...
윤아윤:밖에 한번 더 볼래요 감자 있어요?
이예리:네, 있습니다! 나름 성실하게 망을 보고 있네요.
김 여주:밖에서 혼자 괜찮겠어요?
윤아윤:라고 오늘 첫번째 리얼 롤플로 말을 걸 것같아요.
성찬:(안쪽에서 소리 들리면 돌아보고...) 네. (고개 끄덕입니다.)
윤아윤:진짜 괜찮나... 근데 잘 싸우게 생기긴 했음...
윤 섭:(신뢰가 가는 얼굴에 그렇지 않은 행동의 사람일세)
윤아윤:찬이 크기 수치 몇이에요?
윤 섭:싫다면 어쩔 수 없지 문제 있는 건 우리니까.
이예리:음...(시나리오 팔랑) 50이라고 되어있네요?
김 여주:(눈 데록 굴리며 짧은 생각에 잠겼다가) 뭐,
윤아윤:생각보다 작잖아
김만왕:생각보다 작네.
신곤대:격투는?
김 여주:위험할까봐.
윤 섭:어? (자기랑 키 같은 거 봄)
김 여주:(섭이만하네)
이예리:일단 찍혀있지 않기는 한데~
신곤대:(괜찮은 거 맞아?)
윤아윤:욱이는 크기 몇 정도였어요?
윤 섭:야 너 새삼 진짜 크다야. (여주한테 까치발로 정수리 터치 시도 해봄)
김 여주:진짜 새삼스럽네. (하면서 정수리 대 주고 금방 다시 허리 핌)
윤아윤:이거 현실이랑 반대라서 웃기다.
이예리:욱이? ...(NPC 시트 팔랑이다가) 70?
아 잘못 데려왔네 아!
이예리:(ㅋ)
김만왕:
유청산:실제로는 너랑 나 키차이랑 비슷했던가?
윤아윤:거의 그렇지...
윤아윤:10cm만 나눠주라.
이예리:자아, 그럼 이제 어떻게 할까? 더 살펴볼게 있으면 살펴봐도 괜찮고~
윤아윤:맞다, 저 말할게요~
김 여주:병풍 뒤에 문 같은 게 있더라. 아래로 내려가볼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대충 뜸 들임) 바로 근처에 죽은 개 사체가 있는데.
윤아윤:라고 열린 결말식으로 끝맺음.
김만왕:근데 개도 귀신 있어요?
윤아윤:진짜 뜬금없다.
김만왕:
윤 섭:이열... 엄청나게 공포영화 시작 시점인데~.... 진짜 눈물나게 고맙다. 살아 돌아가면 죽었어... (영혼 나간 채로 말해요)
김만왕:귀신 있으면 서윤이는 보일까 해서
윤아윤:오...
있어요? (GM 봄)
신곤대:(같이 봄)
김 여주:옆에 가기 불편하면 찬 씨랑 같이 망 봐도 괜찮고. (으쓱)
이예리:음, 그러게... (어쩐지 시나리오 종이가 아니라 허공 봄)
윤아윤:하... 나는 훌륭한 롤플러
어, 저거 시나리오에 안 적혀있는 사항에 대해 생각해봐야할 때 GM의 표정이다.
김만왕:
신곤대:(ㅋㅋ)
이예리:(ㅋ... 그거 맞음)
윤 섭:저 사람이 너보다 못 미더워. 넌 아무튼 뭐라도 해치우겠지... (그것이 그 시절 여주니까...)
윤아윤:그시절 여주가 뭔데...
이예리:음, 썩은 냄새가 날 정도로 오래 되어서 그런건지, 이 신당 안에서는 특별히 무언가가 보이지 않아요. 어쩌면 신당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고요.
윤아윤:근데 여주란 그런 법이죠... 우선 해피 엔딩을 봄.
윤아윤:하지만 그시절 만화는 새드 엔딩이... ... 아니, 딴 이야기 그만 하고.
어째요? 들어가요?
할머니가 뭐 하라고 했더라. 신당에 가서... ...
김만왕:고.
유청산:일단 가볼까?
신곤대:가보고 생각하자.
유청산:가야 진행이 되는 방식인가봐.
윤아윤:오케오케
ㅋ 에이 뭐
안 가도 진행은 되겠지...
배드엔딩이라든가...
김만왕:
신곤대:
윤아윤:찝찝한 열린 결말 같은...
이예리:
이예리:자, 여러분이 지하로 내려갈지 고민을 하던 그때, 바깥에서 급한 발 소리가 들립니다.
유청산:아 그런 것도 있어요?
윤아윤:엥?
김만왕:잉?
윤아윤:음? 이거 내다봐야 하나? 아니면 급하게 안에 들어가서 숨어야하는 타입?
유청산:어디 숨게? 병풍 뒤에?
이예리:경계를 하려는데 어쩐지 들리는 목소리가 익숙합니다. 어라, 욱이네요.
김만왕:니가 왜 여기서 나와?
윤아윤:뭐야, 일한다며.
쨌네, 쩄어.
신곤대:착실한 감자인 줄 알았더니 아니네;
장욱:아이고, 힘들다... (숨 몰아쉬고) 욱아, 신씨 할머니가 급하게 찾으시거든, 바로 가 봐야 할 것 같아.
윤아윤:이거 찜찜한데...
윤아윤:저자식 스진에 꼭 필요한 NPC인가본데...
윤 섭:이름 헷갈렸어요.. 오는데 많이 힘들었나보다.
이예리:그러면... 찬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고, 여러분 쪽을 향해서 꾸벅 인사를 하고 마을 방향으로 뛰어갑니다.
윤아윤:찬이 일 하나도 안하고 가네... (안내해주긴 했음)
윤 섭:(저저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가네)
김만왕:배신자....
유청산:그래서 이렇게까지 급하게 뛰어온 이유가 뭘까.
윤아윤:이야기 전하려고?
윤아윤:우선 그게 명목 아닐까~
장욱:미안해요, 급한 일이라고 꼭 찬을 불러달라고 해서.(멋쩍게 웃고) 대신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얼마든지 말하세요!
윤아윤:분명 뭐가 있어. 문의 비밀번호를 안다거나...
유청산:문에 비밀번호 없지 않아?
이런데 비밀번호 아는 사람이면 알려줄리가 없지.
윤아윤:그냥 비유지 비유.
결정적인 역할이다 이거지.
... 욱이를... ... 끌고 내려갈까? 되나.
유청산:끌고?
장욱:아까 보니까 찬이가 밖에서 망을 보고 있던 것 같은데, 계속 망 보고 있을까요?
김만왕:어떻게 할까, 망보게 놔둬?
윤아윤:아니 끌고가 그 끌고가 아니지~
윤아윤:여주적으로 생각하면 데려가고 싶을 것 같은데요.
근데 뭐... 스진이라면 끌고가든 두고가든 어떻게든 되겠쬬.
신곤대:그치만 기껏 npc 데려와놓고 망만 보게 하는 건 좀 ... 손해보는 느낌?
유청산:글쎄 얜 찝찝해서 일단 보류 해둘꺼 같은데.
뭔가 발견하면 데려와도 늦진 않으니까.
김만왕:서윤이 생각은..밖에 혼자 두면 위험할지도 모르고 같이 가고 싶어할듯?
윤아윤:서윤이 나랑 잘 통하네.
유청산:아, 그럼 저 아는지 물어보고 심리학 판정할래요.
괜찮아요?
윤아윤:오. 오케이.
이예리:음~ 그래요, 좋아요. 욱이 섭이를 아는지 묻고 심리학으로 알아보는거죠?
유청산:맞아요.
윤 섭:아 맞다. 욱씨 혹시 저희 어디서 본 적 없어요? 분명히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장욱:음? 아, 그러고 보니 그 집터에 살던 분이라면서요? 사실 전 거기에 사람이 있던 시절이 잘 기억나지 않는데... 들은 적은 있거든요. 어렸을 때 안면이 있었나? 본 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윤아윤:... 오사나나지미 비설...?
유청산:음 확실히 이렇게 말해버리면 거짓인지 아닌지 판별하기 어렵겠는데요.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꺼 같긴해요.
윤아윤:어쩔 수 없네...
신곤대:말 잘 하네...
윤아윤:그럼 다수결로 정하죠! ... ... (뭔가 떠오름) 뜬금없지만, 넌 다수결이란 걸 알아?
신곤대:?
김만왕:?
이예리:?
유청산:?
윤아윤:하하, 그렇게 화내지 마. (까지 함)
농담농담.
김만왕:근데 심리학 안굴릴거야?
유청산:너 가끔 날... 시위 나가는 할아버지로 보는 경향이 있어.
윤아윤:아니, 이거 요즘 유행한 게임 드립이야.
유청산:아니 할아버지도 다수결은 알꺼야.... 한자어니까...
유청산:아. 그래?
윤아윤:웅.
유청산:그럼 됐어.
윤아윤:재밌는데 다음에 해볼래?
(비타쿠를 오타쿠로 만들려는 욕망)
김만왕:이렇게 영업을 하네
유청산:아니.
그래서 심리학은 안굴릴게요.
의심할 여지는 많지만. 참과 거짓을 판별할만한 정보는 안될꺼 같아서요.
윤아윤:(뇨롱... 됨)
흠, 그러면... 이제 진짜 지하로? 욱은 어떻게 하나요?
윤아윤:전 데려가고 싶어요! (손)
김만왕:아까 데려가자는 의견이 더 많았었던가?
데려가는게 좋겠죠?
신곤대:일단 나도 데려가고 싶다고 생각해 (음)
김만왕:그럼 챙기고 지하 내려갑니다. 고.
윤아윤:고.
저 맨 앞에 앞장서거나 욱이 뒤쪽으로 갈 것 같아요.
... 아니다 역시 욱이 뒤쪽.
유청산:난 앞장설래.
윤아윤:맏이들이 일 잘하네.
김만왕:그거 보고 중간에 끼기
신곤대:일 잘하는 맏이들 뒤에서 가야지
이예리:(브금 뚱땅 조작)
유청산:나 맏이 아닌데?
윤아윤:음?
신곤대:(브금 쩌는데)
윤아윤:여주랑 동갑 아니었나?
윤 섭:(가보자고)
김 여주:(가보자고)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
이예리:끼익 거리는 계단을 밟고 내려가면, 지하실은 향을 피운 것처럼 뿌옇습니다.
유청산:아 얘.
유청산:나 말하는 건 줄 알았어.
이예리:습기 때문인지 희미한 곰팡내가 납니다.
누군가 방으로 사용한 듯 책상과 책장이 있고, 벽마다 먹으로 휘갈긴 여러 기이한 짐승들의 그림들이 붙어 있습니다.
윤아윤:내가 너 맏이인지 아닌지 어케 알고...
윤 섭:그런 보라색 무언가가 튀어나올 맨트 치지 말아줄래.
윤아윤:짐승은 다 백호인가요? (손)
이예리:1층 사당의 그림들이 전부 비슷한 민화 속 범의 모습인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윤아윤:아오오니 알아?! (
아, 그냥 갖가지 짐승이구나...
다 도망쳐서 이 안으로 들어오기라도 했나~ (농담임)
유청산:초등학교때 한참 유행했었잖아. 그거 깨냐 마냐 가지고.
이예리:구석에는 장독들이 4개 놓여있습니다.
장독에는 금줄이 쳐져 있고 버선 모양으로 오린 백지가 붙어 있습니다. 그 옆에는 큼지막한 돌들이 쌓여 있네요.
윤아윤:버선이면 신는 버선이요?
이예리:지하실은 상당히 어둑어둑해서, 현재 여러분을 따라온 욱이 라이터로 주변을 밝히고 있습니다.
김만왕:아무도 손전등을 안가져왔어?
윤아윤:(하긴 그래 아오오니 정도면 인싸 컨텐츠지...) 욱이 라이터 있었구나. 하긴... 담배 핀다고 했지.
이예리:네엡, 신는 버선이요. (있으면 손전등 꺼내봐)
신곤대:(지금이라도 날조를 해봐?)
윤아윤:저번에 저희도 라이터 파밍했잖아요. 그거 킬까요?
날조도 괜찮고.
김만왕:핸드폰 통화가 안될 뿐이지 작동은 하는 거지? 핸드폰 플래시로 비춰봐요.
윤아윤:아 맞다.
공포 시날만 가면 핸드폰의 쓸모를 빼앗겨서 까먹음...
이예리:좋아요~ 그러면 불빛 걱정은 없겠네요. (끄덕)
김서윤:(그럼..핸드폰으로 빛 비추면서 구석으로 가서 장독을 살펴봐요)
유청산:(분위기 느끼라고 자기 휴대폰 플래시에 생수통 올려줘요)
윤아윤:오...
(얘 진짜 인싸인가봐 한두번 공포썰 푼 솜씨가 아니네)
신곤대:(인싸는 남다르네...)
윤아윤:저는 책장 살펴볼래요~
그리고 이제와서 떠올렸는데 라이터가 아니라 성냥 파밍이었던 것 같기도.
이예리:자아, 겉보기에는 평범한 장독입니다. 뚜껑이 잘 덮혀 있네요. 4개의 장독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김만왕:열어보고싶다. 그치만 안될것같음.
이예리:책장에는 여러가지 서책이 꽂혀 있습니다. <자료조사> 판정이 가능할 것 같네요.
유청산:흠.
읽어볼까?
윤아윤:나 판정할래~
(이러고 주사위 도록도록 주움) ... 이번 세션 첫 판정 아닌가?
(아 좀 와르르 쏟음)
윤아윤:...! 근데 이거 전부 최소 성공 기준으로 나왔어요! (예리보여줌)
이예리:좋아~ 그러면 문제 없겠네! (엄지 척 하고)
유청산:(다 쩌는 숫자 나온 주사위들 봄)
이예리:책장을 뒤적이던 여주는 고문서 하나를 발견합니다.
윤아윤:오.
이예리:척 보기에도 낡은 서책입니다. 고대 국어로 되어 있네요.
윤아윤:엑.
읽을 수 있어요?
이예리:읽으려면 모국어가 80 이상이거나, 판정에 성공해야 합니다.
윤아윤:으악.
아, 나 교육 70인데.
...이 정도면...?
판정해도 가능할지도?
신곤대:될지도?
주운도 좋은데 한 번 해봐(가보자고 정신 그득함)
윤아윤:지금, 굴립니다.
이게?!!!!!!!!!
김만왕:
이예리:(ㅋ)
신곤대:ㅋ...
윤아윤:이게 실패를 해?!!!!!!!!!!!!!!!!!!!!!!!!!
...읽어볼사람.
신곤대:좀 와르르 쏟아야 주운이 좋다거나? 그런? 편인 거 아냐?
윤아윤:좀 쏟을까요?
한번 쏟아봐도 돼요? (지엠 봄)
신곤대:한 번 쏟아보자(예리 눈치 봄;)
(흐음) 좋아요!
윤아윤:아싸
유청산:모국어가 교육 절반이던가?
김만왕:그냥 교육 아냐?
윤아윤:그냥 교육일 걸?
이예리:그냥 교육 맞아~
윤아윤:여튼 던진다.
흐랴압
유청산:그럼 굴려볼래. (40 이지만)
윤아윤:
신곤대:?
윤아윤:에잇 씨 안해.
김만왕:ㅋ.....나 읽어볼래.
윤아윤:섭이 불러서 읽어보라고 할래요.
윤아윤:어어 서윤이도 불러요 서윤이도.
김서윤:
윤아윤:하...
유청산:
김만왕:크으
윤아윤:하............
윤아윤:나 오늘 주운 전부 한순간에 갖다 버렸네.
나 이과였나봄.
윤 섭:야 이걸 내가 어떻게 읽.....읽히네 이게...
이예리:여주가 쩔쩔매길래 각오했는데, 서윤과 섭은 생각보다 수월하게 글을 읽어내립니다.
윤아윤:묘사 조금 짱나요.
김만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아윤:옆에서 읽어주는거 들을래요 (테이블 아래로 만왕이 정강이 퍽 참)
이것은 7권으로 이루어진 <현군칠장비경(룰북 232p.)>의 제1편을 16세기 중종 때의 파계승 궁골이 번역한 언해본입니다. 손상이 심한 서책 형태의 필사본이며 한 권짜리입니다.
신곤대:(ㅋㅋ)
김만왕:커억(맞음)
이예리: 황제(黃帝)의 일생, 그의 업적과 기이한 발명들, 그가 일으킨 기적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내용의 상당수를 누군가 오려낸 것 같습니다.
손상본이기 때문에 읽는 데에는 속독으로 4시간 정도가 걸리고 1d3의 이성 손실과 더불어 크툴루 신화 1점을 얻습니다.
본격적인 연구에는 3주가 소요되며 1d5의 이성 손실과 더불어 크툴루 신화 3점을 얻습니다.
윤아윤:크툴루 신화 1점?!!!!!!!!!!!!!
윤아윤:부럽다... ... ...
윤아윤:이거 어떡해요? 가져가? 나 가질래/ 나.
유청산:(응 안돼)
김만왕:4시간이나 여기서 책읽고있어도 되는것임?
유청산:그러니까요.
윤아윤:가져가서 집에서 읽는다고 할래요~
신곤대:4시간이나 책 잡고 읽는 애들 어떻게 봐야 하는 거임?
윤아윤:안됨? 진짜? 훔치자!!
유청산:뭔지는 알았으니까 굳이 이해할 필요가 있나 싶긴해요.
윤아윤:참고로 여주 시트에 적혀있습니다. 아무 현실성 없는 오컬트 지식을 수집... 이정도면 가져갈만한 근거가 되지 않을까요?! (열정적)
이예리:아직 탐사자들은 대략적인 구성만 확인한 상태! 속독을 할 지는 선택할 수 있어요.
윤아윤:여기서 4시간이나 읽으면 집은 언제 가요.
4시간동안 책읽고 싶으면 주말에 도서관이나 가라지.
김만왕:그럼 책은 일단 놔두고....주변에 또 뭐있더라?
윤아윤:하면서 주변에 신경을 돌린 사이에 슬쩍 챙깁니다.
김만왕:
유청산:장독대요?
김만왕:장독대 아까 봤는데 열어보진 않았어.
윤아윤:짐승 그림도요.
윤 섭:(밑장빼는거 은은하게 봄...)
김만왕:장독대 열어볼사람
김 여주:(손가락으로 쉿)
윤아윤:저는 뒤에 빠져서 욱이 옆에 있을래요.
신곤대:책상도 있던 것 같은데 이거 봤나?
김만왕:책상 안봤어.
김만왕:그럼 저는 책상 살펴봐요.
윤아윤:맞다, 책상.
책상 위를 살펴보면 이것저것 흩어져 있어 어지럽습니다.
맨 위에는 책을 찢은 듯한 종이가 여러 장 있네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이
윤아윤:기괴...
신곤대:진짜 기괴하고 불쾌하다 ....
윤아윤:(왕씨 핸아 받아서 보는거 옆에서 훔쳐보다가 한 마디)
이예리:아무튼, 책상은 이게 끝~
윤아윤:흐음...
그럼 이제 장독대만?
신곤대:장독대만. 근데 건드려도 되는 거 맞아?
유청산:그렇지.
뭐 상관없지 않을까요? 깨지만 않는다면.
윤아윤:뭐.. 건들고...
잘못되면 뭐...
끽해봤자.. 뭐...
배드엔딩이겠죠...
볼까요! (갑자기 명랑하게)
김만왕:볼까.(궁금하긴 함)
가라 김여주.(떠넘기기
윤아윤:이렇게 갑자기요
나 욱이 노리고 있었는데...
가라, 섭이.
김만왕:
김만왕:이걸 하청주네.
윤아윤:
윤아윤:섭이 빨리 안 봐? 섭섭하네. (농담임 진짜 눈치주는 건 아님)
김만왕:섭이가 안봐? 그럼 남주야.ㅋ
윤아윤:동생이 해야지. (ㅋ
유청산:나?
신곤대:(ㅋ
유청산:글쎄...
내가 갈께.
으. 진짜 지들이 훨씬 나으면서 필요할 땐 나서지도 않는 사람들 같으니라고....(첫번째 장독대를 열어봅니다)
사이좋게 하나씩 열면 되겠네.
이예리:첫 번째 장독대를 열면... 여기는 비어있네요.
윤아윤:에잉.
윤 섭:자. 나머지 가위바위보해서 하나씩 열어.
김만왕:그냥 내가 두번째 열게.
유청산:라고 할 것 같아. 짜증났을테니까.
윤아윤:섭이 왜 짜증나~ 어휴.
김서윤:(조심조심 두번째 장독대 열어봅니다)
이예리:서윤이 두 번째 장독대를 열면...
이예리:책 한 권이 들어 있습니다.
오래된 느낌의 일지인 듯 하네요.
김만왕:에..
김서윤:?(책을 꺼내서 펼쳐봅니다)
이예리:책은 세로쓰기로 되어 있네요. 내용은...(부스럭) 다음과 같습니다.
일지
유청산:(만왕이 핸드아웃 훔쳐봄)
세로쓰기 지대 짱나니라. (하면서 같이 훔쳐봄)
김만왕:(다 읽고 넘겨줌)
짱나 왜 중요한 부분만 안보이냐고 수학문제야??
유청산:이거 그 손이라는 무당 일진가 본데요.(자연스럽게 받음)
윤아윤:(드문드문 읽는다.) 백돌.. 선생을 죽이고 후한의 사상가가 썼다넌 경전을... (중얼중얼)
육신을 옮겨다니는 도술?! ... .. (마저 읽다가) 아, 이거 메타적으로 제가 읽는거예요.
유청산:영생을 얻는다는데... 죽었다지 않았나?
윤아윤:... ... ... 이런 도술이 있으면...
데뷔도 할 수 있겠는데 (요즘 읽은 웹툰 떠올리고
아니 마저 볼게.
유청산:(우리 마을은 그 지경이 안됐겠지...)
윤아윤:2월 27일 글은 진짜 제정신 아닌 것 같다...
윤아윤:몸을 옮겨다니는 도술? 이 성공했다면... 딸의 몸을 뺏은 거 아냐?
윤아윤:작은 희생이니 뭐니 했고, 딸은 살았다고 했잖아.
유청산: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 아니면 말 그대로 영생을 얻는다고 설치다가 실패하고 죽었거나.
럴지도...
그럼 최종보스는 뭐지? 그냥 범?
하지만 제목부터가 범이 최종보스 같은데, 중간 보스 정도는 있어줘야...
유청산:글쎄. 일단 장산범을 모티브로 한 것 같긴 해.
유청산:이 무당 아직까지 살아있으면 우리편이려나...
윤아윤:글만 딱 봐도 싸가지 없는게
악역일듯.
김만왕:ㅋ 동의함.
유청산:그런가...
그럼 이제 세번째? 네번째도 있던가요?
김만왕:남은 장독대 두개도 열어봐.
김만왕:(야윤이랑 곤대 보며
윤아윤:야윤이가 누구예요...?
윤아윤:저 말고 다른 사람이랑 헷갈린 거예요...?
신곤대:이젠 기억력도 가물가물한가봐
신곤대:어떡하냐 ,.,,
김만왕:짱나네
너 빨리 세번째 봐 (아윤이 퍽침
윤아윤:아; 막 때리네
윤아윤:음... 오케이!
김 여주:(욱이를 힐끗 바라봤다가, 결국에는 세번째 장독대 가서 열어본다.)
이예리:여주가 세 번째 장독대를 열어 보면...머리가 없는 백골 하나가 들어있고, 바닥에는 길고 흰 털 같은 것이 잔뜩 떨어져 있습니다.
윤아윤:아니 왜 나는 계속...?!
김만왕:머리는 어디갔대.....
윤아윤:으으으으으으으음.... 다른 거 없는지 좀 더 보고 그냥 닫을래요.
좀더 보는게 그.
유청산:네 운이 오늘 따라 그런가보지.
윤아윤:손으로 헤집는 건 아니고.
너 까분다?
핸드폰 불빛으로 휘휘 둘러만 보고!
유청산:뭘 세삼.
윤아윤:닫을래요.
신곤대:(얘네 이런 관계였냐?)
윤아윤:(책상 밑으로 청산이 정강이도 퍽 참)
유청산:(알아서 잘 피함)
유청산:왜 그렇게 봐요 형.
신곤대:어... 아냐 아무것도
그냥 너네 좀 낯설다 싶어서;
유청산:?
전 오늘따라 조용한 형도 낮설어요.
윤아윤:쟤 흑화했다니까요.
윤아윤:사실은 심해인이랑 뒤바뀐 거 아냐?
신곤대:섭남의 기본 소양이지
이예리:(ㅋ)
윤아윤:;;
김만왕:ㅋㅋ
윤아윤:곤형이 섭남이면 도대체 메인은 누구예요?
신곤대:청산이 흑화한 거 보니까 쟤 아냐? (;
윤아윤:왜 스스로를... 섭(NOT 섭이)남으로 프레이밍하는거예요...?
사실은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거예요?
이예리:(NOT 섭이)
윤아윤:센고쿠 나데코예요?
신곤대:아 윤아윤 안 착한 건 알고 있었는데 남의 취향 막 까발리네
윤아윤:지금은 후와후와리 후와후와루 하다가 나중에 망상 익스프레스 부를거예요?
신곤대:그만해
김만왕:여기 메인은 없고 섭남만 있는 세계관이냐?
윤아윤:와... 요즘 로판같다.
윤아윤:무조건 섭남이 승리하는 세계관... ... 은 라노벨 제목이네요.
윤아윤:그래도 표지에 갈발녹안 강아지상에 눈물이 잘 어울리는 남주랑 핑발 여주가 같이 앉아서 화려한 클튜 소재 레이스 두르고 있으면 로판임.
유청산:(일단 섭이는 있는데)
유청산:그런걸로 치면 곤대형도...
유청산:꽤 녹안이지 않아?
신곤대:꽤 녹안이 아니라 녹색 맞거든
김만왕:그거 알아? 여기서 핑발은 너야.
신곤대:꽤 녹안은 뭐야
윤아윤:어 씨빨
신곤대:아 제발
김만왕:ㅋㅋ
이예리:
윤아윤:여주는 장발곱슬말랑이거든요?!
유청산:그러니까 말이야.
윤아윤:이상한 소리 그만하고 마지막 거나 열어요. (으... 소름돋은 팔 슥슥 문지름)
신곤대:아니 나도 싫다고 으 진짜 (같이 박박 문지름)
(포카칩 바삭바삭 먹음)
김 남주:(마지막 남은 장독대 스윽 열어봄... 마지막을 장식하는 건 뭐다? 주인공이다. 고로? 내가 열어야지.)
윤아윤:으휴...
저러자고 존버했네...
한심하다 진짜...
신곤대:진짜 너는
우연이라고 우연
이예리:마지막 장독대를 열면...
윤아윤:여주는 욱이 곁에 있어요. (하고 기다림)
이예리:...(괜히 시간 끌기)
김만왕:뭐야 뭔데
유청산:(이쯤되면 형은 영원히 주인공이 못 되는게 아닐까..) 아, 그럼 난 떨어져있을래.
김만왕:서윤이는 멀리 떨어져있어요(더 말하기 전에 선언
신곤대:(뭔데 진짜)
윤아윤:마지막까지 존버한 업보빔 맞는 거 아냐?
신곤대:설마;
이예리:홍의 시체가 들어 있습니다.
신곤대:아 브금
윤아윤:아 ㅋㅋ
이예리:요전번과는 달리, 시체는 눈을 뜹니다.
이예리:흐리멍덩한 회색의 죽은 눈.
윤아윤:요전번엔 나만 봤는데.
김만왕:ㅋ...........
이예리:보기 힘들 정도로 부패한 소녀의 시체가...
유청산:(트라우마 지끈)
이예리: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윤아윤:우효 wwwww
윤 섭:김여주 너 죽었어 진짜.
이예리:해당 광경을 목격한 전원, <이성> 판정입니다.
윤아윤:아 내가 왜
김서윤:
윤아윤:아 내(not me yes my pc)가 왜
김 여주:
윤 섭:(두 번이나 이런 거지 같은 상황을 목격하다니)
김 남주:
윤아윤:하...
신곤대:얜 뭐냐 진짜
윤아윤:주사위 다 내다버려야지.
윤 섭:
윤 섭:(투지로 불타서 이겨냅니다)
(꼭 이상황이 해결되면 한대 칠꺼에요)
윤아윤:아니 그렇게 잘못했나?!
이예리:자아, 여주만 실패했네요? 나머지는 이성 손실 없음, 여주는 이성 1d8점 감소합니다.
윤아윤:와 이 씨
신곤대:저거 어쩌냐...
윤아윤:와 이 씨 이거
신곤대:광기 걸릴 수도 있는 거 아냐;
윤아윤:저 잠시만요. (주사위 퍽퍽 친다.)
(쿵쾅쾅쾅)
하... 정신차려라
김 여주:6
윤아윤:이새끼 눈치없네
김만왕:우와
신곤대:어우...
(From 김 여주): 이성 / 6357
유청산:(wow)
이예리:자아, 한번에 6점 손실, 그러면 일단 단기 광기 위기죠? 먼저, 여주가 이 상황을 제대로 이해했을지, <지능> 판정입니다.
여기서 갑자기 성공하면
진짜 개빡칠듯...
하. 성공하면 제가
신곤대:플래그 세우지마라 (...)
윤아윤:작살나는 광기 롤플 보여드림.
실패하면 다음 세션에 오이 세개 가져와서 간식 대신 먹을게요.
김 여주:
신곤대:
유청산:샌드위치 해줄게.
이예리:
윤아윤:어 딱대
김만왕:
윤아윤:미친 친구 보여줄게
유청산:해줄필요 없었네.
이예리:좋아요, 그러면 광기 정할까요? 이 다음에 전투가 예정되어 있으니~ 실시간으로!
윤아윤:저 근데
1점 더 깎이면 장광이에요.
김만왕:이열
윤아윤:맞나?
윤아윤:어떻게 사람이 정신을
70을 챙겨오고
57이 될수가...
윤아윤:하느님... 부처님... 그외온갖신님... 제발멀쩡한거나오게해주세요... 메리크리스마스. (하면서 주사위 굴려요)
내 캐 바보 됐네...
신곤대:근데 꽤 개연성 있는 듯...
김만왕:세션 시작 후 일을 다 잊은거 아냐?
윤아윤:저 좋은 생각 났는데 잠깐 상담 되나요? (손 들고 GM님 바라봄)
이예리:물론!
유청산:여주.. 기억상실... 흔한 드라마 전개네.
윤아윤:(예리 옆까지 바싹 의자 당겨서 속닥속닥함)
뭔소리야 ㅋ
유청산:(대충 시크릿가든 같은거 생각함)
(From 윤아윤): 여주한테 안전한 장소는 평화로운 가정이었으니까, 자기 아버지가 돈을 훔쳤다는 사실을 깨달은 시점까지로 기억 잃어도 괜찮아요?
(To 윤아윤): 이야 이거 재밌네. 당연히 됩니다. ㅋ
윤아윤:아싸~
ㅋㅋ 어떡하지 (지르긴 했는데 뒷수습할 자신은 없는게 평범한 커뮤러다움)
이예리:(ㅋㅋ) 라운드 정하고 일단 오늘은 해산할까~?
윤아윤:훗... ... .. (진짜 어떡하지) 네...
유청산:전 좋아요.
김만왕:뭐...파이팅!(자기 일 아님
윤아윤:착잡하네...
유청산:약속있기도 하고. (소리키자마자 카톡소리 잔뜩울리는 핸드폰 꺼냄)
이예리:(아윤이한테 10면체 주사위 넘겨줌)
유청산:뭐 즐겁하고 하는 건데 편하게 해.
윤아윤:(주사위 받고 도라에몽 찾는 진구처럼 후에엥 하며)
10
신곤대:이런 전개도 티알만의 매력이지... (새삼...)
(?)
이예리:
김만왕:
윤아윤:오늘 왜 자꾸 다이스가
내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수치가 나오지?
윤아윤:오늘 인세인 했어야하는거 아녜요????
김만왕:ㅋㅋ
이예리:그러게, 인세인 해야했나~ (하고 착착 정리해요.)
윤아윤:하...
이예리:다음에 그럼, 전투 장면부터~ 기억상실 10턴과 함께~
윤아윤:이...
... ... 화이팅! (나 자신에게 하는 말임)
오늘은 뒷정리 하고 갈게요... (저벅저벅...)
신곤대:고생들 했다... (저벅저벅)
유청산:다들 수고하셨어요.
김만왕:다들 수고~ 그럼 난 먼저 간다(뒷정리 맡겨두고 빠르게 퇴장)
윤아윤:맨날 자기들이 했다고 걍 냅다 돌아가버리네 치사하게.
이예리:다음에는 엔딩이겠네요~ 이야, 오래 했다~ (착착 수호자 스크린 잘 접어두기)
유청산:(끝내주는 연락에 먼저 뛰어나가요)
이예리:(그리고 다들 칼퇴하잖냐)
신곤대:인생이란 게 다 그런 법이지... (칼퇴)
유청산:싫으면 적당히 치워놔. 내가 치우면 되니까.
유청산:(다시 문 열고 귀뜸해주고 감)
윤아윤:아니, 그럴 건 아니고. 할 건 해야지, 계속 맡겼으니까... (허름하게 뒷정리하며...)
즐약속~ (하면서 보내줌)
이예리:다들 고생했어~ (하고 손 휘휘 흔들어 줌)
윤아윤:(정리 끝나면 가방 챙기고 저벅저벅 걸어 나감...)
이예리:(어쩐지 오늘은 안나가고 안녕안녕~ 인사만 함)
윤아윤:응?
언니 집에 안 가요?
이예리:응? 아, 오늘 할 일이 남아서~ 천천히 가려고!
윤아윤:혼자 남으면 좀 무섭지 않아요? 귀신 같은 걸 믿는 건 아닌데. 사람이 좀... (걱정하는 대상이 귀신임)
이예리:괜찮아~ 여차하면 여기서 자고 가려고~ (어지간한건 이길 수 있을 듯)
윤아윤:오...
윤아윤:그거 조금 재밌겠다. 다음에 동방에서 다같이 심야 공포티알회 해요.
이예리:오오~ 그거 재밌겠다~ 좋아, 공포 룰이랑 시나리오를 잔뜩 플레이하는 심야 공포티알회! (바로 기획서 부스럭 챙김)
윤아윤:(여차저차 수다떨다가 한 30분 늦게 집에 갔을듯)
김만왕:(먼저 와서 앉아있음)
윤아윤:(멀찍한 의자에서 앉아서 카톡함)
이예리:(수상할 정도로 동방에 미리 와잇음)
윤아윤:(거의 뭐 거주자라고 생각하고 있음 근데 그게 사실이라고는 생각 못함)
김만왕:형 메로나 사왔어요?
윤아윤:에이 설마 안 샀겠어요?
신곤대:헉...헉.... (책상 위에 편의점 봉투 내려놓고 그대로 자리에 뻗음)
죽겠다....
윤아윤:오~ (바로 봉투 뒤적뒤적)
신곤대:(봉마인답게 2d6으로 승부한다) 6
윤아윤:(뭔데 무슨 6인건데)
신곤대:(내가 메로나를 사왔는지의 6)
메로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6개나 사왔네요.
이야 넉넉하다 ㅋ
유청산:우리 부원 한 명 더 있어요?
신곤대:너네 동방 괴담 모르는구나?
김만왕:ㅋ사실 우리 중에 막 귀신 있고 그런거 아님?ㅋㅋ
ㅋㅋ
윤아윤:뭔 괴담이요? (양손에 메로나 들고)
이예리:(ㅋㅋ)
(To GM)rolling 1d22
(
22
)
=
22
아무튼 아윤이 꺼낸 아이스크림은...
유청산:그 동아리실에 자정에 불켜지는 거요?
메로나!
인데 하얀색입니다.
윤아윤:(메로나 두개 당첨)
?
코코넛맛
김만왕:?
윤아윤:뭔데 하얀 엥
신곤대:?
(그런게 있어?)
윤아윤:이런 맛 새로 나왔어? 알아? (우리중 유행의 선두주자이자 인싸인 청산이 봄)
유청산:신상인가봐.
유청산:그건 나도 처음본다.
김만왕:메로나가...연두색이 아니야..?(충격
윤아윤:오... (먹어봐야지)
45
(ㄱㄷ)
(From 윤아윤): 행운 / 45
윤아윤:
신곤대:메로나가 초록색이 아니면 더이상 메로나가 아니지 않아? (충격2
윤아윤:생각보다 먹을만 한뎅요? (우물우물 )
윤아윤:근데
메로나 원래 참외맛이래요.
신곤대:?
유청산:메론이 참외니까 당연하지.
?
유청산:저도 하나 주세요.
신곤대:내가 탐사자였으면 지금 이성 판정 했을 거야
(봉마인이라 다행이다. 휴!)
윤아윤:빨리 다이스 굴리고 와요 (ㅋㅋ
청산이 받은 아이스크림은...
이예리:
(To GM)rolling 1d22
(
4
)
=
4
쿠앤크!
유청산:오.
(From 신곤대): 이성 / 55
유청산:나 이거 좋아해.
신곤대:
... 네, 반전 없이 평범하게 쿠앤크입니다.
신곤대:음~
윤아윤:아 뭐야...
윤아윤:지가 제일 맛있는거 먹네...
신곤대:그럴거면 쿠앤크 사오라고 했어야지
유청산:제가 사오랬나요 아윤이가 보낸거지.
김만왕:(봉지 뒤적뒤적)
윤아윤:밈도 몰라요?
만왕의 손에 잡힌 아이스크림은...
이예리:
(To GM)rolling 1d22
(
11
)
=
11
누가바!
신곤대:아 동방 혼자 쓰나 모를 수도 있지
만왕아...
윤아윤:아...
신곤대:참 너같은 거 집는다
그런데 포장이 뭔가 검정색입니다.
김만왕:아니 왜
윤아윤:바밤바일 줄...
?
신곤대:사무라이 티 입었으니까 이제
그걸 검 대신 뽑는 건가
김만왕:
유청산:(되게 가오없다)
누가바 쇼콜라 맛이네용
윤아윤:그냥 초콜릿인 거네요?
김만왕:(념....) 생각보다 멀쩡한데
유청산:(대충 스타워즈 브금 틀어줘요)
김만왕:
신곤대:
이예리:(ㅋ)
윤아윤:예리 언니는요?
(봉투 밀어줌)
이예리:(하나 쏙 꺼내감)
(To GM)rolling 1d22
(
1
)
=
1
윤아윤:(무슨 맛)
예리가 꺼낸 아이스크림은...
돼지바!
윤아윤:맛있겠다...
반전 없이 기본 맛이네요.
유청산:형은요?
신곤대:나도 먹긴 해야지... (널부라진 채로 하나 스윽 뽑음)
마지막 아이스크림은...
이예리:
(To GM)rolling 1d22
(
7
)
=
7
별난바네요!
신곤대:
신곤대:너 지금 나 꼽줘?
신곤대:아이스크림 주제에...
윤아윤:ㅋㅋ
윤아윤:뭐야... 아이스크림한테 자격지심 가지네...
이상한 사람인가봐...
김만왕:
윤아윤:자기가 사왔는데...
유청산:형 어쩌다 꼭 본인 같은 걸... (아 형 음식가지고 뭘 그렇게까지 생각해요.)
신곤대:너 말풍선 바뀌었다
(와작와작 씹어먹음...)
이예리:(후두둑 흘리면서 돼지바 냠냠)
윤아윤:(아래에 휴지 깔아줒ㅁ)
신곤대:(급했니)
윤아윤:(아래에 시트 잇어요)
신곤대:(그렇다면 인정이지)
유청산:(자연스럽게 테이블 쓸어서 봉지 쓰레기통에 담음)
김만왕:(봉지 구겨서 쓰레기통에 토스
유청산:(끝내주는 홈런에 감탄함)
이예리:(슥슥 다 먹고 정리하고... 주섬주섬 세션 준비물 펼침)
윤아윤:후후...
윤아윤:(말 없이 다이스 주머니 꺼냄)
이예리:그러니까... 저번에는~ 신당에 도착해서 둘러보고, 지하로 가는 길을 발견해서 거기도 둘러보다가 장독을 열었더니.. 맙소사~ 시체가? 그런데 움직이기까지? 까지 했지!
윤아윤:맙소사~ 시체가?
그리고 제 탐사자 기억상실 왔어요 빡추 자식...
이예리:이번에 전투부터 이어가기로 했는데~ 겸사겸사 여주가 단기 광기로 기억상실 10턴! (엄지척)
유청산:괜찮은거야 이거? (아윤이 시트 훔쳐봐요)
윤아윤:몰라.
죽으면 데리고 가 줄 거지?
윤아윤:장례식은 치뤄줄거지...?!
유청산:생각해보고.
신곤대:가족인 애가 있는데 그런 말 해도 되는 거야?
윤아윤:친구였잖아...! 어떻게 이럴 수가! (테이블 쾅)
김만왕:단호하다....
유청산:얘 끌고 갈 수 있나? 곤대 형한테 부탁해야 하나?
윤아윤:남주 크기 몇이었죠?
신곤대:60. (생각보다 작네)
유청산:네 친구가 너무 큰거야.
(라고 말하는 키 80)
윤아윤:그렇게 따지면 너도 큰거지.
유청산:그러네...
신곤대:이게 뭔 대화야
유청산:딱 나랑 너 차인데 너 나 못 끌고 가잖아.
이예리:(이 와중에도 세션 시작 준비 척척~ 간식 깔아두고~)
윤아윤:다음에 우리끼리 비슷한 일 생기면 너도 두고 간다. 남주 버리기만 해 봐.
이예리:(뚝. 브금 바꿔버림.)
윤아윤:저 진지한 분위기 되기 전에 하나만 자랑해도 돼요?
신곤대:뭔데?\
윤아윤:훗... (다이스 주머니에서 뭔가 반짝반짝한 다이스 꺼냄)
윤아윤:레진아트 커미션 넣은거 어제 왔어요.
윤아윤:짱이죠...
윤아윤:불 끄면 야광이에요.
(손에 다이스 하나 쥐고 어둡게 주먹쥐어서 보여줌)
신곤대:어차피 전투인데 불 끄고 하면 안 돼? (이런다)
김만왕:(동방 불 끄고 옴)
이예리:(ㅋ)
유청산:아 그러면 저번처럼 생수통 올려놓고 할래요?
윤아윤:후훗...
자컾 컨셉이에요. (안물안궁정보)
신곤대:아;
유청산:그거 캠핑조명 없을 때 딱인데.
이예리:아, 그것도 좋은데 그 뭐냐... (어디 뒤적이더니... 분위기 있는 조명 꺼내옴)
윤아윤:(우효)
이예리:(한층... 음산해진 분위기)
윤아윤:이 맛에 전투하지. (아닙니다)
유청산:애인 있었어? (금치초문)
윤아윤:있어...
윤아윤:다섯명 정도...
내 마음에...
...?
김만왕:(그냥 짠하게 봄)
유청산:그래. 그럴 수 있지.
신곤대:뭘 이해해주고 있는데
유청산:아이돌 좋다던 친구가 딱 저랬거든요.
윤아윤:(진짜 인싸스러운 이해법이다)
유청산:비슷한거 아닌가 해서.
윤아윤:비슷하긴 한 듯...
난 아이돌 좋아하는 심리를 지금 처음으로 이해했어.
윤아윤:(반짝반짝 다이스 트레이 안에 이쁘게 늫어놓음.) 준비 다 됐어요.
이예리:(큼큼...) 그럼 진짜 시작할까? (굿~)
자아, 독에서 기어나온 소녀의 시체는 남주의 발을 붙잡습니다.
신곤대:와 소름 쫙 돋겠다...
윤아윤:우와 ㅋㅋ
윤아윤:근데 여주는 지금 뭐하지...
이예리:그 후에는, 여러분과 함께 서있던 욱의 방향으로 기어갑니다.
윤 섭:(안 놀라서...새삼 감탄해요)
?
신곤대:남주 얘 진짜 그대로 얼어있을 듯... 근데 왜 욱이한테 가
윤 섭:아니 뭐하자는 거에요 이 사람?
윤 섭:아니 애초에 당신 뭐에요?
김만왕:여주는 기억상실하자마자 보는게 기어다니는 시체네ㅋ
윤아윤:ㅋㅋ
김 여주:(머릿속이 한 순간 검게 암전한다. 알 수 없는 현기증에 당황한 듯 손에 얼굴을 묻었다가, 뒤늦게 손을 치우자 제 시야 안에 들어온 것은...) ...?
김 여주:뭐, 뭐야? 지금. ...? (여기 어디? 저건 뭐?)
윤아윤:심지어 여주 욱이 옆에 있었잖아요.
지금 거의 자기한테 오는거나 다름없는건데...
이예리:소녀의 시체는 반쯤 두개골이 열려있고 다리를 절뚝거립니다...
신곤대:?
윤아윤:미친... 평화롭던 정신에서 깨자마자 고어네.
신곤대:이성 체크 다시 해야하는 거 아냐? (실시간 이성체크중)
김만왕:와...전 멀리 떨어져요 욱이 파이팅!
김 여주:저, 저게 뭔... ... (세 걸음정도 뒷걸음질치다가 등에 벽이 닿는다. 반사적으로 뒤돌아보자 그곳에는 온갖 이상한 동물 그림들이 잔뜩 붙어있고...) 진짜 뭔데...?!!
유청산:(안 보이게 헛 구역질 함...)
윤아윤:화이팅~
신곤대:쟤 그대로 보고 있으면 욱이한테 가고 마나? ...
윤아윤:욱이한테 뭐 있나?
무당?
윤 섭:(이 탁의 이성... 섭이는 상황파악을 시도합니다. 실패) 아니 쟤는 갑자기 저러고... 무슨일인데 이게...
윤 섭:욱씨 아니죠? 뭐 이상한 거 한 거 아니죠?
김서윤:(여주는 지금 욱이 옆에 서있나? 여주한테 이리 오라고 손짓해요.)
김 여주:(벽 짚고 슬금슬금 멀어지다가 자신을 향하는게 아닌 것 같자 그나마 정신 차리고 아는 얼굴인 서윤이 옆으로 자리를 옮긴다.) 진짜 지금 뭔... 뭔 일인데, 이게...
김서윤:(뭔일인지 모르겠지만 여주 상태가 이상해보여서 일단 뒤로 꾸욱 밀어넣기)
김 여주:(에이 이무리 그래도 뒤로는 안 감 뭔지 몰라도 위험해보이니까)
윤아윤:기억을 잃은거지 멘헤라는 아니라고요.
신곤대:멘헤라 이러네
윤 섭:넌 아까까지 누구 한 명 죽일 기세다가 갑자기 왜 쫄았는데... (여주보고 어이없어 합니다)
김 여주:아까까지? 무슨 소리야. 죽이긴 뭘 죽여? 아까 무슨 일이 있었는데?
장욱:설마 했는데... 예상이 맞네요. 홍이 바로 범의 새끼입니다. 신씨 할머니는 범이 둔갑한 자고요. 여러분을 처리하기 위해 일부러 이 곳으로 와야 한다고 한거죠. 높은 확률로 여러분에게도 원한이 있을 거고요. 왜, 자신을 차로 쳤다거나, 그런 원한 말이죠. (경계하면서 차분하게 말해요)
윤 섭:일단 상황을 좀 볼까요? (서윤이한테 소근합니다)
김서윤:(차로 쳤다는 말에 움찔함)
김 여주:저기, 댁은 뭔데 갑자기 그런 허무맹랑한 소리를... (<얘가 쳤는데 기억 못함)
김 여주:그런 일 없었습니다. (하다가 서윤이 봄 얘가 왜 이러지)
김 남주:(얼어있다가 서윤이 뒤로 슬쩍 옴) 쟤 뭐 신기 있고 그래?
김서윤:......(여주 입 막음)
윤 섭:?
김 여주:?? (크기 판정해라)
윤 섭:그 걸... 당신은 어떻게 아는데요? (자기가 친 건 아니라서 죄책감 없습니다)
김서윤:그걸 어떻게 알아요...? 헐머니가 범이고 홍이가 범의 새끼고 그런걸...
김 여주:...야, 진짜 사고 났냐? (남주한테 속닥...)
김 남주:(작게 끄덕임... 시간차 공격이야 뭐야 왜 기억을 못 해)
김 여주:????????
윤 섭:(넌 그걸 기억을 못하면 어떡해)
김 여주:아니, 어쩌다가...?! 신고는?
애초에 우리 여기서 뭐 하는건데?
신곤대:서윤아 그냥 크기 판정하고 입 막자
김 여주:다 모여서 이게 뭐 하는거야? 저... 시체 같은 건 뭐고???
윤 섭:너 진짜... 돌아가면 죽었어. (여주 입 틀어막아요)
윤아윤:와 막아버리네 ㅋㅋ
막아보시지ㅋㅋ (시트 들어서 크기 80 막 강조함)
김서윤:
김만왕:
신곤대:만왕이 왕답게 1 띄우자~ (의식의 흐름)
장욱:당연히 예전부터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몰래 조사해 봤죠. 외지인인 여러분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을 수 밖에요. 사실 저도 전에는 확신은 못했는데, 지금 이 모습을 보니 틀린 생각은 아닌 모양이죠.
김 여주:(상황을 파악하고자 하는 욕망은 있어서 입 못막게끔 피하는데 더 말은 하지 않음.) ...??
이예리:담사자들은 결정해야겠네요. 어떻게 할지 말이에요.
윤아윤:난 뭘 알고 결정해야하는거지. (심각한...)
윤 섭:그런거 치곤... 신씨 할머니 너무 그냥 신씨 할머니 였는데요? (소근)
김만왕:심리학 굴려봐도 돼요?
윤아윤:오~
이예리:당연히~ 가능합니다!
김서윤:
김만왕:우효
윤아윤:오~~~~~~
유청산:저도 지금 욱이랑 그 때 욱을 닮은 사람이랑 연관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아이디어 판정해봐도 돼요
?
이예리:제법 그럴듯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던 때에... 무언가 의심이 듭니다. 예시가 묘하게 구체적이지 않나요? 애초에 우리가 그런 말을 했던가요? ... 의심을 가지고 나니 보입니다. 그럴 듯한 말이지만, 그 말이 거짓말 이라는 것이 말이죠.
윤아윤:맞아! 우리 쳤다고 말 안 했잖아.
유청산:아. 그러네?
윤아윤:만약 정말 평범한 마을 주민이라면, 사고났단 걸 아는 시점에서 우릴 경계할법 하지 않아요?
유청산:숨겨진 뺑소니 목격자인거야?
윤아윤:근데 우리만 네명 있는 밀실(과연)에 굳이굳이 들어왔다고 하면 의심스러운데?
목격자면 신고를 하든 다른 어른들한테 말을 했어야지!
유청산:어 그러면.
신곤대:그것도 그렇네. 진짜 뭔 생각이냐...
윤아윤:라고! 여주는 말을 못합니다!
사고 난 것도 방금 알았음!
이예리:그리고 음, 아이디어 판정으로는 두 사람이 닮았다는 것 이상으로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없을 것 같네요. 일단 섭이 이미 봤거나 알고 있지만 떠올리지 못한 내용을 떠올릴 수 있다는 느낌에 가까우니까요.
유청산:혹시 사고 낸 사람이 저 사람 아니야?
유청산:우리는 개쳤다며.
윤아윤:그럼 그냥 도로에 시체를 놨다고?
김서윤:왜 거짓말을 하죠? 이런 말을 하는 목적이 뭐에요? (경계하며 말합니다)
윤아윤:개를 치긴 했지...
유청산:그게 아니라. 사람 들어오는 걸 못 봤으니까. 사람친 건 저사람이고.
우리 이 차 사고에 로드킬이니까 살인은 아닌게 아니냔 거지.
윤아윤:흐음...
근데...
장욱:거짓말이라뇨, 힘을 합쳐도 모자랄 상황에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아요. (제법 억울하다는 듯 말합니다.) 그런 말 하지 말고 이리 와서 저 범 새끼를 처리하는 걸 좀 도와주지 않을래요?
윤아윤:그렇다면... 홍이가 범의 새끼라서 욱이가 죽였고, 우리가 우연히 뺑소니 누명을 쓸 뻔 했다는 변명도 가능하잖아. 욱이가 한 말이 진실이라고 우길 수 있게 되는데...
그럼 욱이를 믿어?
유청산:그게 아니라. 우리한테 뒤집어씌우려고 괴변을 늘어놓는게 아니냔거지.
윤아윤:아하, 죽였는데 뒤집어씌우려고?
유청산:사실 우리 귀신 본 적 없잖아. 살이있는 사람일수도 있어?
윤아윤:그럼 지금 저 홍이가 살아난 것 같은... 좀비 같은 상황은 어떻게 설명해? 저거 뇌 나왔는데?!
유청산:어쨌든 우리가 유일한 시신의 목격자니까.
윤아윤:좀비 랜드 사가야? 아이돌이라도 해?
넌 뭔 말을
홍의 시체:(포트레이트 보여줌)
신곤대:
신곤대:
김만왕:아무튼 욱이는 이미 죽은 홍이를 다시? 처리하려고? 하는것같은데
윤아윤:으악 저거
윤아윤:저거 죽은거라고 저거
김만왕:(말하다가 놀람
유청산:(혼자 차분해졌다 돌아와요)
유청산:뭐 이 게임이 판타지긴 하니까?
김만왕:쟤가 거짓말을 하고 잇는거라면 뭘 하려던간에 못하게 막아야지?
윤아윤:... 우선 욱이가 의심스러운 건 그대로인데 나는...
신곤대:제법... 일반인의 사고다운 발언
윤아윤:... 그럼 저거 진짜 뭐야?! 좀비?!!!
유청산:현실적으로 생각하자면 그렇단거지.
유청산:시신 은닉을 우리가 없었으면 완벽하게 할 수 있잖아. 고의적인 네크로맨서라고 해도.
윤아윤:뇌가 튀어나왔는데 현실적으로 살 리가 없잖아. 그럼 좀비를 위한 나라가 있었겠지! (이번엔 웹툰 드림)
고의적인 네크로맨서... (흐음)
둘이 싸우려고 하는건 조종 오류고?
유청산:그런 거 치곤 아직 공격 안했지 않아?
윤아윤:그럼 싸우는지 안 싸우는지 잠깐 두고 보자.
유청산:그럼 구경해보는 걸로.
윤아윤:오케이
이예리:(팝콘 중간에 놔주고)
윤아윤:그럼 여주는 상황 파악이 아직 안 오 맛있겠다
신곤대:(한 움큼 집어먹음)
김만왕:(팝콘 한주먹 가져감
윤아윤:(와쟙와쟙) 아직 상황 파악이 안 됐으니까 둘 놔두고 그냥 볼래요.
신곤대:사실상 우리 다 아직 경계하면서 대화만하고 있으니까...
유청산:그럼 섭이는 이런 생각들 서윤이 한테 알려주고 좀 더 뒤로 빠지겠네요.
윤아윤:여주는 아직 서윤이 옆에 있어요. 위험해 보여서...
이예리:자아, 결정을 내리지 못한 탐사자들이 상황을 지켜보면... 욱에게 홍의 시체가 달려듭니다.
윤아윤:지가 제일 위험한 줄 모르고 멍청한 녀석...
저 봐 싸우네 싸우네
김만왕:일단 달려들게 놔둬봐
유청산:일단 좀 지켜보자.
윤아윤:그냥 이기는 편 우리편인걸로...
유청산:위험하면 알아서 마법쓰던가 하겠지.
이예리:딱히 전투 능력은 없는지, 욱은 제법 쩔쩔매며 도망칠 기회를 노리는 듯 합니다.
윤아윤:이거는 조금 미안한 듯...
신곤대:NPC답다...
윤아윤:흠...
쳤다고 말 한적 없는데 어떻게 알았냐 정도는 물어볼까요?
근데 여주는 그런 말 안함. 엥? 우리가 교통사고 냈다고? 언제? 상태라서...
유청산: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쟤가 범새끼고 우리가 쳤다면
우리를 공격해야 하지 않아?
이예리:욱은 시체의 공격을 어떻게든 피해서, 좀 전에 내려온 계단까지 이동하는 것에 성공하네요. 이대로라면 도망칠 듯 합니다.
윤아윤:오호...
유청산:잰 아무 연관 없잖아.
윤아윤:...저거 그냥 내보내도 괜찮나?
잠시만 뭔가 서술이 조금
불안한데.
유청산:쟤가 이 일의 원흉아냐?
김만왕:그럼 붙잡아..?
이예리:(팝콘 냠냠)
윤아윤:붙잡을까? 그럼 우리 이거 공격하게 두는 거 아냐? 어떡함?!
윤 섭:(라고 말하면서 튀어나갑니다) 야 저거 잡자.
김만왕:그럼....둘다 붙잡자
윤아윤:... 홍이(였던 것)랑 욱이 둘 다 붙잡아놓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에바지?
김만왕:
윤아윤:아 저희 통했네요 기분나쁘게
신곤대:뭐야?
윤 섭:잡아서 도망 못치게 어디 묶어놓은 다음에 탈탈 털어보자고
김 여주:(뭔진 몰라도 섭이가 잡으려고 하니까 도와줍니다.)
김만왕:(그럼 난 홍이 붙잡음....)
윤아윤:남주...
신곤대:(홍이 잡는 거 도와줘야지)
윤아윤:시체도 붙잡고...
대단하다...
신곤대:
이예리:그렇다면... 근력 대항 판정으로 할까요?
신곤대:붙잡힌 만큼 붙잡아 줘야 진짜 남주지 (아니다)
윤아윤:두명씩 붙었는데 판정은 어떻게 해요?
쟤 섭이만한데.
신곤대:패널티 붙고 그래? (...)
이예리:음~ 판정은 일단은 각자 해 볼까요?
윤아윤:와~
유청산:일단 해볼까? 시체는 욱한테 달려드는거 같으니까 욱이 있으면 도망치진 않을 꺼 같고.
윤아윤:갈길게요. 힘내 스윗 다이스들아! (휙)
김 여주:
윤아윤:아!!!!!!!!!!!!!!!! 아 잠만
윤아윤:이거 메타적으로 제 시트예요
신곤대:
윤아윤:(여주 시트 주섬주섬 꺼냄)
어휴 헷갈렸네
신곤대:어휴
김서윤:
김 여주:
유청산:다른 시트잖아 그거.
김 남주:
신곤대:눈치 없어?
윤 섭:
윤아윤:저번 탐사자 시트랑 헷갈려서...
반씩 실패하네 이거
김만왕:우리 설마 홍이만 붙잡은거임?
윤 섭:(팔 짧아서 얄짤없이 빗나가요)
윤아윤:아 잠만 섭이랑 남주랑 홍이 붙잡음?
윤아윤:그럼 우리 지금 욱이 붙잡고 홍이가 때리게 놔두는 거예요?
윤 섭:젠장...나 키크는 클리닉 다닐래.
김만왕:나는 홍이 잡앗는데
유청산:그런거지.
윤아윤:뭐야 반씩 잡은거 맞네.
장욱:
홍의 시체:
유청산:약간 메이플스토리 당근 낚싯대 같은?
유청산:어렸을 때 하던 그거.
신곤대:근데 이거 좀 망한 거 아냐?
윤아윤:저희 그럼
홍이도 뺑소니(누명?)하고
욱이도 죽게 놔둔
윤아윤:희대의 연쇄살인 집단 되는거
아닌가요
김만왕:우와....
신곤대:와...
유청산:여기 야산이야.
윤아윤:... 게임 마스터님!!
유청산:(은은하게 웃어요)
윤아윤:홍이는 지금 기고 있잖아요.
이예리:그러면... 이거 욱이 는 잡아뒀고, ... 홍이는 놓쳐서... 홍이가 욱이를 처리하러 가는 상황?
김만왕:(오싹)
윤아윤:제가 욱이를 들어올릴게요!
크기 판정으로 대항하게 해주세요!
이예리:(아 ㅋ)
윤아윤:번쩍~
이예리:그러면~ 이 상황은 민첩 대항으로 할까요? 공격하기 전에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윤아윤:습...
실패하면 발목 물리는 건가...
윤아윤:욱이도 이렇게 좀비돌의 세계에...
윤아윤:민첩은 65밖에 안 되지만 우선 힘내볼게요! 아자!! (다이스 냅다 굴림)
윤아윤:
유청산:글쎄... 한대 정돈 맞아도 괜찮겠지.
김만왕:
유청산:(wow)
홍의 시체:
김만왕:이열
신곤대:오...
윤아윤:와 이겼다~
그럼 여주는 욱이를 번쩍 들고 있는거네요.
유청산:언제 봐도 인장 무섭네요. (창백해졌다 돌아옴)
윤아윤:혼자 기억도 없는데 우선 구해줌.
인장...?
윤아윤:트위터... 용어...?
유청산:네가 프로필 사진 보고 그러지 않아?
이예리:자아, 그러면 여주는 욱이 공격 당하지 않도록 번쩍 들어 올렸습니다. 시체는 달려들었지만, 속도가 나지 않아 목표를 잃었네요. 이대로라면 여주에게 달려들지도?
윤아윤:아... 그랬지.
어?
김만왕:
윤아윤:나 기억도 없는데 냅다 맞게 생겼네.
약간 그...
아슬아슬하게 손 닿을 것 같은
애타는 위치까지 내려서
고민하게 만들래요.
유청산:그럼 저희도 근력판정 해서 홍이 붙잡는건?
저 근데 지금 서윤이랑 같이 들고있는 걸까요 욱이를.
이예리:그건 이미 아까 시도해서 실패하긴 했었는데~ (곰곰) 음, 사실은 지금이 전투 상황이니 무슨 행동이든 할거면 먼저 전투 순서를 정하고 진행하는게 낫겠네요.
윤아윤:오, 좋아요.
이예리:자아, 그러면 탐사자들의 민첩성 수치는?
윤아윤:여주는 65~
김만왕:서윤이는 50
신곤대:왜 45 밖에 안 되지? 45....
윤아윤:남주 느리네...
신곤대:생각보다 느리네...
윤아윤:하긴 빠르면
몇권 연재하기도 전에
성사해버리니까...
완결이 금방 나겠죠.
신곤대:근데 요즘은 독자들이 너무 늘어져도 싫어한다던데
팔리기 싫은가보지
김남주 정신차려
윤아윤:자기 탐사자한테 별 소리를...
근데 지금 제가 제일
유청산:얘는 60이요.
윤아윤:빠른거예요?!
김만왕:ㅋㅋ그러게
윤아윤:아니 뭔데.
이예리:그러면~ 순서는 여주, 욱, 섭, 서윤, 남주, 홍의 시체가 되겠다. 꼭 공격 행동이 아니더라도 순서에 따라 행동하기~
윤아윤:여주 스펙 왜 이렇게 좋아.
근데 왜 단광에 장광 위기야.
이예리:그러면 1 라운드! 여주 먼저 출동~!
윤아윤:으아악 기억상실자가 맨 첫턴에?!!!
자, 잠시만요... 뭘 해야하지? 공격? 내 손 안에 있는 욱이를?
...의견 받습니다! (도와줘)
유청산:아님 묶어두는건?
윤아윤:오.
유청산:이미 제압은 했으니까.
윤아윤:그럼 홍이한테 처맞는거 아냐?
... 장독에 넣어둘까?
신곤대:기절 시킬 수 있으면 좋은ㄷ
진심이야?
유청산:그럼 일단 기절시키던가.
윤아윤:맞아 장독에 새끼줄도 있었잖아요.
김만왕:와.....
윤아윤:아 맞아 나 스턴건 있지.
테이저건인가?
이것도 기절 정도로 끝날 수 있나?
윤아윤:저 근데 솔직히 여주라면 자기 테이저건 있는것도 기억 못할 것 같긴 한데 뭔가 주머니가 묵직해서 알았다고 칠게요.
김만왕:욱이를 장독 안에 넣으면? (강아지 대신 강아지 펜스에 들어가는 인간)
(아 저게 무슨 소리야 ㅠㅠ)
래요.
출처, 나무위키.
윤아윤:지지고 기절한 사이에 장독에 넣으면
이거 상해죄 아녜요?
윤아윤:그냥 냅다 장독에 넣을 수 있을까요 지엠님?
유청산:그래도 테이저건은 정당방위인 걸?
호신용이라서.
이예리:음, 해당 판정이면~ 근력 대항으로 하죠! 욱이가 들어가고 싶지 않아 할지도 모르니까요.(이럼)
윤아윤:과잉 대응 아냐?
근력 80이라 이길 수 있을 법 하긴 한데...
유청산:그렇지만 상해죄보다 특수감금죄가 더 크지 않아?
윤아윤:하긴 이 시대에 뒤주에 가두는 것 같은 행위는 좀...
유청산:기절하면 갇힌건지 모를거 아냐.
윤아윤:너 되게 무섭게 말한다.
왜. 내가 해봤을 것 같아?
윤아윤:...
김만왕:...
신곤대:...
윤아윤:(의자 끌고 예리쪽으로 당겨서 멀어져요)
윤아윤:근데 말이 통해야 더 심문할 수 있을 텐데.
아님 새끼줄로 묶을까? 항아리에 둘러져있다고 하지 않았나.
유청산:농담이야. 그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긴 해.
윤아윤:새끼줄로 묶으려면 무슨 판정 해요?
이예리:음, 손재주에 근력 대항?
윤아윤:흠...
혹시 손놀림 찍은 사람?
유청산:아니면 여주가 잡고 있으면 섭이가 묶을 수 없나?
윤아윤:없으면 전 근력 대항으로 붙잡아만 놓을게요.
이예리:계속 붙잡고 있는거면 차례 넘겨도 괜찮겠네~
윤아윤:그냥 근력 대항이면 역시 독에 끼워넣는 편이 좋을까... (고민됨...)
윤아윤:다이스 굴려서 결정할게요. 1 나오면 뒤주행 2 나오면 붙잡기 1
뒤주에 넣겠습니다! 근력 굴릴까요?
김만왕:
윤아윤:아니 뒤주가 아니지
이예리:좋아~
윤아윤:여튼 넣을래요.
이걸 실패하네
장욱:
윤아윤:하긴 뒤주에
?
윤아윤:사람 넣는게 어렵긴 하지
윤아윤:저 이거 제가 기준치 더 높으니까
윤아윤:제가 이긴거예요?
신곤대:실패했으니까 아니지 않아?
이예리:그건 아무래도 반대지?
성공 수준이 같으면 보통 결과가 낮은 사람이 이기는데~ 일단은 실패니까 둘 다 힘이 없던걸로!
윤아윤:성공 수준이 똑같을 때만 다이스 눈이 아니라 기능 수치로 보는 거였나...
오케이!
나약해...
하긴... 사람을 들고 있는 것 만으로도 꽤 대단했음.
윤 섭:너네 뭐해... (장독대 뚜껑 주거니 받거니 하는 친구들 봄)
이예리:그러면 욱이 차례네~
김 여주:사람을 이런 곳에 집어넣어본 적이 없어서...
신곤대:쟨 먼저 내려와야 하는 거 아냐? (ㅋㅋ)
윤아윤:(ㅋㅋ)
이예리:욱이는 여주가 자길 독에 넣으려고 하는 것을 알아버린 나머지... 벗어나려고 버둥버둥~ 자아, 그러면 여기서 근력 대항!
윤 섭:언젠 그거 빼고 다 해본 것 처럼 말하지 마...
윤아윤:에베베 내려달라고 부탁해보시지
장욱:
김 여주:
신곤대:이열
윤아윤:아 진짜 웃기네
윤아윤:놔주진 않겠다 이거지
이예리:(말을 왜 하지? 이렇게 힘의 논리에 따르면 쉬운걸)
윤아윤:역시... 새 다이스가 성능이 좋네요.
이예리:아쉽게도~ 벗어나는건 실패! 이제 섭이 행동이 가능한데, 턴 넘기는 것 역시 가능!
김만왕:무슨 상황인지도 모르면서 있는힘껏 붙잡는거냐고
윤아윤:뭔지 모르니까 힘이라도 써야죠.
알았으면 머리를 쓰지.
김만왕:제법 타당함
신곤대:그럴 듯 해
유청산:섭이 도와서 욱을 장독에 넣을 순 없을까요?
안되면 한대 때리고 보지 뭐...
윤아윤:아님 새끼줄만이라도 쓸 수 있지 않나? 지금 잡고 있긴 하잖아.
유청산:아 그런가? 제압 가능한가요?
이예리:음, 그러면 손재주로!
유청산:얘 손재주가... 10인데요?
윤아윤:?
유청산:한번 굴려볼까요?
윤아윤:아니 자기가 묶는다길래
당연히 손놀림 투자한 줄 알았는데
이게 뭐야?
신곤대:뭐야?
유청산:아니면 그냥 한대 때릴까?
어차피 잡혀있는데 뭐...
이예리:뭐, 실패하면 다음 라운드 까지 잡고 있어야 묶는 데 성공하는걸로, 성공하면 바로 묶은걸로 하지~
윤아윤:오...
좋다
유청산:좋아요 그럼.
김만왕:오..
유청산:다이스 굴릴게요?
김만왕:당연한 결과였다.
이예리:(아무래도)
유청산:아무래도요.
이예리:음, 좋아요~ 그러면 다음 턴 섭이 라운드 때 확정으로 묶을 수 있는 걸로.
윤아윤:와~
잘 좀 묶어봐 하면서 투닥거리고 있을듯.
윤 섭:아 좀 가만히 있어요 누가 잡아먹는 줄 아나 (욱이와 실랑이 벌이는 중...)
윤아윤:
김 여주:아직 못 묶었어?
이예리:욱이의 튀어오르기!
윤아윤:ㅋ 아 이러네
근데 지금 들려 있잖아요
어디로 튀어오르는거야
허공으로?
김만왕:
윤아윤:그러다 떨어지면 허리 나가는데.
이예리:뭐, 모르는 사람한테 안겨 있느니... 허리 나가고 싶을 지도 모르지..
윤 섭:저희 식인종 아닌데요. 얌전히 묶입시다? 야 넌 가만있어 봐 지금 정중한 대화 중인 거 안 보여? (어디가?)
이예리:그러면, 서윤 차례~ (아놔 진짜 그러는데 묶이고 싶겠냐고 ㅠㅠ 너네는 얌전히 묶일거냐고 ㅠㅠ)
김만왕:묶은 다음에.......뭐해?
윤아윤:정중한 대화 이러네
그러게요...
사실 그걸 생각 못한 듯.
우린 뭘 위해 묶고 있지...? 하지만 우선 홍이한테서 지키려는 생각은 있는데.
싸우지 말고 말로 해!
유청산:그보다 일단 홍이 달려드는 거 부터 막아야 하지 않을까.
신곤대:근데 그럴 거였으면 진작 말로 하지 않았을지 (웃김;
이예리:뭐, 할 일 없으면 그냥 상황 봐도 되는거고~ 근데 지키려는게 맞아? 처리하려는게 아니고? (아무리봐도 그럼)
김만왕:아. 그럼 이제 홍이를 묶나?
윤아윤:하다하다 좀비를 묶네...
신곤대:약간 그거같다 반려동물 서로 싸워가지고 주인들끼리 나눠서 떨어트려놓으려는 거
윤아윤:저희 캘백시 왔어요?
김만왕:ㅠㅠㅠ
이예리:(아 어이없네 ㅠㅠ)
유청산:캘백시가 뭐야?
신곤대:몰뇌 자비좀;
윤아윤:그냥 좀비 시날이거든요?
소관타라 넌 갈 일 없을듯.
유청산:아. 월드 워 z 같은거?
신곤대:?
윤아윤:?
김만왕:?
이예리:?
김만왕:그렇다고 쳐. 나 진짜 홍이 묶는다?
유청산:좋아요 그럼.
윤아윤:우... 선 해봐요.
근데 어떻게 어딜 묶지...
위에 가서 개목줄이라도 가져와서 보여줄까요?
홍아, 기억해 내...!
네가 사랑했던 그 뭐시기 개이름뭐더라 삼식이? 를...!
김만왕:위에 개 시체 있다고 하지 않았냐
김만왕:나 손놀림 굴려?
윤아윤:우선 굴려봐요.
김서윤:
유청산:지금 소중한 자기 개가 죽은 걸 목도 시키자고?
신곤대:아깝다
김만왕:이제어쩐다
윤아윤:아니 뭐...
윤아윤:...언제까지고 죽음을 회피할 수 없는 법이야...!
이예리:(웃기네........) 당장 할 일 없으면 지켜보거나 차례를 넘겨도 괜찮으니까요~ 일단은 남주 차례로?
신곤대:지켜보면 여주만 위험하잖아 (진짜)
김만왕:그래...
신곤대:묶던가 죽이던가...
살인자 되자고요?
신곤대:이미 살인자 아냐? (이런)
윤아윤:저 모처럼 기억 잃어서 감형 받을 기회가 생겼는데!
유청산:음 (혼자 창백해졌다 돌아와요)
신곤대:너 그거 진짜 잘 써먹는다
윤아윤:
이미 생긴 광기...
잘 써야죠.
신곤대:좋은 탐사자의 자세...
쓰읍... 어쩐다
신곤대:어차피 턴 되면 확정으로 묶인다며 (진짜 어쩌냐)
윤아윤:흠...
대화 시도?
신곤대:욱이랑?
윤아윤:한대 떄리고 솔직하게 불라고... (뭘)
유청산:심신 미약으로... 어떻게 안돼나?
윤아윤:이러네...
신곤대:근데 괜찮은 것 같아
유청산:여주한테 술먹일까?
김만왕:?
윤아윤:?
유청산:우리나라에서 음주는 심신미약 판정 하던데...
윤아윤:그런 의미?
신곤대:여주가 잡고 있으니까... 이거 때리면 쟤 회피던 반격이던 패널티 줘? (예리 봤다가 청산이 봄) ?
이예리:아무래도 패널티 주사위~ 상황이겠네요
윤아윤:아니 이미 기억 상실까지 났는데
윤아윤:사고 이후 술까지 마시면
오히려 심신 미약으로 넘어가려고 우기는 것처럼 보일듯...
신곤대:좋아 그럼 때릴게. 맞으면 좀 더 수월하게 묶일 거고, 말 할 생각이 들겠지 (진짜 새삼 우리 정말 이상한 놈들만 모였네)
윤아윤:냅다 한대 때리는 남주도 웃기네...
신곤대:그치만 그렇잖아 우린 안 보고 얘만 보는데 얘는 구라를 까
유청산:(이게 뭐라고 이렇게 진지하게...)(배그하던 사람이라 이해못해요)
신곤대:남주 주먹 이름이 대화일 수도 있는 거니까...
굴려도 돼?
유청산:그런데 이거 게임이잖아 그게 중요..해요?
윤아윤:고.
신곤대:중요하지 (중요함)
윤아윤:우선은 사람 취급을 해야 게임이 재밌지.
김 남주:
윤아윤:오~
신곤대:뭔가
잘못 굴린 것 같은데 (전투로 굴려야 했던 게 아닌지)
쨌든 성공했으니까 예리가 처리해주겠지 (막)
김만왕:잘 나왔으니까 넘어가면 안됨?
윤아윤:와~
이예리:그러면, 일단 패널티 다이스 하나 끼고 회피 해볼게요~
장욱:
윤아윤:오~
이예리:자아, 실패. 그러면 대미지 계산하면 될 것 같은데... 비무장이 1d3+피해보너스~니까 굴려주시면 될 것 같네요~
신곤대:피해 보너스는 근력이랑 크기가 이래서 없고... (도르륵) 3
윤 섭:(묶으려고 계속 실랑이 하다 허공을 가르며 들어오는 잽 펀치에 민첩하게 피해요)
윤아윤:오 아픈데~
윤 섭:??????????
윤아윤:이거 우리가 범죄자같은데...
이예리:그러면 욱이 체력 3 감소~ 하고 차례 넘어가죠~
김 남주:(섭이한테 따봉 날려주고 손 거둠)
윤 섭:아니 지금... 따봉 날릴때야? 이렇게 막 때려도 되는 거야 이게? (이러고도 내가 간호학과?)
이예리:욱과 욱을 들고 있는 여주를 번갈아 보던 홍의 시체는... 여주에게 달려듭니다!
김 남주:그치만 이러면 좀 덜 반항할 거 아냐. 도와준 건데 그러는 거야? 섭하네...
이예리:그러나 쿵, 별로 힘이 실리지는 않았네요.
윤아윤:홍아 진정해
김만왕:그런다고 진정하겠어
김 여주:이, 이거 어떡해? (당황한 나머지 기우뚱, 뒤로 몇 걸음 물러선다.) 아니... ... 지금 진짜 무슨 상황이냐고. (라고 하는 것 치고는 장독에 사람을 넣으려고 했음)
이예리:(장독 진짜 돌겠네 ㅠㅠ) 그러면 ... 두 번째 라운드! 다시 여주의 차례~
윤 섭:일단 있어봐. 나 좀만 하면 다 묶일꺼 같으니까!
윤아윤:습...
도시요까나.
테이저건으로 한대 공격하면 기절시켰다고 할 수 있어요?
유청산:(섭하네 듣고 자기 이름이랑 헷갈려서 어 함)
윤아윤:
유청산:하지 않을까?
윤아윤:하지만 역시 대화를 할 순 있어야 하는데... (고민됨)
그냥 넘길까요? 바로 다음 턴 욱이긴 한데...
신곤대:일단 기절시켰다가 전투 종료되면 다시 테이저건으로 깨우기 (안 되겠지 미안)
윤아윤:그거 그냥 두번 튀긴 건데.
김만왕:
이예리:두 번 구워 바삭해지겠네...
윤아윤:배고프다...
신곤대:난 바삭한 게 취향이더라
윤아윤:전 간장맛이요.
여튼 턴 넘길게요.
장욱:...
윤아윤:어 뭐지
싸한데
윤아윤:기절시킬걸 그랬나?!
김만왕:기절시키거나 독에 가뒀어야 하는거 아님?
윤아윤:아! 구겨놓을 걸! 아!
장욱:하, 쉽게 처리할 수 있겠다 싶었더니, 이런... (그리고는 본인을 잡고 있는 여주에게 주문을 겁니다.)
윤아윤:아 쒸
얘들아 미안하다!
유청산:오.
윤아윤:이새끼 싸한거 맞았네 아!
장독에 구길걸!
얘들아 테이저건부터 뺏어 테이저건 하 근데 갖고있다고 말 안했겠지 이자식... (중얼중얼)
유청산:끝내주네. (여주 시트에 데미지 보너스 확인함)
장욱:자, 이렇게 되었으니 네가 좀 도와야겠다. 저 녀석들을 처리해. (암시 사용합니다. 해당 주문은 마력 15점과 이성 6점 사용합니다.)
윤아윤:얘 인세인이었으면 지금
그뭐냐 그거 뭐더라 발광 아닌가요?
발광 아닌데 용어 까먹음
이예리:착란?
윤아윤:맞아 착란.
이예리:(발광이라는 말이 너무 웃김 ㅠㅠ)
윤아윤:꼴 보아하면 괴이 찍어서
이성 6도 없었을 듯.
김만왕:웃기다....
윤아윤:저 이거 정신력 대항 같은거 없어요? 냅다 걸리나요?
이예리:해당 주문은 효과가 술자의 지능 1점 당 1라운드 지속되는데...
여주 지능 몇인가요?
윤아윤:어~ 70이요.
얘 진짜 고기능이네.
이예리:음, 그러면 둘이 똑같으니... 70라운드네. 죽인다.
윤아윤:... 하지만 무려 남주의 형인데...
?
?
윤 섭:?
이예리:하지만...
윤아윤:? 네... (희망을 가짐)
아니 진짜 아버지도 잃고 기억도 잃고 제정신도 잃고
이게 뭐야
윤 섭:넌 오늘부터 절교야....................................
이예리:주문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선느 술자와 대상이 정신력으로 대항 판정이~!
윤아윤:아~!!!!
... 모두, 나에게 힘을 줘.
윤 섭:(내가 이러자고 여행 왔나............)
장욱:
김 여주:(섭이는 진짜 내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넌 진짜 나도 절교야)
윤아윤:
김 여주:방금 뭐라고 중얼거린 겁니까? (순수한 궁금)
이예리:여주는 암시에 잠시 다른 탐사자 쪽을 적대적으로 보았만... 곧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아, 그러면 암시는 실패~ 섭이 차례로 넘어가죠.
김 여주:...???? (진짜 혼란스러울 듯)
유청산:전 아마 묶는 거 성공하고 턴 넘기는 거였나요?
입 막아도 돼요?
신곤대:이 시나리오 최대 피해자 : 여주
유청산:주문 못 외우게 하게.
이예리:뭐어, 공격 당해도 책임은 못져요~
좋아요. 해볼까요?
이예리:그러면 일단, 섭이 줄로 욱을 묶는 것은 성공하고요, 입을 막는다는 행동 자체에는 특별한 판정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네요.
윤아윤:내 탐사자가 이렇게 불쌍해질 거라고는...
이예리:그럼 이제 서윤이 차례~
윤아윤:우리 이제 어떡하면 좋죠.
김만왕:쟤가 먼저 선빵치려고 했으니....우리도 때려야 도리라고 생각함.
윤아윤:이거 다굴이에요.
근데 좀 때려도 뭐...
윤아윤:이거 협박할 수 있나요? (갑자기 궁금해서)
윤아윤:설득만 55 찍었구나... (자기 시트 봄)
이예리:협박? 음, 무슨 사실 대화가 통할 상대가 아닌 것 같긴 하지만요. (욱이 포트레이트 팔랑팔랑)
김만왕:대화가 안통하면.... 역시 때려야..
윤아윤:황당...
어쩔 수 없다! 얘들아 가라. (누구)
윤 섭:아... 생각해보니까 나 간호사지. (때려도 치료해주면 되지 않을까?)
윤아윤:생각해보니까 이러네...
섭이 서브인 줄 알았는데 공 같다.
김만왕:좀 맞으면 뭔가 말할 생각이 들지도 모르니까? 비록 근접 기본치지만....그래도 때려봅니다
김서윤:
김만왕:예상된 결과엿다.
유청산:? (서브남은 아는데 공이 뭔지 모름)
이예리:당연한 결과였다... 그러면 공격 실패~ 남주에게 차례 넘어가요~
신곤대:솔직히 자기 형한테 암시 걸려고 했는데
윤아윤:(그런게 있어...)
신곤대:니가 아직 덜 맞았구나 하고 때려도...
신곤대:그럴 수 있는 거 아닐까
윤아윤:당빠 합법이죠.
신곤대:
윤아윤:남주야!!! 믿는다고 어이!!!
신곤대:굴릴게!
윤아윤:믿을게!!
유청산:형 처음으로 드라마 주인공 같았어요.
신곤대:
윤아윤:아 진짜
괜히 믿었어 저사람
신곤대:와중에 피해는 늘 최고네 어이없어
신곤대:넌 좀
유청산:이 아니네.
유청산:음. 그래요 그럴 수 있죠.
윤아윤:... 홍이한테
욱이를 주죠.
신곤대:
김만왕:
이예리:공격~ 실패! (모 피디 톤) 그러면... 홍이 차례 (ㅋ)인데(ㅋㅋ)
신곤대:냅다 주고...
튀어?
김만왕:ㅋㅋ
윤아윤:자! 다시 들려지고 싶으면
순순히 말하도록 해! (입 안 풀어주고)
유청산:뚫린 입이 없잖아..
윤아윤:
김 여주:...얘들아, 이제 조금 진전된 것 같아서 물어보는 건데 이게 진짜 무슨 상황이야?
윤 섭:...? 뭐야 너 아까부터 왜 이래? 문제 있어? (손가락 세 개 펼쳐서 보여줘요) 몇 개?
김 여주:세 개. 아니, 눈이 안 보이는게 아니거든?
나는 분명 제정신인데... ...
지금 여기가 어딘데?
장욱:(묶인 상태로 어떻게 나이프 꺼내서 훙~ 휘두릅니다. 겸사겸사 줄도 좀 잘림.) 하, 헛소리. 너희는 곱게 죽지 못할 것이야.
윤 섭:?
김 여주:어제 마지막으로 가족끼리 이서 김치찌개 먹은건 기억 나.
?
김 남주:?
신곤대:저거 이젠 플래그 꽂네
윤아윤:어쩔수없다...
테이저건을 꺼낼 수밖에.
윤 섭:뭔 김치찌개야 너 어제 짐쌀겸 차박한다고 집에 안 들어갔잖아.
김 여주:하, 이거... (핸드폰으로 시간이라도 볼 생각으로 폰 꺼내려고 주머니에 손 넣었다가 테이저건 마주침.) ?? (이건 뭐임?)
뭐? 짐을 싸? 왜?
김 남주:김치찌개가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김서윤:??그건 왜들고 왔어..?(지금 필요한 물건이긴 함
김 여주:나도 모르지...?!
김 남주:(약간 지금 어안이 벙벙함...)
김만왕:욱이 민망하겠다. 칼까지 꺼냈는데 우리끼리만 얘기해서.
윤아윤:아니 하지만...
윤 섭:너... 아버지 기일이라고 성묘도 할 겸 같이 가자고 렌트카 빌려왔잔아. 내 카드로 긁어서....
윤아윤:지금 홍이 턴인데 칼 꺼내서 뭐 어쩔려고
김 여주:... (미간을 한껏 구기며 욕을 삼킨다.) 지금 무슨 소리야. 우리 아버지 멀쩡하게 살아계시는데, 지금 그게 할 소리냐?
이예리:반격 할 생각인가보지...
윤 섭:너... 진짜 기억 안나? 엄청 비장하게 말했으면서..
윤아윤:적어도 우리는 안 맞으니까 세이프.
윤아윤:홍이는 뭐... 뇌도 나왔는데
윤아윤:칼 한번 찔려봤자
별로 안 아프겠죠.
신곤대:솔직히...
내 턴이었으면 여주한테 근접전 썼을 듯
이예리:탐사자들이 진지한 대화를 하는 와중에도 홍은 욱에게 덤벼드네요~
신곤대:
윤아윤:ㅜㅜ
신곤대:홍아...
윤아윤:홍아...
그러면~ 3라운드!
이예리:다시 돌아온 여주의 차례~
윤아윤:지금 우선 아무리 칼을 꺼냈어도 묶여있긴 한데 제 보너스 다이스나 쟤 패널티 다이스 없나요?
윤 섭:?.... (이와중에 잉어킹들끼리의 경쟁마냥 바닥을 기는 둘의 싸움 봐요)
이예리:회피에는 패널티 다이스~ 하지만 본인 턴 오면 줄 다 끊을거라 딱히 걱절 할 필요는 없겠네요.(이런 소리)
윤아윤:오케이.
김 여주:(우선 이 사람이 칼을 휘두르니까 테이저건 만지작거리다가 사용 방법 깨우치고 욱이에게 사용합니다.)
윤아윤:이걸 실패하냐?!!!
되게 바둥거리고 있나보네...
하... 다음 욱이인데.
이예리:흠~ 아무튼 공격 실패! 그리고.... (룰북 뒤적)
테이저건 고장났는데?
윤아윤:?
제 탐사자 이렇게까지 불쌍해도 돼요????
윤아윤:이거 자캐커뮤에서 이러면 불행서사로 불합해요!!!
신곤대:
이예리:97 이상이면 고장이라고... (룰북 펼쳐서 보여줌(ㅋ))
유청산:(npc가 더 불쌍한 거 같은데...)
윤아윤:아!!!!!!!!!!
한번 썼는데 고장났어!!!!!!!!!!!!!
근데 제대로 쓰지도 못했어 이거!!!!!!!!!!!
유청산:(은은하게 웃어요)
윤아윤:저희 호질 다음엔 인세인 해요!!!!!!!!!!!!!!!!!!!!!
이예리:아무튼, 이제 테이저건은 못쓰고요~ 욱이 차례!
윤아윤:흐아아아아아앙 (머리 감싸쥐고 테이블에 얼굴 박음)
유청산:와우. (자연스럽게 이마 받혀줌)
난 이게 더 놀랍다.
장욱:(일단 줄 자르고... 여주한테 나이프 들이밀어요.) 놓지 않으면 좋은 꼴은 보지 못할텐데.
윤아윤:(따듯하네)
아니...
이미 좋은 꼴 못봤는데
어쩔?
못볼 꼴 지금 30번 봤는데 지만 모르죠?
김만왕:
신곤대:(터짐
윤아윤:이미 망할대로 망했죠?
윤아윤:안 놔줄래요 공격하든가 공격하든가~ 고장난 테이저건으로 처 때려준다.
장욱:하... (지긋지긋하다는 얼굴로 나이프 휘두릅니다.)
윤아윤:반격할래요 반격 반격
어떻게 반격하지? 휘두르는거 그대로 바닥에 던질까요?
장욱:
윤아윤:얘도 운세 안좋네...
운수 좋은 사람 있긴 한거예요?
윤 섭:할 필요도 없겠는데.
이예리:없는듯.
김만왕:모두가 불행산 세계
윤아윤:아 뭐야! 하면서 번쩍 들었을 듯
신곤대:공평하네...
윤아윤:그래... 나는 생각했다.
모두가 불행해지자.
장욱:(나이프 휘두르는데 번쩍 들려서 조준 실패한듯.)
김 여주:아니... (번쩍 들며.) 나는 지금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고, 진심이야. (나이프 못 들게 잘 들으며)
김 여주:... 다들 같은 기색인 거 보면 나만 이상한 것 같은데. ... 진짜 무슨 상황이야? 납득이...
윤 섭:우리 욱씨... 그런 거 내려 놓고 할까요? 우리야 상관 없을 꺼 같긴 한데... 그쪽이 다치면 안되잖아?
장욱:하, 정신이라도 나가버린 모양이구나. (깔깔 웃기나 함.)
김 여주:(아냐 얘 칼 잘 못 휘두를 듯)
윤 섭:아니 욱이 맞긴 한가? 누님이라 불러드릴까?
김서윤:아까부터 왜그래? 어제오늘 일 다 기억 안나는것처럼? (여주 눈 앞에서 손 흔들어봄
김 여주:지금 상황 보면 그쪽이 더 나간 것 같 뭐야 이 사람 여자야?
신곤대:그냥 저 둘 그대로 병원 보내야 할 듯
김 여주:(아니 보인다니까)
윤아윤:보내... 줘...
김 여주:오늘... 2021년 8월 4일 맞지?
윤 섭:...일년이나 잘못 계산했어.
1년...?!!!!!! (작은 목소리였는데 말꼬리 되게 커짐)
신곤대:(귀 막음)
윤 섭:정신차려 제발... 너 그렇게 쳐 울다가 상주 내가 보게 했으면서 그런 말하면 안된다 진짜.
신곤대:아... 내가 막으면 어떡해 남주야 알아서 귀를 막을 줄도 알아야지 네 나이가 몇인데
김 여주:... ... ... ... 진짜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김 여주:(하면서 남주 본다.)
김 남주:(약간.. 조금... 화?난 채로 같이 봄)
윤 섭:...뭔 일인지 모르겠는데. 넌 나한테 진짜 그러면 안됐어.
김 여주:아니 내가 뭘 어쨌다는 건데, 도대체.
윤 섭:일단 얘 좀 정리하고 애기 해볼까?
김 여주:하... ... (머리 지끈...) 그래. 어떻게든 해결보고 말하자.
윤아윤:근데 나
메타적으로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
여주가 뭐 했어?
신곤대:(팝콘 한 움큼 다시 먹음...)
(팝콘 바삭...)
김만왕:(바삭바삭..)
이예리:(야, 이거 진짜같다)
신곤대:진짜... 내 캐 어이없음 max라 화났다가도 긴장 풀려서 둘 보고 있을 거 생각하니 내가 다 어이없다
저 사이에 낀 욱이 한 번 보면 화고 뭐고 웃음까지 날 듯;
윤아윤:욱이도 불쌍하고...
여주도 불쌍하고...
섭이 넌 뭐냐.
이예리:난 욱이가 제일 불쌍해.
윤아윤:남주는... 미안하다.
신곤대:나도...
이예리:흑막인데 가오를 잃었잖아.
신곤대:
유청산:그러게... 그냥 아버지 돌아가신 건으로 귀찮게 했다 정도 아닐까? (그렇게 심각하게 물어볼 일인가?)
윤아윤:(흠티콘...)
지엠님! 저 이거 인세인 아니니까 비밀사명 까도 괜찮죠?
이예리:(머리 위로 대왕 동그라미)
윤아윤:야 옥상 위로 따라와. (옥상 위까지 안끌고가고 귓말만 할거임 청산이한테 속닥속닥해여)
유청산:? 그냥 카톡으로 보내줘.
윤아윤:(이런 생각이)
유청산:(라고 말하는데 얌전히 귀 대줘요)
윤아윤:오케이?
(From 윤아윤): 귓말 내용 : ...사실은 아버지가 여주 돈을 훔쳐서 그걸 섭이한테 상담한 적 있었는데, 얼마 안 지나서 아버지가 죽고 섭이가 의심하는걸 확실한 부정 없이 넘겼다고 치자.
유청산:(wow)
유청산:그래, 맘대로 해.
윤아윤:저희 합의 났어요~
이제 마저 싸우죠.
김만왕:욱이가 굉장히 인내심있고 잘 기다려준다는 생각만
윤아윤:욱아 미안해!
윤아윤:내 소꿉친구가 나보다 울아빠 더 좋아하네... (중얼...)
유청산:뭐 그정도는 돼야... 빡치지.
이예리:좋아요~ 그러면~ 섭이 차례! (손가락으로 척)
윤아윤:친한 친구끼리 비밀 만드는 것도 빡치지 않나? ... 아닌가? 이거 과한 커뮤러 뇌인가...? (갑작스런 자기고찰...)
... 화이팅... (고민중)
윤 섭:(...화는 나는데 상황은 해결해야겠고... 칼 뺏다 괜히 다치긴 싫으니 일단 칼 들고 있는 욱의 복부를 가격합니다.) .. 우리 좋게 좋게 갑시다? 그 칼 내려놔요. 당신이 힘내봐도 우리 다는 못 죽이잖아.
윤 섭:
윤아윤:
키 작아서 그러네
김만왕:아...
이예리:(기능치 설정 안해둔듯)
이예리:(두번째 - 칸 누르면... 중략)
윤아윤:이 텅 빈 다이스 뭐야 신기하네 (이러면서 새 다이스로 갈아줌)
유청산:아 주사위 다른거 굴렸어.
다시 굴릴게요?
윤 섭:
신곤대:아까워
김만왕:진짜 아깝다..
윤아윤:우리 영영 이 지하에서
윤아윤:못 나가는 건가...
이예리:이거 역시... 모두가 불행한 세션 아니야?
윤아윤:지금 우리중 행복한 사람 손.
신곤대:(조용~)
유청산:예리 누나.
(나는 욱이를 인질로 잡혔어)
김만왕:자.. 모두가 불행한 세상의 완성이다....
유청산:(아.)
이예리:와아~ (박수 침.. ㅠ)
와...
윤아윤:다음은 왕씨네 서윤이죠? (비무장 기능치 봄) 후... (안 봄)
김만왕:ㅋ......칼..뺏으려고 해봅니다..뭐 굴리죠?
그래 때리는 것보다 나을듯...
이예리:근력?
김서윤:
이예리:예 뭐... 나이프 압수 당합니다.
욱이 어쩌냐...
윤아윤:욱이 가오 진짜
윤아윤:떨어졌다...
이예리:(이거 맞아? ㅠㅠ)
김서윤:(나이프를 얻었네...다음 차례인 사람힌테? 쥐여줍니다?)
신곤대:흑막 가오 왜그래...
윤아윤:진상을 불어! 같은건 안 되는 거죠?
그럼 그냥... 홍이한테 줄까?
김만왕:
유청산:일단... 둘 중 하나는 녹다운 되어야 하는 거 같은데. 흐름상.
유청산:약간 로그라이크 게임 분기점 같은 거려나..
윤아윤:난 홍이가 좋은 듯.
우선 온나노코고.
요즘 좀비아이돌애니 봐서 정감 가.
김만왕:그런 이유?
신곤대:진짜 이런 탐사자 어디 없을 거야 (정말)
김만왕:그치만 나도 홍이편임. 쟨 우리한테 칼도 휘둘렀잖아
윤아윤:맞아.
내 탐사자 조종까지 하려고 했어 이자식이.
역시 홍이 편 하죠!
유청산:그럼 일단 욱이를 해치우는 걸로?
흐름상 그 편이 베스트 엔딩일 것 같긴 해.
윤아윤:좋아.
이예리:그~ 러면 남주랑 홍이까지 하고 상황 정리해볼까~
신곤대:그럼 뭐 해야 할 건 하나뿐인 거지
윤아윤:욱이 바이...
유청산:그렇게 되었네요.
신곤대:서윤이가 나이프를 줬으니까...
써먹자.
김만왕:욱이 바이..
이예리:(욱바....)
신곤대:예리야 근데 이거 무기에 뭐라고 넣어야 해
윤아윤:고인물이 그것도 몰라요...?
신곤대:난 CoC처럼 메이저인 건 안 해.
이예리:(아 ㅋ)
윤아윤:옛날엔 메이저까진 아니었을텐데...
신곤대:(진짜 이번이 처음임)
김만왕:(와....'진짜'같다)
윤아윤:그냥 홍대병 아님?
신곤대:욱이가 아니라 쟤 입을 막았어야 했는데
윤아윤:ㅋㅋ
이예리:(룰북 팔랑~) 나이프고, 대미지는 1d4+피해보너스네요~ 기능은 근접전(격투)!
신곤대:좋아
신곤대:솔직히...
아니다 플래그 같으니까 조용히 굴릴게 (도르륵)
윤아윤:
성공했으니까 뭐라고 말하려고 했는지 알려주세요.
김만왕:우와......
욱이 바이
신곤대:막타는 주인공이 쳐야지 이런 말 하려고 했는데
이예리:극단 성공! 그러면 피해 최대로~ 4 대미지~!
신곤대:해도 됐을 듯 (진짜)
와 ...
윤아윤:남주라서 그런지 가오 있네.
신곤대:주신이 컨셉질을 이렇게 도우시네...
유청산:(wow)
이예리:그럼~ 다들 욱이랑 안녕해요, 안녕~ (욱이 남은 체력 보지도 않고 냅다 시트 찌익- 찢어버림.)
유청산:주사위 잘 나왔네요.
신곤대:(찢기는 시트 보며 웃음;)
윤 섭:(죽였냐고)(실화냐)
윤아윤:욱이 이렇게 영원히 바이인건가요?
윤 섭:아니 인마.... 치료는 하게 해줘야지 이건 걍 쇼크 즉사 잖아.
윤아윤:형제가 쌍으로 사람 죽였네.
김만왕:우리 살인자 되면 곤란한데
신곤대:아;
윤 섭:(너무 놀래서 여주한테 할 말 잃어버림)
윤아윤:적어도 감옥에서 외롭진 않겠다.
이예리:음, 뭐어... 죽일지 행동 불능으로 만들지는 여러분이 선택 가능!
김 남주:그러게 누가 나대래. (여주랑 섭이 한 번 흘긋 보고 만다.)
신곤대:행동 불능으로 하자
진짜 쌍으로 살인자 되고 싶진 않은데
윤아윤:와...
형만 살인자 취급하네...
신곤대:맞잖아
윤아윤:냉정한 동생이네...
아니 저희가 홍이를 죽인건 아니라는 설 있잖아요~
신곤대:여주한테 빡쳐가지고 더 그런 걸 수도 있지 (이런)
윤아윤:아직 모르잖아요 살인자일줄~ (쫑알)
김만왕:그래 우리 아무도 감옥 안갈수도 있지
신곤대:그게 베스트긴 해...
윤아윤:ㅜㅜ
윤아윤:여주가 뭘 잘못했다고...
신곤대:솔직히 기억상실이 잘못하긴 했지...
그거 때문에 생긴 불화만 몇 개야
윤아윤:아니 내가 잊고 싶어서 잊었나.
이예리:그러면... (큼큼... 목 풀고) 큰 부상을 입은 욱에게서 힘이 점점 빠집니다.
윤아윤:... 죽었나?
김만왕:플래그 세우지 마
윤아윤:죽었을까봐 힐 준거잖아요.
장욱:이 손이... 이딴 애송이들이게... (중얼... 말하고 털썩...)
김만왕:아 니가 손이냐?
윤 섭:와악. (달려가서 피 멈추려고 시도해봐요)
신곤대:진짜... 90년대 악역 대사다...
윤아윤:불쌍하다...
이예리:(클래식 is best)
윤아윤:이러려고 몸 빼앗아가면서 오래 살았나 싶을 듯...
...그건 그러네.
이예리:완전...
윤 섭:당신이 내 몸 뺏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수도?
윤 섭:(갑좍 빡쳐서 팍 침)
윤아윤:
이예리:(기지개 쭈욱) 그러엄~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할까?
윤아윤:(처음으로 내 사정하고 상관없이 끝난 기분이 들음)
신곤대:(의자에 기대 늘어짐) 고생들 했다
윤아윤:저 오늘만큼
너덜너덜한 세션은
윤아윤:그전까지 없었던거같아요.
김만왕:(책상에 엎어짐)
윤아윤:하... (텀블러 속 얼음물 원샷하고 덩달아 책상에 엎어짐)
이예리:오늘..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 (웃겼다 진짜...)
유청산:두통이 오려 해... (지끈...)
윤아윤:저 근데 단광 언제 끝나요?
근데 끝나도 어차피 금방 장광 올 것 같음...
장광 오면 어떡하지... 남주야 동생 된 도리로서 꼭 챙겨줘.
이예리:오늘 체감상 10라운드 지났으니 끝낼까? (이런소리 ㅠ)
신곤대:세션 끝난 후의 김남주 목표... 김여주 병원에 넣기
윤아윤:하...
윤아윤:갑자기 기억 얻네
ㅋ 아
윤아윤:기억 얻어도 병원 끌려갈 듯...
김만왕:ㅋㅋ(엎어진 채로 들썩임)
윤아윤:근데 제 생각에 얜 상담을 받아야하긴 해요...
김만왕:(주섬주섬 짐싸며) 오늘은 늦게까지 했다...마지막으로 나가는 사람이 뒷정리(튀어나가며)
유청산:그럼 내 친구는 끝까지 대화 못하겠네?
윤아윤:대화 하긴 해야 아 저 저 저자식 튄다 (뒷모습에 대고 욕함)
신곤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청산:그렇게 되는구나. (혼자서 납득)
아냐 오늘 내가 치울게.
윤아윤:오~
이예리:(ㅋ 안나가는 사람은?)
이예리:(청산이랑 같이 척척 뒷정리 해요)
윤아윤:(습...) (그래도 안 돕긴 찝찝하니까 슥슥슥 빠르게 뒷정리 돕고)
유청산:...(자기 핸드폰에 후레쉬꺼요)(배터리 나갔겠네...)
윤아윤:(폰 개뜨겁겠다)
유청산:(동아리 방에 예비 충전기 뒤집니다...)
이예리:(서랍에서 하나... 둘... 아니 그만나와! 아무튼 계속 나옴)
윤아윤:(와 ㅋ)
윤아윤:정리 끝~ 전 먼저 갈게요. 바이바이~
둘다 잘 들어가고~ (예리는 이미 이게 들어온 상태인것을)
유청산:(아니 이 누나 충전기 모으기 취미생겼나봐)
어. 잘 들어가.
이예리:다들 다음에 봐~ (손 붕붕~)
(그거 다... 너네가 두고 간거야)
신곤대:(너네 뭐하는데)
유청산:(어쩐지 없더라니...)
유청산:형은요?
신곤대:너 가면 가야지 나도. (이래놓고 안 도왔음)
이예리:(ㅡㅡ)
윤아윤:ㅡㅡ ( 문 밖에서
신곤대:(뭐 왜 뭐)
유청산:? 제가 먼저 가야해요?
윤아윤:뭐임? 고백해요?
뭐래
신곤대:가기나 해;
윤아윤:(안 가고 문 밖에 붙어있음)
유청산:저 충전기 다 꺼져서 못가요.
유청산:한참 걸릴텐데?
신곤대:보조 배터리 하나 새로 사면 되지.
이예리:보조배터리? (어디 또 뒤적뒤적... 하면 몇 개 나옴) 이거 가져가~
(?)
윤아윤:??
그거...
윤아윤:제 거 아녜요?
윤아윤:아니 어쩐지 없어졌더라!!!
이예리:그래? 다들 왜이렇게 물건을 두고 다녀~
유청산:(뭔가 말하려다가 튀어나오는 아윤이 봄) 아직 안갔어?
윤아윤:어쩌다보니... (놀리느라)
... 이거 내거 맞는 것 같은데...(이리저리 돌려보면서 살피다가) 쓰고 서랍에 다시 놔둬. (가져가게)
유청산:아. 나 괜찮아. 진짜 충전하고 갈게.
어차피 선배 야작실도 들러야 해.
윤아윤:진짜? 그럼 가져간다? (주섬주섬)
신곤대:(머리 헝클이다 자기 짐 챙김) 그럼 나도 오늘은 먼저 간다. (미련 뚝뚝)
안녕~ 곤대 씨도 잘가~ (손 흔들어줌)
윤아윤:아; 나먼저감 (진짜 호다닥 빠져나가여)
이예리:아윤이도 잘 가고~ (손 붕붕)
유청산:...? (우수에 찬 어쩌고 봄) 그래요 그럼.
신곤대:쟤 저러다 넘어지지. (손 흔들고 슝 사라짐)
윤아윤:언니 뱌뱌~ (하고 떠낫음)
유청산:너도 조심히 들어가고. (손 흔들어 줌)
윤아윤:청바~
이예리:(달그락 바스락)
윤아윤:언니 뭐해용? (아이스크림 우물우물 입에 넣고)
유청산:(배 주스 마시는 중...)
이예리:응? 세션 준비~ (마스터 스크린 꺼내고 다이스 트레이랑 다이스 꺼내고 시트도 꺼내고 스피커도 꺼내고 많다 많아~)
윤아윤:(다 어디서 꺼내는거죠)
이예리:(동방 서랍과 창고용 가방과 기타등등에서)
윤아윤:(번잡하네...) (아이스크림 낼롬낼롬하면서 구경하다가 뭐라도 거들긴 함)
(같이 힘내서 차곡차곡 뭔가 펼쳐두기)
유청산:(보고있다 따라서 몇 개 거들어요.)
윤아윤:(... 보고있다가 예리가 꺼내놓은 다이스 몰래 슬쩍 쌓아서 피라미드 만들었음)
이예리:만왕 씨가 늦네~ 교수님한테 잡혔나? (차곡차곡 생성되는 피라미드...)
윤아윤:저희 오늘부터 지각비 걷을까요 대장?
유청산:(coc라 각 다 다른데 가능한가...)(어떻게든 쌓아올려지고 있는 거 봄...)
윤아윤:(기합 넣으면 가능함)
유청산:치킨 사달라고 하자.
이예리:(이거 혹한다) 우리 오늘부터 지각 간식 있다고 했었지? (빠른 날조)
윤아윤:그쵸, 그쵸.
유청산:늦는 사람이 밥 사면 되지.
윤아윤:안그래도 혈중 치킨농도가 부족했는데.
유청산:(?)(즐거워 보여서 냅둠...)
윤아윤:(한 6층 쌓고 나서 폰카로 찍음) (트위터에 올려야지.)
신곤대:(존재감 없이 어느샌가 와서 앉아있음)
유청산:(창 밖 태풍 인스타에 업로드 하고 있음...)
윤아윤:...
윤아윤:알바 끝나고 태풍에 휘말려서 어디 날아간 거 아닌지? (농담)
유청산:오는 길 많이 험해요? (당연한 거 물어봄)
김만왕:주인공 등장(저벅저벅)
윤아윤:왕씨~ 치킨 잘 먹을게요~
김만왕:?
신곤대:그렇게 됐다
윤아윤:근데 우리 태풍 오는데 배달시켜?
김만왕:헤? (멍청한표정)
윤아윤:아... 직접 픽업해오지 진짜 눈치 없네...
이예리:만왕 씨 착한 줄 알았는데 눈치 없네...
김만왕:나 혹시 왕따당하냐?
윤아윤:무슨 소리세요...
윤아윤:선배가 기강을 잡았으면 잡았지...
저, 정말 무서워서...! 훌쩍훌쩍 어쩌고.
신곤대:(ㅋㅋ)
김만왕:얼척
윤아윤:ㅋㅋ
이예리:맞아맞아, 만왕 씨가 우릴 왕따 시키면 시키지... (아무말)
유청산:... 학교 바로 앞에 치킨집 있지 않아요?
신곤대:세상을 왕따 시키는 타입이란 게 저런 거구나...
윤아윤:내가 거기 알바생이면...
이 날씨 이 시간에 치킨 튀기고 있는게
죽고싶을 것 같아...
이예리:(ㅋ...) 확실히..
그럼 아쉬운데로 오늘은 이거라도 먹을까... (서랍에서 치킨맛 과자 꺼냄 ㅠ)
신곤대:(있는 거야?)
김만왕:(동방에 살림차렸어?)
윤아윤:(거 그 속 텅빈 그 과자 그거죠)
윤아윤:오~ 저 그거 좋아해요!
유청산:(닭다리 과자 나오는 거 지켜봄...)
이예리:(ㅋ... 살림 비슷한거 차린 듯)
이예리:(무슨 양념치킨 후라이드 마늘 바비큐 종류별로 꺼내고 시나리오 슉슉 넘김)
신곤대:(와 저게 저렇게나 많은 맛이 나왔단 말이야)
유청산:(시나리오 받아서 나눠줌...)
이예리:(치칸맛? 비슷한 과자 다 쟁여둿던 듯)
윤아윤:(치킨과자 중 그냥치킨맛 뽑아서 자기 앞으로 끌어옴)
이예리:아무튼, 우리가 저번에 어디까지 했냐면~ 도와주겠다며 쫓아 온 욱이, 사실은 손이었지만! 아무튼, 욱이랑 홍이가 싸우는 가운데 휘말려서 있다가...
윤아윤:아... 뭔가... 이상한 짓을 했던 것 같은 기억이...
이예리:여차저차 욱이를 처리(?)했지?
뭔가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지.
윤아윤:습... 티격태격했던 것 밖에 기억이 안 나요...
김만왕:칼 뺏어서 찔렀나? (흐릿한 기억)
유청산:어... 그런데 왜 싸운거야?
이예리:(근데 저번에 진행한게 이게 진짜 끝이네 ㅠ) 이제 그 다음 장면! 이어서 들어가보자!
윤아윤:거... ...
이예리:싸운 이유는... 아무래도 아직은 밝혀지지 않았지?
윤아윤:... ... ... ... ... ... 뭔가 걔가 주술같은 걸 썼고...
근데 제 탐사자 이제 기억 있어요?
이예리:(ㅋ...) 응.... 저번 플레이가 꽤 길었던 것 같아서 효과 끝났다고 하자~ 했었지!
윤아윤:아~
이제와서 찾아도 진짜 난감하긴 한데 여튼 화이팅 나 자신!
이예리:좋아~ 그러면 진짜로 시작! (브금 딸깍)
윤아윤:으아아악~
신곤대:어우 이 브금은 적응이 안 돼 (침착...)
이예리:여러분은 욱, 그러니까 손을 저지하는 것에 성공합니다. 무엇이 목적이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요.
홍의 시체도 완전히 행동을 멈추었습니다. 탐사자들이 잠깐 숨을 고르며 상황을 지켜보던 그때,
윤아윤:...죽었나?
당연함... 이미 죽었음...
이예리:누군가 서윤의 등을 툭툭 치는 느낌이 납니다.
김서윤:(깜짝이야)
누구야? (돌아봄)
이예리:뒤를 돌아보면, 조금 전까지 보이지 않던 아이가 가까운 위치에서 보입니다.
물론, 서윤의 눈에만요.
윤아윤:오...
신곤대:오...
김서윤:?? (익숙한 얼굴이거나 본적있는 얼굴인가?)
유청산:아...
이예리:어디서 본 적이 있었나? 익숙한 듯 낯선 얼굴을 잠시 바라보고 있으면...
아이가 말을 건냅니다.
홍:저... 자꾸 쫓아다니고 괴롭히게 되어서 죄송해요. 여러분에게 말을 하고 싶었는데 원한에 휩싸여 눈이 흐리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어요...
윤 섭:... 뭐 보고있어? (허공에다 말하는 서윤 봄...)
김 여주:(어어 혼자 정신 되찾는중 어어)
김서윤:이 앞에..홍이가 있어. (섭이는 서윤이 비설 알던가? 모를시 헛소리하는 사람 됨)
윤아윤:저런... 저런 참한 어린아이를...
홍:(모를시 중략)
윤아윤:내가 죽였다고...?
윤 섭:... 뭐? (처음 듣는 사람)
이예리:(npc 그림 들고 잇던거 슬적 내려놓음)
김서윤:(홍이가 한 말 그대로 전해줌)
김 남주:뭐라는 거야... (반지 너머로 보면 보이?나요?)
이예리:물론... 보입니다! (엄지 척)
김 남주:? 이게 왜 진짜지...
윤 섭:(둘이 왜 저러는지 아직도 이해못함)
...그러니까 앞에 홍? 이였나 그 사람이 보인다는 거지.
김 여주:(이해 못하긴 했는데 얘 상황이 롤플하기 어려운 정신머리라 가만히 듣고 있음)
홍:무섭고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을텐데 막아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정신이 맑아졌어요...
홍:그때는 저를 죽이고 숲에 버린 욱을 똑같이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그만...
김서윤:?? 욱이...?
윤아윤:막아...
줬다기보단...
그냥 우리가 싸울때 걔가 휘말린 건데...
김서윤:그럼...차에 치여서 죽었던게.....
유청산:... 아무래도 그게 맞는 거 같은데.
홍:아, 혹시 아직 모르고 계셨나요? 여러분이 차로 친 것은 괴물 범의 새끼랍니다. 그 탓에 여러분에게 자꾸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 거예요.
김만왕:ㅊㅋ 감옥 안가도 됨
윤아윤:
김 여주:...범?
사람이 아니었다고?
김 여주:그래, 분명 흰 게 보였었어. 사람같지 않았는데... (마른 세수 하며 숨을 푹 내쉰다...)
윤아윤:라고 친구들이
전해준걸
들었음.
윤아윤:서윤이 통역 떙큐~
김서윤:(귀신어통역중)
윤아윤:여기 통역 맛집이네~
윤 섭:... 확실히 사람보단 개....? 같다 싶긴 했는데...
홍:여러분이 이 곳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범을 잠깐이라도 무력화 시켜야 해요.
윤 섭:그럼 저희는 어떡해야 하죠?
윤아윤:섭이 침 착 해~
윤아윤:침 착 해~
신곤대:침 착 해~
윤아윤:뭐야... 따라하지 마세요...
유청산:... (잘 어울리네...)
홍:저는 범을 죽이는 방법은 알지 못해요. 하지만 약하게 만드는 법은 알고 있어요.
밤이 되면 가장 발이 빠른 한 사람이 마을로 달려가요. 그 사람이 밖으로 나간 즉시 남은 사람들은 신당에서 범을 붙잡아 두세요.
문을 닫고 신당의 촛불을 전부 켜고, 방울을 흔드는 거예요. 저 방울은 그 무당이 범을 지배하려고 구한 물건이에요. 절대 그럴만한 힘은 없지만, 범을 잠시 유혹할 수는 있어요. 결코 방울 소리가 끊겨서는 안 됩니다.
윤아윤:저 갑자기 무서워져서 그런데 다들 민첩이 몇이었죠?
나... 저번에 전투 1등이었지... 않나?
김만왕:ㅋ........50이네
신곤대:45.. (ㅋㅋ)
윤아윤:그래그래... 얘들아 형 다녀올게...
유청산:60인데...?
윤아윤:근데 혹시 가고 싶은 사람 있을 것 같아요?
김만왕:다녀와라 여주
신곤대:잘가라
홍:촛불이 다 꺼지기 전에, 마을 가장 깊고 낮은 곳의 진흙 속에 묻혀 있는 것을 파내세요. 숲을 달릴 때는 절대로 돌아봐서는 안 돼요. 파낸 것을 부수면, 범의 힘이 잠시 약해질 거에요. 저주가 약해진 틈을 타 빨리 산을 떠나세요.
윤아윤:섭이랑 겨우 5 차이인데 섭이는 이 동네 출신이니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아 보내지 말라고
윤아윤:깊고 낮은 곳이 뭐지...
홍:그리고... 만약 시간이 허락한다면 부디 할머니께 안녕이라고 전해주실 수 있나요?
윤아윤:
아아아ㅏ
아아아아아아 (갑자기 슬퍼짐)
김만왕:오......................
신곤대:이런....이런 식으로
유청산:우물 있지 않아?
윤아윤:안녕이라고오 내게말하지마아아아 (울부짖는다.)
유청산:... (오...)
홍:맞아, 마지막으로 그 방울은 사용하기 전에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했어요. 어떤 종류든 상관 없으니 유혹하고자 하는 존재가 등장하는 내용이여야 한다고 했어요.
윤아윤:호랑이가 나오는 노래?
호... 호랑나비?
홍:부디, 여러분이 무사하셨으면 좋겠어요...
김만왕:호랑수월가? (이런발언
윤아윤:진짜 씹덕같다
신곤대:?
신곤대:요즘 거... 장산범 유행하지 않냐 (아니면... 말고)
김만왕:창귀? 근데 그거 너무 우리가 죽을거같은 노래임
윤아윤:당연함...
유청산:그건 그래요.
윤아윤:인간 쪽을 홀리는 노래임...
신곤대:하; 그럼 그거 말고...
윤아윤:근데 원래
뒷담까면
듣고싶지 않아요?
신곤대:그건 맞아
윤아윤:어...?
김만왕:
윤아윤:저 노래...
나에 관해 쓴 거잖아...?
유청산:... 그럴듯해.
윤아윤:하고 들으러 올 것 같음.
이예리:그 말까지 한 홍의 모습이 천천히 흐려집니다... 물론 대부분의 탐사자들에게 보이지는 않겠지만, 웃는 얼굴로 여러분에게 손을 흔들고 있네요.
김서윤:(말없이 손 흔들어줍니다)
윤 섭:(방향 보고 눈치껏 손 흔듭니다.)
윤아윤:여주는 아무것도 안할텐데 저는 흔들래요... (손 흔들며)
윤 섭:(여주 손 잡고 강제로 흔들어 줌)
윤아윤:근력 대항하겠습니다.
농담이에요
이예리:자아, 홍의 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네요. 밤이 되면 한 사람이 마을의 가장 깊고 낮은 곳의 진흙 속에 묻힌 것을 파내고 그것을 부순다, 나머지는 촛불을 전부 켜고 방울을 흔들며 범을 유혹한다. 이때, 숲을 달릴 때는 돌아보면 안되고, 방울은 사용하기 전에 노래를 불러야 한다.
김만왕:요약 굿
(받아적고 있었음)
윤아윤:킹아~ (요즘 이세돌 봄)
유청산:(시트 구석에 정갈하게 필기 합니다)
윤아윤:여튼...
지금 몇시 정도예요? 시간 확인해볼래요.
이예리:으음, 밖을 보면 해는 30분 안에 질 것 같네요. 준비할 것이 있다면 서둘러야 겠어요.
윤아윤:오케이~
김만왕:여주가 가는거지?
윤아윤:... 제가 (나가는거죠 하려다가)
윤아윤:...오케이!
유청산:그럼 너한테 줘야하나? (아윤이 가리킴)
윤아윤:뭘 줘?
유청산:...헷갈렸어. (머쓱...)
윤아윤:뭘 뭐랑...
김만왕:아까 뺏은 칼이라도 쥐여줘?
윤아윤:아, 칼 있으면 땅 파긴 좋을듯.
윤아윤:어차피 칼갖고 호랑이랑 싸울순 없잖아요.
신곤대:칼 내가 가지고 있던가...
신곤대:그럼... 여주 한 번 보다가 스윽 내미는 걸로.
약간 무언의 압박이 되어버리나? 그치만 갈 거잖아
윤아윤:ㅋ...
윤아윤:그래그래...
형 갓다올게...
윤아윤:칼 받고 고개 끄덕여요... 근데 여주면 뭐...
남주가 준 거면 잔말 없을듯?
동생이잖아... 훗.
유청산:잘 갔다와.
(그건 아닌 거 같지만...)
이예리:준비나 상의 끝나면 말 해주기~ (시나리오 최종 체크 하고 잇기)
신곤대:우리가 아니라 얘네라 다행이다 (다행이라 해도 되는 거지?)
윤아윤:(다행... 이 아니었던 실제상황을 겪어본거같은데...)
윤아윤:(지끈...)
신곤대:(아찔...)
이예리:(^^)
김만왕:(ㅋㅋ)
유청산:... (은은하게 웃음...)
김만왕:상의 끝난거지? 잘가라 여주.
윤아윤:하...
윤아윤:풔풂풚 품풐풐풅 풃풚풆...
신곤대:우리 진짜 무슨 노래 불러 이것만 정해
김만왕:다이스 고?
유청산:전 뭐든 괜찮아요.
신곤대:티알인 답게 주사위로 승부하자
유청산:(다이스 손에 쥐여 줌)
윤아윤:아무도 인사 안해주네... (투덜)
김만왕:1호랑수월가 2호랑풍류가 3창귀
김만왕:
윤아윤:저 유튜브에서 음원 찾았어요. (그사이에)
이예리:(ㅋ)
신곤대:우리가 할 일을 정했으니 여주 보내주자
(ㅋ)
이예리:(뒤적뒤적 음원 찾음)
윤아윤:(단톡방에 링크 보냄)
유청산:... (뭔진 모르겠지만 들으면 알 것도 같아서 가만히 있음)
김만왕:ㅋ....
이예리:(ㅋ...) 준비 다 되었으면 가 볼까~
유청산:좋아요.
윤아윤:하... 두려운데...
그래!!! 가보자고오
이예리:자아, 준비를 마친 탐사자들은 지하실을 벗어납니다.
신당에 도착한 탐사자들은 생각합니다. 먼처 발이 가장 빠른 사람이 달려가면 신당의 촛불에 불을 붙인 후, 유혹할 대상이 나오는 노래를 부른 뒤 방울을 흔들라고 했죠.
이예리:... 생각해보니 여러분에게 라이터가 있나요? 아무래도 쓰러진 욱의 것을 가져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윤아윤:어어 계단 다시 내려가
윤 섭:(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머리에 직격으로 들어올 줄이야)
이거 쓰자. (라이터 가지러 내려갔다옵니다.)
이예리:섭의 손에는 라이터, 그리고 욱의 품을 뒤지다가 발견한 것이 또 있네요.
하나는 트럭의 키, 하나는 사진 여러 장입니다.
유청산:어... 뭔가 많네.
유청산:무슨 사진이에요?
윤아윤:꺅! 스토커!
윤아윤:참을 수 없어욧! 헨따이! (이것도 이세계아이돌 드립이니 먹금하면될듯)
유청산:(안 듣고 있었다)
이예리:사진은 낡은 흑백 사진부터 최근의 것까지 다양합니다. 어린 섭, 홍, 어린 욱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전부 소년 소녀의 사진이네요.
김만왕:이런걸 왜 갖고 있는거?
윤 섭:...? (실눈뜨고 사진 보다가 기분나빠짐)
신곤대:진짜 음습하다...
유청산:뭔가 얘는 이해는 못할 꺼 같고.
다 챙겨서 올라오지 않을까요.
이거 봐봐 하는 식으로.
윤아윤:...1종 대형을 땄을까... 하고 계속 고민해봤는데 땄다고 쳐도 돼요?
윤아윤:군대도 뭐냐 운전병 있으니까 뭐시기... (군대 알못임)
이예리:섭이 사진을 보여줄 때, 사진 하나가 떨어져 뒷면이 보입니다.
후보 1. 이라고 써 있네요.
김만왕:으아악
윤 섭:흐아악 (앗 쉬 깜작아 표정으로 사진 떨어트려요)
윤아윤:어 제가 주울래요~
윤 섭:이거 뭐야?
김 여주:(줍는다.) ...이거... ... ... ...
윤 섭:이거 뭐야?????
김 여주:널 노렸단 거 아냐?
윤 섭:뭐하러...?
저기 건장한 쪽이 더 편하지 않나? (지하실 가리킴)
김만왕:그건 그럴듯함
신곤대:저러네
윤아윤:하긴...
윤아윤:꽁으로 얻는 체격...
꽁으로 얻는 코어...
이예리:다른 사진도 뒤집어 보면 후보 2. 후보 3... 이런 식으로 적혀 있네요. 자세히 보면 장독에서 나온 일지의 글씨와 같습니다.
유청산:그건 그렇지.
윤 섭:그건 그렇고 슬슬 해가 지겠는데.
안갈꺼야? (빤히 봄)
김서윤:빨리 가자. 늦겠어.
김서윤:(여주 어깨 두드려줌)
(이렇게 당연하게...)
김 여주:하... ... ... (아직도 혼란스럽긴 한데, 어쨌든 이 상황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니까 마음 다잡고 칼을 챙겼다.) 다녀올게. 다들 조심하고.
김서윤:그럼 우리는..촛불 키고 노래 부르고 방울 흔들면 되는거지?
윤 섭:그렇겠죠?
김서윤:(라이터 들고있는 섭이 봄)
김 남주:(같이 봄)
윤 섭:(그렇게 보면 내가 불 지를 것 같잖아.)
윤 섭:(얌전히 쌔빈 라이터로 신당 안에 촛불 켭니다.)
윤아윤:그러는 동안 여주는 갔습니다.
이예리:여주는 바깥으로 뛰어나가고, 신당의 사람들은 촛불을 켭니다.
윤아윤:자 한 박자 쉬고~
한 박자 마저 쉬고 하낫 둘 셋 넷~
김만왕:https://youtu.be/kCK9TQKd_Po
윤 섭:(이건 어디서 가져온거야...) (가사 봄...)
김만왕:(음악틀음)
이예리:(딸칵)
신곤대:아오
김만왕:
윤아윤:
윤아윤:
윤아윤:저 원곡파인데;;
신곤대:미칠 것 같아 .....
윤아윤:아 진짜 이거 부른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호랑이면 개 빡칠거같다...
김서윤:(아무튼 노래 불러 빨리)
이예리:여러분이 노래를 부른 다음 방울을 흔들면...
딸랑, 딸랑, 청명한 소리가 울립니다.
유청산:(대충 맞는 지 모르겠는데 흥얼거리고 있음)
신곤대:얘네 화음 잘 맞을까? (이런 거나 궁금해 하고 있음)
김만왕:서윤이는 노래 잘부름.
이예리:곧 바깥에서 거대한 짐승의 그림자가 비치고...
윤아윤:어휴...
신곤대:1 못 부름 2 잘부름 2
그렇대
윤아윤:
유청산:(떨어지는 주사위 봄)
이예리: 곧... 지난 밤과 같이 죽은 사람의 목소리가 여러분의 이름을 부릅니다.
이예리:문은 당장이라도 열릴 듯이 마구 흔들립니다.
서윤의 눈에는 신당의 모든 문과 창문에 빼곡하게 붙은 사람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김만왕:으아악
김서윤:(방울 개열심히 흔들어)
신곤대:와 진짜 무섭겠다
윤아윤:와우~
김 남주:(모르겠고 죽어라 흔들어)
윤 섭:예에??? (뭔진 모르겠는데 열심히라 같이 흔듬)
이예리:그리고는 여주의 일을 떠들어 댑니다. 여주는 살인자라고, 너희 집이 집이 그렇게 된 것은 다 여주의 탓이라고.
이예리:그러며 남주에게 복수를 종용합니다.
(From 윤아윤): 어머니가 재혼한 이후, 그에게 중요한 것은 언제나 가족, 소중한 가족의 결속이었다. 제가 모아 보낸 돈을 아버지가 어머니와 상의 없이 전부 낭비하고 있었던 사실을 알기 이전까지는.
윤아윤:아버지는 가족의 결속을 무너트리는 사람이었고, 그는 용납할 수 없었다.
tq
ㅅㅂ 그래
다들 들어라
윤아윤:나는 아빠를 죽였어!!!!!!
윤 섭:...! (놀라서 남주봐요)
윤아윤:(하 귓속말하려다가 실수로)
유청산:... (그것만 죽였구나)
그랬구나.
(From 윤아윤): 그래서 등산 중 실족사로 위장해 죽였습니다.
윤아윤:하...
윤아윤:인세인에 익숙해져서
회상 써버렸네... 저벅저벅
김 남주:시끄러워 형이 그럴리 없어!! (눈 꾹 감고 그냥 방울만 좐나 흔들어재낌)
신곤대:
뭐가 문제냐 진짜
윤아윤:
김서윤:(혹시 몰라서 한손으로 방울 흔들면서 한손으로 남주 잡음)
이예리:"실족사? 그걸 믿었어? 여주가 실족사로 위장해 죽인거야. 가족의 결속을 무너트린다는 이유로..."
김 남주:손 잡지 말고 뺨 한대 때려주면 안 돼??? 나 미칠 것 같아
이예리:남주가 들고 있는 반지는 불에 타듯이 점점 뜨거워지더니, 이제는 들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윤아윤:(책상에 팔꿈치 기댄 채 손바닥에 얼굴 묻고 웅얼거린다.) 저 너무 쪽팔려요...
신곤대:정신 차리라고 반지가 꼽주네 막
김만왕:뺨 때리는거 판정해도 됨?
신곤대:진심이야?
윤 섭:아니 그게... (일단 방울 흔들고 있음...)
신곤대:남주 뺨 막 때리면 안 돼 (이딴
이예리:"복수 하고 싶지 않아? 평화를 무너뜨렸잖아... 복수해, 복수 해야지..."
김만왕:그럼 판정 안하고 그냥 때릴게
이예리:자, 여기서 범의 목소리를 들은 탐사자는 범의 115 수치와 <정신력> 대항 판정을 합니다.
신곤대:일단 반지는 떨굴게요 얘 손 화상 입을라... 아니 근데 화상 흔적 좀? 멋있을지도
115가 말이야
김만왕:115가 말이야
윤아윤:멋있다 이러네
윤아윤:근데 그 흉터 왜 생겼어?
유청산:... 응급전화번호처럼 생겼네요.
윤아윤:아 내 반지가 뜨거워서...
라고 하면 웃길거같은데...
신곤대:
아 그렇게 들으니까 멋 안 나네...
김서윤:
김만왕:
신곤대:이거 성공할 수 있나...
윤아윤:나 돌아오면
김 남주:
윤아윤:다 죽은거 아님?
그럴 수도 있어 (진심
윤아윤:얘들아...
미안하다...
다시는 아빠를 죽이지 않을게...
김만왕:
신곤대:두번 있으면 아무래도 곤란하지
김만왕:원래 두번죽일수 없는거지
윤아윤:적절한 츳코미 마음에 드네요
유청산:
김만왕:우와
신곤대:저게 되네
윤아윤:?
윤아윤:이미 알고 있었어서...?
신곤대:
범:
... 아, 잠깐 졸았나? (다이스 트레이 엎음)
김만왕:ㅋ..........
범:
윤아윤:아 이제 좀 잠이 깨셨나보네.
이예리:자, 판정에 실패한 서윤은 2턴, 남주는 2턴 동안 목소리에 홀려 밖으로 나가려 듭니다.
김만왕:ㅋㅋ
윤아윤:섭이 크기가...
저만했죠...
윤 섭:아니 진짜. (낡음...)
윤 섭:(일단 방울 흔들면서 붙잡아 봅니다)
윤아윤:좀더 혹하는 말 하는 건 어때?
윤아윤:돌아오면 내가!!
한 턱 쏠게!!!
김 남주:놔 봐, 형한테 직접 확인하는 게 빠를 거 아냐. 형 어디로 갔었더라....
이예리:자아, 여기서... 여주의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윤아윤:하...
이거 부담스럽네요 정말...
원맨쑈라니....
유청산:힘내봐. (어께 툭 두드림)
김서윤:여기 있으면 죽을거야... 나가야해. (중얼거리며 나가려고 함)
김만왕:까지만
이예리:마을까지 달려가는 여주의 귀로, 죽은 아버지의 목소리가들립니다.
신곤대:이제 구경하자
윤아윤:하아아아아............ (어깨 툭에 버튼 눌린 것처럼 한숨 푹)
윤아윤:하...............................................................
(뺨 챱 때림) 저 몰입 시작함.
이예리:"제 아버지를 죽인 걸로도 모자라 돌아왔는데 돌아보지도 않는다니!"
윤아윤:사람이 거 패륜좀 할 수 있지! (몰입 깨며)
신곤대:사람이 패륜
이예리:"네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잖니, 네가 한 일의 결과물을 똑바로 보렴.
유청산:방금 전까지 좋았는데 뭔가 깨졌어.
이예리:"혹시 모르지, 내가 숨겨둔 비상금의 위치를 알려줄지도. 그러면 네가 그리도 좋아하는 가족의 결속이 돌아올 지도 모르잖아?"
윤아윤:저 울고싶어요
윤아윤:...
이예리:낄낄 웃음 섞인 소리가 여주의 귓가에 선명하게 들립니다.
윤아윤:정신이 오락가락하기 시작한 것도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결국에 한계에 달했는지 흔들렸지만, 여주는... 여주에게는, 여주의 가족을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결국 커뮤러식 캐이입 롤플 포기하고 지문 읽듯 읊기 시작함.)
유청산:(이거 연극인가 하는 눈으로 봐요.)
윤아윤:하...
이예리:여주가 잠시 흔들린 그 순간, <도약> 판정입니다.
윤아윤:아잇 쒸
아 이자식 도약 안찍었어!!!!!
김 여주:
윤아윤:아잇씨 이자식
흔들렸잖아 물리적으로~!!
이예리: 달려가던 여주는 나무 뿌리에 발이 걸려 넘어집니다.
여기서, 다시 신당으로 장면 넘어갑니다.
윤아윤:아~!!!!!!!!!!!
와타시와쿄모 코로가리마스
신곤대:우리 여주 어쩌면
내 형 어쩌냐...
윤 섭:... 저기 얘들아? 자 정신 차리자? 하나... 둘... (발걸고 붙잡을 준비...)
이예리:신당의 상황은 혼란 그 자체입니다. 서윤과 남주는 밖으로 뛰쳐나가려 들고 있습니다.
윤아윤:형이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야 해...
윤아윤:근데 내가 실패하면 죽겠구나...
신곤대:플래그 세우지마;
김서윤:나가야 해..(저벅저벅 나의길)
김 남주:(터벅터벅 남주의 일상)
이예리:두 사람을 막기 위해서는 근력 대항 판정이 필요합니다.
윤 섭:하..... (일단 먼저 길을 나선 서윤이부터 잡습니다. 근력대항)
김서윤:
신곤대:이거 굴려야해? ㅋㅋ
김 남주:
이예리:이대로 두 사람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었는지, 섭은 온 힘을 다해 두 사람을 막는 것에 성공합니다.
김서윤:(바둥바둥)
이예리:초들이 타들어 갈 수록 압박은 심해집니다.
오한이 들고 손발이 식고 저절로 몸이 덜덜 떨리며 장지문에는 피 묻은 손자국들이 다닥다닥 찍힙니다.
윤 섭:자자... 못난이들. 가만히 있습시다? (방울 흔들면서 간신히 잡고 있음...)
이예리:열어달라는 목소리와 달콤한 회유는 곧 끔찍한 비명 등으로 변합니다.
윤 섭:(나는 지금 오은영 선생이다. 오은영 선생이다.)
이예리:비명을 듣다 보면 귀에서 피가 흐릅니다. 신당의 전원, 1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윤 섭:(저승을 낙원 삼으면 안돼요.)
(From 김 남주): 체력 / 109
(From 김서윤): 체력 / 1110
윤아윤:저승을 낙원 삼으면 이러네 진짜
당연함 극과 극임
이예리:자아, 그럼 여기서 다시 여주의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또한 1 라운드가 흘렀습니다.
(From 윤 섭): 체력 / 98
윤아윤:하....
여주 언제 죽지...
딱 파기만 하고 죽었으면...
이예리:그 시점, 여주는 산을 벗어나 마을에 도착합니다. 자, 이제 어디로 향하나요?
윤아윤:롤링걸하느라 많이 아팠겠지만...
윤아윤:섭이가 말해줬던 것을 떠올립니다.
거...
우물...
마을에서 어디 있었는지 봤었죠...
흙먼지 묻은 손으로 까진 이마를 훑으며, 눈을 두어번 깜빡이다가 바로 우물로 갈래요...
근데 그거 나 어떻게 들어감?
이예리:여주는 기억에 있는 우물을 향해 달려갑니다.
곧 우물에 도착합니다만... 어떻게 내려가나요?
윤아윤:어...
러브다이브...
숨참고...
우물 근처에 뭐없나요???
밧줄이라든가???
윤아윤:나 벌써 죽으면 안돼; 파야해;;!!
이예리:밧줄을 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네요. 뛰어내린다면 대미지는 1d6, 밧줄을 찾는다면 신당의 장면을 진행한 후, 다시 진행하는 것으로 합니다.
윤아윤:습...
윤아윤:지금 체력이 14니까...
반파당해도 살 수 있을듯?
오케이! 내려갈래요.
근데 그... 그래도 그...
우물 특유의... 돌로 된 벽... 요철? 을 붙잡고...
최대한 조심히 내려갈 순 있어요?
이예리:그렇다면, 오르기 판정입니다.
윤아윤:내려가는데 오르기 판정하네... (저벅저벅 다이스 들어올림)
윤아윤:또 20인데...
윤아윤:어차피 아픈거 더 아파봤자겠죠...
김 여주:
윤아윤:어? 이게 되네
김만왕:저게되네
이예리:여주는 무사히 우물 안쪽의 돌을 딛고 우물 아래로 내려갑니다.
윤아윤:오~
여주 힘냈는데~
생명 20분 연장~
신곤대:그래 이미 그렇게 굴렀는데...
윤아윤:옷 안쪽 주머니에 챙겨온 칼 꺼내서... 롤링걸하다가 찔리진 않았으려나 얘.
이예리:우물은 버려진 지 오래된 것 같으며 안에서는 물때 낀 냄새가 납니다.
윤아윤:으으;
이예리:내려가보면, 우물 바닥은 질퍽한 진흙에 덮여 있으며 그 위로 사람들의 인골이며 짐승의 뼈가 쌓여있습니다.
윤아윤:으으으으;!!!!!
김만왕:으아아아
윤아윤:질퍽한 진흙이니까 파긴 좋겠다. (진정함)
이예리:자, 여기서 이성 판정입니다.
윤아윤:여주는... 뭐... 하루 이틀 미친 상태 아니니까 잘 해주겠 아 맞다 얘 이성 개 잘 깎이지
김 여주:
김만왕:넌 왜 플래그를 세워서
윤아윤:이제 웃음만 나와요...
윤아윤:저 장광인데 ...
이예리:여주, 이성 1점 감소합니다.
윤아윤:뭐... 하루 이틀 미쳤나...
김만왕:ㅋㅋ
(From 김 여주): 이성 / 5756
윤아윤:1정도 더 미친거지 그냥...
근데 이제 티나는거지...
여주는 이제 어떻게 하나요?*
윤아윤:흠.
... 심장이 크게 뛰어서 숨 한번 크게 들이쉬고.
소매... 그래봤자 흙 투성이지만. 소매로 이마 한번 닦고...
유청산:(예리 누나 마스터 시트에 별 그려줌)
유청산:(뿌듯)
윤아윤:뼈고 뭐고 상관 없이... 근데 뭐 파라고 했더라 메모좀 (남의 메모 훔침)
김만왕:밤이 되면 한 사람이 마을의 가장 깊고 낮은 곳의 진흙 속에 묻힌 것을 파내고 그것을 부순다, 나머지는 촛불을 전부 켜고 방울을 흔들며 범을 유혹한다. 이때, 숲을 달릴 때는 돌아보면 안되고, 방울은 사용하기 전에 노래를 불러야 한다.
메모 읊어주기
윤아윤:내공 30 드림
윤아윤:뼈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서...
칼날 붙잡고 땅 쑤셔 파다가...
손 미끄러져서 옷에 손바닥 닦고 마저 해요.
이예리:뼈 사이의 바닥을 칼날로 파내려가면...
턱, 칼 끝에 무언가가 걸립니다.
오.
칼로는 조작이 둔탁하니까...
최대한 칼로 파보다가, 칼에 걸린거 보이면 그 옆 틈으로 손 쑤셔넣어서 파내요.
이예리:제법 파내려간 곳에 파 묻혀 있던 그것은, 난생 처음 보는 기이한 것입니다.
윤아윤:이성 또 잃어?
나한테 남은게 뭐야?
이예리:겉은 일단 거대한 두개골입니다. 양손으로 들어올려야 하는 크기의 두개골은 흡사 짐승의 그것처럼 생겼습니다.
날카로운 이빨이 빡빡하고 눈구멍이 세 개입니다.
윤아윤:어우;
이거 티비 제보해야해.
이예리:눈구멍 안쪽으로 뇌가 있을 자리에 시커먼 심장 같은 것이 펄떡거리며 뛰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윤아윤:근데 내가 부술거 으아악
이예리:그것을 보고 있자...
김만왕:이걸...부숴? 손으로?
이예리: 탐사자의 존재를 인식한 듯 자그마한 돌기 흡반들이 우글우글 돋아납니다.
윤아윤:오 미친.
이예리:이것은... 생물입니다.
김만왕:으아아아
윤아윤:아 징그러 아
이예리:여주, 이성 판정.
윤아윤:손으로 가만히 들고 있다가 우물 벽에 내던질래요; 우선 다이스 굴리고.
김 여주:
유청산:... (좀 창백해짐...)
윤아윤:그래...
윤아윤:이정도 미쳤으면
윤아윤:징그러운거 봐도 뭐...
아 맞다 가족 지켜야한다는 사명도 있지.
이예리:툭... 둔탁한 소리와 함께 그것이 우물 벽에 부딪힙니다.
신곤대:기절 안 한 것만 해도 용하다 이건 진짜로 (진심)
윤아윤:그래도 부서지지 않는 것 같으면... 발로 와드득 계속 밟아요.
유청산:그건 그래요.
윤아윤:근데 진흙 바닥이라 완충 작용 되려나...
그쵸? 여주 좀 잘 해달라고.
많이 아프잖아...
유청산:그럼 벽에 던져.
윤아윤:쇠로했잖아...
이예리:발로 와드득, 계속 밟아도 잘 부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 방법이 없을까요?
윤아윤:습...
윤아윤:그 눈 안으로
김만왕:안에 들은거 칼로 찔러봐
윤아윤:칼을 쑤셔서
심장 같은 것만 헤집을 수 있 오
김만왕:찌찌뽕
윤아윤:통했네요...
윤아윤:(짱나함)
유청산:... (은은하게 웃고 있음)
이예리:요걸 빼먹어서 먼저, 발로 밟은건... 비무장으로 대미지 판정 해 주세요.
김 여주:
이예리:(ㅋ)
윤아윤:에휴...
이예리:33이니까... 여주 근접전이 몇이지?
윤아윤:몇이죠? (이런다.)
이예리:65! 성공이네.
윤아윤:아~ (시트 뒤적)
오~ 좀 되는데~
이예리:아주 피해가 없던 것은 아닌지, 안쪽의 돌기 흡반들이 격렬하게 꿈틀거리네요.
여기서 잠깐 신당으로!
윤아윤:휴.
신당즈 화이팅~!
이예리:신당의 촛불은 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윤아윤:특히 섭이가 화이팅~!!
김서윤:(아직도 나가려 하는중)
신곤대:극단으로 발리고도 포기를 못했구나 우린
이예리:여전히 밖에서는 끔찍한 비명이 들려옵니다. 그 소리에 탐사자들은 오한이 들고 손발이 식고, 몸이 덜덜 떨립니다.
그 와중에도 서윤과 남주는 섭의 손을 벗어나, 밖으로 나가려 합니다.
다시 근력 대항 판정입니다. 단, 서윤과 남주는 패널티 다이스를 한 개 받습니다.
김서윤:
윤아윤:
신곤대:저럴 수가 있나....
김 남주:
윤 섭:
이예리:대항 판정 결과 섭은 이번에도 두 사람을 누르는데 성공합니다.
김만왕:섭이 힘냈구나
이예리:아무래도 잘 잡아둔 덕에 두 사람이 힘을 쓰기 어려웠던 듯 해요.
윤아윤:섭 ㅡ!!!!
윤 섭:(간신히 바들바들 잡고 있음)
(하... 인생 쓰다...)
이예리:여전히 귀에서는 피가 흐르고...
김 남주:(아등바등...)
유청산:... 힘냈네.
이예리:자, 다시 여주의 장면으로 넘어가며 두 사람은 정신을 차립니다..
윤아윤:하...
내 탐사자는 정신 언제 차리냐...
진짜 이번엔 칼로 쑤셔볼래요.
김 여주:
윤아윤:하!!!!!!!
칼로 안쪽을 쑤시자...
콰드득, 투둑... 안쪽의 심장이 시커먼 피를 온 사방에 튀기며 터져 버립니다.
윤아윤:이제 더 미치겠네...
윤아윤:아니 이 상태로 돌아가도
또 살인하고 온 줄 아는거 아님...?
이예리:신당에서 보이던 그림자들도 전부 사라지고,
신곤대:여주가 또 살인을
여또살
이예리:마침내 정적입니다...
윤아윤:
아 한번밖에 안해봤다고~
김만왕:우리 살았니
신곤대:한 번도 큰 일이라고 ㅋ
윤아윤:혹시 몰라요? 우리중에 살인에 한두번 이상 가담한 사람이 있을지?!
유청산:글쎄?
그거야 모르는 일이지.
김만왕:ㅋㅋ그럴리가 있냐
윤아윤:되게 오묘하게 대답한다...?
유청산:... 그래서 어디까지 했지?
윤아윤:저 우물 밖으로 나와도 돼요?
나올 수 있나... 얘들아 구해줘
아냐...
그냥 두고가...
이예리:나가려면 오르기 판정~
윤아윤:미쳤어 이미...
손에 피를 묻힌 순간부터...
이렇게 될 운명이었던거야...
이예리:실패하면 대미지를 조금 받고 시간이 걸려서 올라가기로!
윤아윤:근데 진짜 나쁘진 않은 아 맞다 내가 운전해야하지
... 운전면허 있는사람 없어요?
김만왕:...초반에 서윤이는 없다고 했던거같은데
유청산:응급처치는 있어.
윤아윤:뭘 처치할건데
하....
신곤대:응급처치(물리)
윤아윤:찌르고 나서... 안에서 한 번 힘 풀린 듯 주저앉아서 우물 벽에 기댔다가... 이대로 쉬고 싶었는데...
유청산:너를? (여주 시트 가리킴)
윤아윤:책임지고
?
그래...
나는 생각했다
『다같이 죽자』 고
김만왕:
신곤대:
유청산:아니... 다쳐서 올라올꺼면 치료해 주겠다고.
윤아윤:아무튼 ... 쉬고 싶은데... 아무도 운전면허 없던거 떠올라서...
아?
유청산:(어이없음...)
윤아윤:그럼 그렇다고 말을 해야지 진짜; (탓함
(팔꿈치로 퍽침)
여튼 기어오릅니다.
김 여주:
윤아윤:그래
이번에도 성공할 것 같진 않았어
윤아윤:성공하기엔 많이 지쳤잖아
김만왕:그래 다쳐서 올라와라..
윤아윤:....
운전면허는 둘째치고
카트라이더나 유로트럭 해본 탐사자?
이예리:자아 그러면, 여주는 손이 이곳저곳 긁혀 1의 피해를 받습니다. 또한, 신당의 탐사자들이 도착할 때 즈음 우물을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윤아윤:아 나왔구나
휴!
(From 김 여주): 체력 / 1413
윤아윤:아니~ 체력도 이성도 진짜 낭낭하게 챙겨왔는데 이게 뭐야~
김서윤:(우물 앞에서 다같이 만남)
신곤대:우물 앞 정모
윤아윤:근데 얘네 우물 살피러 올 쯤에 여주 우물 앞에서 고꾸라져 있을듯 이미 솔직히 정신적으로 죽었음
체력은 3밖에 안 깎였는데...
김만왕:그럴만 함
윤 섭:어.. 밧줄... 올라왔네? (방긋)
신곤대:나가면... 정신 병원 먼저 가자
윤아윤:좋은 생각인듯...
유청산:(우리는 그때 안갔던 것 같은데...)
그래.
윤아윤:...여튼
애들 온 거 보면...
주춤 일어나서...
차 있던 쪽으로.. .근데 우리 트럭 훔쳐요?
여튼 친구들 지나쳐서 차 있을 쪽으로 갈래요...
신곤대:뒤에서 여주 밀어줘야지
김서윤:트럭에 시동 걸고 있어봐.
신곤대:트럭 진짜 훔쳐?
유청산:원하시면...
윤아윤:하... 동생밖에 없다...
친구는 나 미워하는데...
김만왕:우리 차가 너무 멀리 있지 않냐
유청산:그럴만하지 않았어?
신곤대:근데 미래엔 동생도 없을 수 있어
윤아윤:그냥 자기 아버지를 죽인 것 뿐인데?!
김만왕:저런 발언
신곤대:유교의 나라에서 저런 발언
유청산:일단 키 여깄어. (핸드아웃 대용 키링 쥐여줌)
윤아윤:재혼이니까 남주한테는 친 아버지도 아니잖아요~ (징징)
아, 받음. (키링 슥)
(내가운전하는거 맞지 갑자기 기죽어서)
신곤대:근데 정신 나가리된 애한테 운전 맡겨도 되는 거야?
...
윤아윤:얘 그래도...
이상한 거 보이면...
내가 하루 이틀 미쳤나...
하면서 외면해요...
솔직히 여기 올때도 비슷한 상태였어요...
지금 조금 더 미치긴 했는데.
김만왕:아무튼... 서윤이는 쟤네들 트럭 훔치게 냅두고 할머니 댁 뛰어갔다와요
이예리:다른 탐사자들이 트럭을 훔치는 동안, 서윤은 신씨 할머니 댁으로 향합니다.
김서윤:아까 홍이를 만났어요. 홍이가 할머니께 인사 전한대요. 그리고 욱이네 트럭 좀 훔칠게요. 죄송합니다. (후닥 할말 하고 다시 돌아감)
윤아윤:할머니...
이예리:후닥 돌아가는 서윤의 뒤로... 할머니가 고맙다고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신곤대:아이고 할머니
이예리:자, 탐사자들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김서윤:이제 진짜 가자.
이예리:범이 잠시 약해진 것뿐 범을 잡은 것이 아니니까요.
윤아윤:시동 걸고 기다리고 있어요.
이예리:트럭은 장씨 할아버지의 집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윤아윤:아 나 아직 안탔구나
윤 섭:집에 가자... (속으로 오조오억번 울어요)
윤아윤:죄송~
이예리:탐사자들은 마을을 떠나기 위해 트럭에 올라타서 시동을 겁니다.
출발하기 위해 엑셀을 밟으면...
전원, 듣기 판정입니다.
김 여주:
신곤대:
윤아윤:이미 미쳐서 잘 안들림.
김서윤:
신곤대:여주 괜찮은 거냐고 아
안 괜찮은 편이죠
신곤대:옆에서 툭툭 쳐줘야;
윤아윤:반응이 없다
윤아윤:이미 죽은 것 같다.
신곤대:안 돼
돌아와 살아나
유청산:
이예리:여주를 제외한 전원은 차 뒤쪽에서 신씨 할머니의 목소리가 탐사자들을 부르는 것을 듣습니다.
윤아윤:나만 못듣는 것도 웃기네...
그래 어어 얘들아 들어~
나 운전할게~
윤아윤:전속 전진~
윤아윤:아호이~ 우리는 여주해적단
윤 섭:... (소름돋아서 굳은 채로 백미러 슬쩍 봅니다....)
김만왕:ㅋ........너만 믿는다
윤아윤:미친 사람만 믿어봤자...
이예리:백미러를 확인한 섭의 눈에
할머니 대신 엄청난 속도로 숲을 달려 탐사자 일행의 차를 뒤쫓는 새하얀 무언가가 들어옵니다.
신곤대:저거 보게 둬도 되는 거야? ...
어우
(PTSD 비슷한 무언가)
이예리:네발로 기듯이 기괴한 동작으로 달리고 있는데 속도는 빠릅니다.
부자연스러운 구강을 오물거리면서 탐사자 일행의 이름을 뱉는 모습이 기괴합니다. *
...
유청산:(wow...)
이예리:백미러에는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이라고 써있습니다.
윤아윤:우리 언제 요비스테 한거임? 이름 말했었나?
와아아악 ㅋㅋㅋ 무서워 ㅋㅋㅋㅋㅋ
윤 섭:아아아악 (냅다 비명지름)
야야 빨리 달려. 밟아 쭉.
(여주 등 팍팍 침)
김 여주:(아무것도 안 들리는 것처럼 핸들을 꾹 잡고 놓지 않는다.) ? (근데 처맞음)
이미 달리고 있잖아.
윤 섭:어 아냐 그거보다 더. 벌금 내가 낼테니까 빨리.
김 여주:...? 그래, 알았어. (고분고분...)
이예리:그대로 빠르게 차를 몰아 마침내 산을 벗어나면, 짐승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차가 포장도로에 접어들자 거짓말처럼 트럭에 달려 있던 내비게이션이 켜지는 소리가 납니다.
또한 허공을 떠돌던 연락들이 한꺼번에 폰에 도착하면서 카톡 카톡 소리만 차 안에 가득합니다.
...
윤아윤:~도 신경 안쓰고 계속 운전이나 할 듯.
신곤대:와 근데 진짜 공포다....
이예리:그렇게 탐사자 일행은 무사히 범의 아가리에서 생환했습니다.
김만왕:살았다..
이예리:자아, 그러면 이제 생환 보상을 확인할까?
유청산:살았네요.
윤아윤:역시 요즘 귀신&요괴는 전파 방해정도 해낼 수 있어야 하는거구나...
와~
이예리:범의 손에서 생환한 경우 이성치 회복 1d6
어떤 방식으로든 홍의 억울함을 풀어준 경우 이성치 회복 1d6
윤아윤:엔딩 몇이에요? 트위터에 올릴래요.
이예리:-홍의 죽음에 대해 말할 경우 신씨 할머니가 주는 약간의 금전적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만 여러분은 받지 못했지요.)
-신화서 현군칠장비경의 일부.
-호랑이를 쫓는 주문.
-플레이에 따라 영원히 꺼지지 않는 촛불. 귀신을 유혹하는 방울 장난감 등.
윤아윤:금전적 보상 받아봤자 미안하기만 하잖아...
이예리:특별히 엔딩 번호가 있지는 않고~ (하면서 손에 사탕 하나씩 쥐어줌)
유청산:(초코맛 하나 슥 가져감...)
윤아윤:그렇구나~... (사탕 받아서 입에 까 넣으며 엔딩 봤다고만 트위터에 적고 옴)
신곤대:제발
윤아윤:아 수월가
이예리:(딸깍 ㅋ)
윤아윤:최고의 뒷풀이 브금이잖냐, 어이...
윤아윤:근데 이것도 되게 잔잔하네요?
신곤대:진짜 어떻게 이런 엔딩이 있을 수 있단 말이야
김만왕:이성치 회복이나 굴려야지..
윤아윤:하...
김만왕:우리 억울함 풀어준거 맞나?
윤아윤:힐링되네...
근데 저
대신 저 좀
억울함 생겼어요
유청산:?
신곤대:플마 0이네 (아님
윤아윤:아니... 들어보셈... (시트 뒤적...)
신곤대:뭔데
윤아윤:어머니가 재혼한 이후, 그에게 중요한 것은 언제나 가족, 소중한 가족의 결속이었다. 제가 모아 보낸 돈을 아버지가 어머니와 상의 없이 전부 낭비하고 있었던 사실을 알기 이전까지는.
아버지는 가족의 결속을 무너트리는 사람이었고, 그는 용납할 수 없었다.
최근들어 아버지가 꿈에 나오는 것 같다. 불면 떄문에 반수면과 기상을 오가며 현실과 상상이 뒤섞인다. 상상일까? 아니면 귀신? 아무 현실성 없는 오컬트 지식을 수집했지만. 아직 답을 알 순 없었다.
(죄다 읊는다.)
윤아윤:이정도면 좀 ... 정상참작 해줄 수 있지 않아요?!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
유청산:그거 되게 드라마 같다. (뺏어서 읽어 봄.)
윤아윤:ㅜㅜ
여튼 좀 봐주자
유청산:그래도 그정도면 화해한 거 아닌가?
신곤대:야... 근데 이건 그럴만 했다
윤아윤:마지막까지...
괜찮다는 말...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조차 듣지 못했는데...
이예리:솔직히 범이 잘못했지. (근데 이게 맞긴 함)
유청산:그렇지만 죽이긴 죽였잖아?
유청산:(잔잔하게 팩트로 때림...)
윤아윤:죽을만하면 죽여도 돼. (이런 현대 윤리와 맞지 않는 발언)
신곤대:투디니까 봐주자 (이런다)
신곤대:얜 자기 형 좋아해서 사정 들으면 이해할 듯...
유청산:아무튼 수고했어. (아윤이 등 토닥...)
윤아윤:하... 동생밖에 없네...
김만왕:ㅋㅋ
윤아윤:이렇게 기빨린 건 전에 (어쩌구 여튼 개 빡센 멘붕타이만제목) 이후로 처음이야 진짜.
신곤대:애가 좀 제정신 아닌 것도 분명 한 몫 했을 거다 (진짜)
(내가 지금 뭘 들은 거지)
김만왕:그런걸 왜 가냐 뜨끈-한 다인호러세션이나 가지(취좆발언)
윤아윤:갈 친구 저희밖에 없잖아요.
김만왕:
이예리:(아 ㅋ)
유청산:...?
그게 뭔데?
윤아윤:다음에 뭐 하지... (이러면서 벌써 트위터 들어가서 TRPG 다인시나리오봇 뒤적거림)
신곤대:나중에 찾고 태풍 좀 약해졌을 때 돌아가야지 않겠냐 우리
이러다 진짜 학교에 갇히겠다...
윤아윤:이미 갇힌 상황인거 아니었어요?
자고 갈 줄...
신곤대:조용히해
이예리:시나리오에서 궁금한거 있으면 요 쪽 확인하고~(https://ghoultrpg.tistory.com/1 링크 톡으로 날림)
윤아윤:아 맨날 나한테 뭐라고 해
유청산:어차피 다 잠겼을텐데 자고가요.
신곤대:아오 힌남노 죽여 진짜
윤아윤:아 발음 좀 조심해주세요 진짜
신곤대:여주야 힌남노 죽여줘
윤아윤:여주 킬러 아니거든요;
아빠만 좀 죽였지 착해요.
유청산:(바닥에 숙직실 전용 이불 꺼냄...)
신곤대:아빠라 생각하고 힌-남노도 죽여줘
김만왕:화내지 말고 갇힌 김에 뒷풀이세션이나 해ㅋ
윤아윤:아... 자꾸 누가 옆에서 헛소리하네...
아 또요? ... 콜!
신곤대:웃기다 콜
윤아윤:뭐 묵힌 거나 준비된 거 있어요?
유청산:괜찮네요.
윤아윤:좀 가벼운거 가요.
저 그만 괴롭고 싶어요...
김만왕:가벼운 피아스코ㅋ
이예리:가벼운거.. 가볍게 괴담 백물어?(주섬주섬)
윤아윤:아 좋다 ㅋ
김만왕:괴담백물어 좋다
이예리:괴담 말하기 딱 좋은 환경이지...
신곤대:맞지...
윤아윤:어쩐지 벌써 오싹한데...
김만왕:ㅋㅋ이 중에 귀신 있을거같고
이예리:(ㅋㅋ)
(^^)
윤아윤:ㅋㅋ 막
우리 원래 사실은 네명이었고
신곤대:어째 좀 오싹한데 ㅋㅋ
윤아윤:이래 ㅋ
신곤대:기분탓이겠지? ㅋㅋ
윤아윤:정문 나갔는데
... 그런데...
유청산:... 모르죠.
윤아윤:한명은 누구였지?
윤아윤:모르긴 뭘 몰라 ㅋ
이예리:(^ㅁ^)
윤아윤:청산쓰 이제 분위기 잘 타네~ (어깨동무
유청산:(은은...)
윤아윤:(근데 청산이 앉앗나여 일어낫나여)
유청산:(이미 이불깔고 앉았음)
김만왕:(동방에 이불도 있냐)
신곤대:(없는 게 뭐야?)
김만왕:진자 살림차렸네
유청산:(숙직실에서 쌔벼옴...)
여기서 자고 가려고 아까 가져왔어요.
이예리:(예리의 4차원 서랍)
윤아윤:좋다
신곤대:어휴 그럼 잠깐 쉬었다가 백물어나 가자
이예리:신난다~ (야식용 과자 벌써 챙김)
윤아윤:배고프다...
윤아윤:컵라면 있어요? (저벅)
김만왕:(과자봉지 뜯어서 펼쳐놓음)
유청산:... (구석에서 잠깐 눈 붙입니다.)
이예리:컵라면 여기~ (척척 나무젓가락도 꺼내 줌)
오~
윤아윤:순한맛이에요 매운맛이에요?
신곤대:진라면이냐고
김만왕:나는 매운맛. (하나 쌔벼감)
이예리:(ㅋ) 진순이랑 진맵이랑 신라면이랑 참깨라면이랑.... (으악 그만 나와!)
윤아윤:아니 종류별로 다 있네...
순한맛이 근본이죠. (집어간다.)
신곤대:늦었으니 적당히들 먹어라 (그러고 한쪽에 뻗음)
윤아윤:벌써 체력 다 떨어졌어요?
아, ...
신곤대:내가 너희 같은 줄 알아
윤아윤:ㅋㅋ
신곤대:웃어? 웃어??
윤아윤:몇학번이었죠?
만왕아 우리 몇 학번이더라
윤아윤:모르네 막
신곤대:네가 나처럼 살아봐 (이런다
윤아윤:왜 저주를 내리세요?
장난 좀 첬기로서니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녜요?
신곤대:어쭈
윤아윤:어쩔
신곤대:킹받네
윤아윤:ㅋㅋ
그런 말도 아세요?
신곤대:아 요즘 누가 모르냐고
신곤대:나도 그정도 화석은 아니거든??
윤아윤:아, 물 끓는다. (라면에 물 부으러 감)
신곤대:진짜 쟤는
(많은 말을 생략함)
신곤대:넌 잠깐 쉬고 백물어 때 각오해라 진짜 (이러고 기절함)
윤아윤:뭘 각오하라는거지...
윤아윤:각오할 게 있나... (저벅저벅 나에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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